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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6.15 16:09 추천:8 댓글:17 조회: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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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아니 여러분들 다 좋아하는 블랙캐년커피..ㅋㅋㅋ
블랙캐년아이스커피 매일마시기.. 제가 안빼먹고 한일.. ㅎㅎ
밥도 맛있고 치킨사테두 맛있고 다 맛있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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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얌얌쿨쿨호텔/ 파파스레스토랑이에여
그냥 가까운 고급레스토랑 한번 가보고싶어서 들렸는데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리두 너무너무 좋았구.. 자리에 앉으면 바로 앞쪽으로 꾸따해변 썬셋볼수 있습니다.
낭만적이에여..여자분들은 아마 다 좋아할꺼에요.. 부부나 연인끼리 가보시면 참 좋을꺼같아요
아..메뉴중에 다른분들 다들 시켜먹는 피자가있었는데요
위에 빵같은게 덮여있고 거기에 불을 붙여주면 막 불꽃이 나고 그게꺼지면
빵뚜껑열구 피자를 먹는거였어여..저만빼고 다들 그거 먹더라구여
나한테두 좀 추천해주지.. 뭐 추천해달라고 부탁도 안했으면서 괜히 또 성질..ㅎㅎ;;
전 여기서 피자랑 스파게티랑 맥주 마셨는데요.. 주문받은 언니가 진짜 다먹을수있냐고
괜히 걱정하면서 그럼 자기가 피자를 스몰로 만들어주겠다고.. 과한친절을 베풀더라구여..ㅎㅎ
근데 진짜 다먹고나니깐 배부르긴 하더군요~ 언니땡큐!!




서핑.. 정말 해보고싶었던거..ㅎㅎㅎ
서핑 해보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완전 재밌었어요..최고최고
또 얼릉 서핑하러 발리고 고고씽 하구싶다는..ㅠㅠ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른가.. 아..겨우 30살인데 막 이러면 욕먹겠죠..
근데 체력이 딸리더라구여..저질체력.. 겨우 3시간타니까 힘이 쭉 빠졌다는..
나중에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선생님(빨간옷입고 가운데계신분)한테 정말 죽을꺼같다고
그만타고 싶다고 나가자고 했어요..ㅎㅎ 근데 나오니깐 또 타러 들어가고싶은.. 이게 바로 서핑의 매력인가봐요
완전 푸욱~빠졌죠.. 




마지막날 제가이드 jack!!
아침에 연락이 안되서 살짝 걱정했어요
어..안오면 어쩌지..난 이제 어디로 가나..이런..
근데 나중에 전화받으시궁 시간맞춘건 아니구 살짝 30분 늦춰서  ㅎㅎ (전화로 30분 늦게 온다고 말했었어여)
오셨어요~ 사진에서 많이 보던분이라 그냥 반가웠다는..ㅋㅋㅋ
한국말도 너무 잘하셔서 짧은영어 사용안해두 되구.. 하고싶은말도 다 해두되고..ㅎㅎ
우붓투어 신청해서..우붓에 도착. 젤루 먼저 간곳은 원숭이사원(몽키포레스트)
오~ 저 원숭이 좋아하는데 너무좋았어여..ㅎㅎ
이렇게 가까이서 막 원숭이를 보자니 좀 무섭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발에 채이는게 원숭이.. -_- 글구 사납더라구여..
새끼원숭이들은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완전 주먹만하고.. 가방에 담아오구싶었다는..ㅎㅎ
jack은 원숭이와 아주 친해요..제가 왜냐고 하니깐 여기거의 매일온다구..ㅋㅋ 백번도 천번도 넘게왔대요


jack이 뭐 먹고싶냐해서..아무거나~라고 했더니..
여기 데려와줬어요..한국사람들이 좋아한다구..
여기가 필수코스래요..ㅋㅋㅋ
역시나 너무 맛있더라구여~ jack이 안데려왔음 어쩔뻔했는지..
아..사진보니 또 먹구싶네요..ㅋㅋ 밥에 마늘 얹어진것도 너무 맛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둘리다 먹었어여..사람들 엄청많음.. 정말 필수코스인가봐요..ㅎㅎ




 여기는 따나롯사원인가요? 갔다온사람은 알지두 못하고..ㅎㅎ 막 님들한테 물어보구..
기억력이 안좋은게 아니구여..글적글적...그냥;; 좀 까먹었어여..
하두 여기저기 가다보니..ㅎㅎ 글구 뭐... 우리동네도 아닌걸요~
jack이 말하길 16세기에 만들어졌다고..썰물때만 들어가볼수있다고 그런얘기 해줬어요
아..결국엔 얼굴공개가 다 되네요...얼굴 지우고 올리려했는데..
그 작업하는것도 이제 좀 힘들어요.. 어서빨리 올리고 쉬었음 하는..
후기올리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팔꿈치가 아파여..^^;; ㅎㅎㅎ



