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속춤 공연을 개인적으로 별루인 관계로다
JAZZ CAFE를 선택했습니다.
조금 일찍 갔더니 아직 준비중이더군요.
그날은 여성 모컬와 남성 보컬이 있는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기술이 모자라고 수전증(?)이 있는 관계로다
사진들이 심하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연주 수준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뭐 그리 재즈에 대해 평가할 수준의 안목을 지닌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뭐 듣기 좋은면 실력있는거고 듣기 싫으면 실력없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그날은 저희 빼고 모두 백인들로 꽉! 꽉! 찼습니다.
서양인들은 다들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면서 듣더라구요.
저희는 자리에 꼭 붙어 앉아서 움직이면 구속되는 양 착석하고 들었습니다.
맥주 한 잔씩 거하게 마시고도 자리를 뜰 줄 몰랐다니까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피자를 많이 시켜 먹더라구요.
그리고 그날따라 물(?)이 참 좋았습니다.
같은 여자가 봐도 눈 돌아가는 미인들과 완소남들로 가득했습니다.
꾸따에 두고와서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구릿빗 서퍼들을 대신할 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도 귀도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밖에 있던 뜨렌스뽀뜨타고 퉁중마스까지 왔는데
한 2300원 정도 줬습니다.
우붓의 잠 못 드는 밤에 방문하심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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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행때..
우붓에서만 열흘지내면서..
그곳을 5번 갔었지요..^^
수준이 상당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경험이었어요..
바텐더 "Mr꼬망"은 잘 있던가요? ㅋㅋㅋ -
작년에 저 갔었을때는 마니 암울했었습니다.
흥에겨운 관객은 하나도 안보이는데... 연주자끼리만 신났더군요.
구경꾼들은... 대부분 국적 불문하고 벽보고 한숨쉬기..아니면 천장보고 하품하기...
공연보다는 주변사람들 표정 보고 재미있어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음악이 주가 되는 곳이니만큼... 그날 출연하는 뮤지션에 따라 만족도가 극과극을 달리지않나 싶습니다.
윗분들은 좋은날 가신듯한데... 저는 운이 없었나봅니다... ^^;; -
우붓에서 아직가보지 않은곳중 한곳이네요^^
가야할곳은 많은데...흠..
ㅋㅋ -
정말 멋지네요
친구가 여기도 가자고 하네요..ㅎㅎㅎ -
4살 딸내미 델고 가도 될까요?
정보 감사합니다. -
작년 마지막 날이었나?
째즈카페를 들렸었쪄~ㅋㅋ근데 그 느낌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그런 느낌의 카페를 만난적두 없꾸여~
그때 제가 직접 신청했던 Sting의 "English man in New York"은
정말이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위트있게 자기가 Sting과 목스리가 똑같다며 너스레를 떨던 가수두
기억이 나네여~ㅎㅎ근데 정말 Sting노래 잘 합니다^^'
아...우붓에서의 매일밤을 심심하지않게 해줬던 재즈카페...
조용한 우붓밤을 즐겁게해줄수 있는곳이죠...가격이 쫌 비싼편에 입장료까지 받긴하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네요...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