dlaldoek
Lv.6
2008.04.16 02:16
댓글:6 조회:3,620
아침에 저절로 눈이떠져 창문밖에좀 바라보다가 시간이 아까워 빨리 나가 아침을 먹고.
파라다이스프라자 호텔은 시내에서 넘 멀다는것빼고는 전체적으로 다 괜찮은것 같아여.
근데 멀다는게 넘 치명적인 단점같아여.ㅠㅠ
밥먹고 또다시 블루버드를 타고 마타하리로 와서 쇼핑을 시작합니다.ㅎ
신랑이 이날 저때문에 죽다 살아났데여.. 하도 끌고 다녀서리..^^
마타하리와 디스커버리사이도 잘란잘란 해가며 발리를 만끽하고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있길래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넘 좋아하며 제 앞으로 옵니다..
넘 귀여워서 웃으며 3장정도를 찍었는데 -.-
다 찍자마자 돈달라고 난리가 났습니다...ㅠㅠ 지갑에서 돈을 꺼낼라고 여는순간
애들 손이 지갑속으로 막 들어옵니다.. 넘 놀라서 노노!!!!!!!하면서 인상을 쓰니
다시 손을 빼더라구여.... 이때 화가났다기 보다는 넘 놀라서 막 도망갔답니다..
이 천진난만한 표정에 아이들이 말이져 ㅠㅠ 결국엔 첨에 꺼냈던 1000루피만 주고 도망을 -.-
손 안들어왔으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라고 더 주려고 했는뎅...
넘 눈에 익어버린 부바검프도 있길래 저녁에 오기로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어여..^^
디스커버리몰로 이동해서 구경좀 하다가 넘 유명한 블랙캐년에 들어가 그 맛나다던 커피를 먹습니다^^
(12월 신행때는 여기앞에서 사진은 찍었는데 블랙캐년이 뭔지도 몰랐을때죵^^)
정말....맛나여 맛나^^ 신랑도 커피안먹는데 자기는 아랫거 주문해놓고 내꺼 다 뺏어 먹더라구여^^
넘 착한 가격과 이쁜 맛 ^^
커피마시고 즐기다가 잘란잘란 하며 밤부코너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오직 인사이드발리 책 하나만 의지한채 디스커버리에서 걸어갔는데 좀 힘들었어여
ㅋㅋ 넘 강렬한 햇빛때문에^^ 그래도 행복했답니다..ㅎㅎㅎ
결국엔 찾아낸...ㅋ 아..여기서 힘들어하며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에 한국부부가 계시더라구여
방가워하며 얘기를 나눴는데 그분들도 발리서프를 통해서 많이 공부하고 오셨더라구여 ㅎㅎ
정말 어찌나 방갑던지...ㅎㅎ 이거 보실수도 있겠어여^^
아보카도샐러드. 씨푸드바스켓. 크랩커리를 먹었어여.. 아보카도 빼고 다 맛있었어여 ㅎㅎ
밥먹고 나와서.. 또다시 걸을생각에 지친듯해여 ㅎㅎㅎㅎ
이번엔 셀시어스까페로 이동. 위에보이는 핑크팬더(쥬스이름)와 밑에거를 주문해서
넘 맛나게 먹었어여.. 밑에꺼는 여기서 어떤분이 추천해주시길래 사진보고 외워갔더랬죠.
둘다 완전 제 스탈 ^^ 넘 맛있어여
그리고 나시짬뿌르도 하나 주문해 먹구여^^
오디가볼까 공부하는중..ㅎㅎ
디스커버리몰 뒷쪽 꾸따해변에 물이 빠지니까 청년들이 나와서 축구를 열심히 하더라구여
울 신랑도 재밋다며 구경에 폭 빠졌어여
옷이 넘 더워 원피스 사서 갈아입고 부바검프로 이동..
영어가 둘다 짧아서 많이 힘들었어여 ㅎㅎㅎ 쉴새없이 얘기를 거는 직원때문에^^
메뉴도 여기서 외워간 것들로 주문!!!
요 새우... 정말 신랑이랑 미친듯이 먹었어여 어찌나 맛있던지.. 입맛을 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이게 넘 기억에 남더라구여.. 신랑도 새우까먹는거 귀찮아서 안먹는데 이건
어찌나 잘먹던지...-.-;
이건 직원이 추천한 음료.. 둘다 상큼하고 맛있었어여..
이건 한시간 반이나 기달려 받은 립.. 그냥그랬고..옆에 감자가 지대로 맛있었어여^^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넘 먹고싶었던 망고스틴을 잔뜩 사들고 와서 배부르게 먹고는
뻗어 잠들었답니다..ㅎㅎ
-
앗 망고스틴~~ 어디서 잔뜩 사셨어요?
-
사진 찍고 돈달라고 한다니...좀 씁쓸해지네요.
-
망고스틴 발리에서 먹은 사진이에염^^
-
오우~~ 내가 사랑해줬던 것들이 요기 다 모였네요..^^
-
ㅋㅋㅋ 꼬마들이 무섭다 -.-;
-
재밌게 후기 잘 봤어요. 저도 또 가고 싶은데, 지난번 발리여행경비 출혈이 심해서
.....
파라다이스 플라자 호텔에서 쿠타[마타하리 백화점이나 디스커버리몰까지]대략 블루버드 택시비 얼머나와요? 대략 걸리는 시간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