역시 누가 찍어주니까 사진답네요..끄쵸?
혼자 타이머 눌러서 사진찍으면 정말 처량맞다는.. ㅠㅠ
언제 찍히는지두 몰르구 옆에서 누가 쳐다보기라두 하면 표정관리 안된다는..
암튼..사진 찍어준 jack한테 너무너무 고마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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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thank you~!! ㅎㅎㅎ 또 짧은영어..한마디.
캐서린언니가 말하길 잭은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라는
그래서 그런가? 선글라스를 잘 안벗더군요.. ㅋㅋㅋ
벗어도 멋있어여~ ㅎㅎ
jack과 하루 투어하며 느낀건데.. 일일투어비용이 좀 싼거 같아요
하루종일 운전해주고 말벗해주고 사진찍어주고..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든데.. 더 받아두 될꺼 같아요..
막이렇게 얘기하면서 팁두 안주고 왔다는... -_-
제가 안줄려던게 아니라.. 남은돈 다 드리고 올라했는데 비행기 타기전에
캐서린언니를 만나서 갑자기 정말 급만남..ㅎㅎ
딴중삐낭(?) 맞죠? 맛있는곳..ㅋㅋ 여기가서 막 언니가 새우랑 랍스터랑 맥주를 너무 거하게 사주셔서
그것먹고 막 급하게 공항가느라고 급박하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들어갔어여
대신 담에가면 꼭 밥과술을 산다고 약속했으니~
캐서린언니두 담에 서울서 만나면 술한잔 사야할텐데~ 발리서 너무 잘얻어먹었어여.
발리여행은 완전 성공이에여.. 너무 좋은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예쁜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꾸따 해지는 사진.. ㅋㅋㅋ
후기도 이제 다썼다생각하니 정말 아쉽네요..
요즘 회사에도 일도 안되고..발리가 그립습니다.
정말 발리는 한달휴가 쭉내구서 떠나야할꺼같다는..
한달로도 부족하겠지만...
사진도 좀 뒤죽박죽이고.. 주절주절 혼자 이얘기저얘기 쓸때없는 얘기만 했는데요~
그래두 이쁘게 봐주세요..ㅎㅎ

아.. 돌아오는날 너무 피곤했는데 가루다 3시간 좀 안되게 연착되서..너무 속상했어요..
근데 프라다라운지(?)맞아요? 암튼..여기서 눈좀 붙였는데.. 돈 안받던데..ㅎㅎ
여기 원래 공짜에요? 비행기 탈때까지 쉬기에 정말 좋더라구여~ 화장실가기두 편하고..
먹을꺼두 있고.. 전 너무졸려서 커피한잔하고 계속 비몽사몽했답니다.
아..핸드폰 충전이 다 되서 어찌할줄 몰랐는데 여기안에서 충전도 되고 정말 좋더라구여~
여러분들도 꼭 이용하세요..^^
그럼 이만 전 돌아겠습니다.. ㅋㅋㅋ

  • cerrys 2008.06.15 19:32 추천
    chorimodel 님 후기 재밌게 읽었어요~~저랑 동갑이라 왠지 더 답글 달고 싶어져서ㅎㅎㅎ
    하얀 원피스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거기서 사신 거죠?
    잭이라는 친구가 너무 착해보이네요~~
  • Santi_imut 2008.06.15 22:44 추천
    우와 부롭다. ㅠㅠ 혼자 여행하신 거에요? 혼자하면 내 맘대로 해도 되서 좋은데, 밥 먹을 때랑 밤에 쫌 아숩더라구요.. 심심해서..
    전 운동 조아라 안해서 서핑 생각도 안해봤는데,,, 사진 보니까 막 하고싶어져요!!
  • tomato40kr 2008.06.16 03:16 추천
    성격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혼자 여행은 못하지만..저두 벌레 넘넘 싫어해서
    침대에 개미 기어오를까봐 걱정되서 잠을 못잤더라는..:::
    다 그러지는 않겠지만 특히나 풀빌라는 개미들이 엄청 많잖아요~
    자다 일어나서 침대 툭툭 털고...또 조금 자고 일어나서 털고..그러다가 밤샜어요
    ㅠㅠ
    글고..사진속의 원피스..저두 발리 갔을때 똑같은걸 입었었는데
    왠지 반갑네용~^^ 저 원피스 시원하고 넘 좋아요^^
    암튼 대단하시네요...혼자여행이라니..전 언제쯤 가능할까요~
    아마 영원히 불가능할듯~겁도 디기 많아서뤼ㅋㅋ
  • chorimodel 2008.06.16 09:42 추천
    아..저하얀원피스는 서울서 가져간건데..ㅎㅎㅎ
    님두 79시군요~ ㅋㅋ 반갑습니다~
    잭은 정말 착해요.. 근데 술과 친구들을 너무 좋아라~ 하는듯.. ㅋㅋ
  • chorimodel 2008.06.16 09:44 추천
    네~맞아요.. 완전동감이요..
    누구랑 같이가서 괜히 싸우고 삐지고 할일은 없지만..^^;; 혼자면 밤에 너무 외로워요.. 술한잔 하고싶어두 혼자 밤에나가서 술먹는건 좀..
    저두 밤의 문화를 좀 접하고 싶었는뎅...너무 아쉽습니당

    다음에 기회되시면 서핑 꼬옥 해보세요..진짜진짜 강추에요~!!
  • chorimodel 2008.06.16 09:48 추천
    아~풀빌라에 개미들이 엄청많군요..몰랐던사실이에요..^^;;
    풀빌라는 앞으로 절대 가지 말아야겠네요..
    저두 혼자가는게 이번이 첨이자 마지막이될듯..
    집에서 이제 절대 혼자 안보내준대요.. 혼자간다고 말안하고
    다녀와서 말했거든요.. ;;
    무사히 잘 다녀옴 괜찮을줄 알았는데..
    앞으로 누군가와 함께 안하면 절대 안보내주겠다 하시니
    담에 갈때는 발리서프서 같이여행할분 구해서 가야할듯..^^;
  • crazyrider 2008.06.16 14:08 추천
    잭 머리뒤에서 이잡아주는 원숭이 잭 동생들 ㅋㅋ
    자주와서 친한게 아니라 잭은 몽키포레스트 출신
  • bus. & 롱롱 2008.06.17 07:32 추천
    '학'님도 혹시 거기출신 아닌가요??
    ㅋㅋㅋ
  • carasong 2008.06.18 14:05 추천
    프라다 라운지..돈받을걸요?^^우린pp카드로 확인받고 들어갔거든요.. 연착때 나눠진 종이에 적힌곳이 프라다 레스토랑인데..사람들이 라운지로 착각하고 들어오더라구요..거의 끝나가는 시간이라...체크 안하던데...운이 좋으신듯^^
  • chorimodel 2008.06.23 10:16 추천
    어머~ ㅎㅎㅎ 아..어쩐지.. 저도 살짝 이상했어요
    그날 연착되서 레스토랑으로 뭐 가라구했는데요 전 그때 너무피곤하고 졸려서 그래, 돈이 얼마던지 내고 프라다라운지서 쉬자!! 이런맘에 그쪽으로 갔거든요
    근데 들어갈때 돈 안받으시길래.. 아 나갈때 내는건가했죠
    그래서 가방 찾을때 지갑열고 돈드릴라 했는데 거기 카운터같은곳에 계신분이
    왜 돈내냐고 무슨문제있냐고 했어요..ㅋㅋㅋ 그래서 너무 부끄러워서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고 그냥 막 나왔죠.. ㅋㅋㅋ
  • wonjoo69 2008.06.23 17:20 추천
    전 6.11-16에 다녀 왔는데 님의 사진을 보니 기억이 새록 새록 나는군요.
    블랙캐년의 아이스 커피는 정말 정말 다시 먹고 싶네요. 발리에서 여러 종류의
    커피를 사가지고 왔는데 아무리 만들어봐도 그 맛은 안 나는군요...ㅠ.ㅠ
    따나롯 해상 사원 저 자리는 발리 다녀 오신 분은 누구나 한장씩 찍으셨을듯..ㅎㅎ
  • 유리의성 2008.06.26 08:59 추천
    혼자도 여행다녀오시고 대단하시네요! 저도 나름 여행 많이 다닐려고는 하는데, 혼자는 못가겠더라구여..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 잭이랑 찍은 사진 마치 커플사진같아요~ ㅎㅎ
  • dipjune 2008.07.02 12:11 추천
    후기 넘 잼있게 잘봤어요 ^^ 발리는 혼자가두 잼나는 곳이군요~
    근데 질문있는데 저는 요번에 가면 숙박이 꾸따와 스미냑쪽이구
    우붓은 데이투어로 갈 생각이거든요. 우붓에서 자고올 필요 없는거 맞나요~? 글구 가이드와 차량 렌트비는 하루에 얼마인가용~?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eusa_clap.gif
  • anna 2008.07.02 13:19 추천
    네..물론 숙박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우붓을 차근차근 돌아보실려면 하루 이틀 시간 내시는것이 좋지만,
    하루로도 핵심부분은 충분히 잘 경험할 수 있어요..
    우붓은 다른 곳과 함께 하루관광 코스로 충분하고요,
    예를들어..뭐 부드굴이나, 낀따마니 화산지대를 돌면서 같이 돌아보심
    시간상 아주 편리하고 좋아요..^^
    하루투어 가이드 비용은 1일 45불로 차량과 가이드비 식대 포함으로 알고있습니다.
  • joyful42 2008.07.11 12:53 추천
    정말 용기도 대단하시고.. 부러네요..
    저도 7월29일 출발하는데요.
    써핑 꼭 해보려구요.
    어디서 배우셨는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시간이랑 강습비도 좀 알려주세요~
  • cyber9631 2008.07.18 11:08 추천
    님 저도 이번에 발리 여행 가는데 가이드가 필요한데,,,
    잭이라는 가이드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 bsstyle 2008.07.24 10:19 추천
    8월에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우리 발리서 벙개합시당~~~ ㅎㅎ 전 10~17까지 이써요~~
    벙개에 참여하실분은 쪽시주세요~ ㅎㅎ
    저도 혼자가는거라 밥 가치 먹을 사람이 없어서~
    서로 식사라도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