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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6.26 18:06 추천:8 댓글:13 조회:4,401




이번 발리 5박7일 다녀온 초보아줌마입니다.^^
발리섶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두 조금 보탬 되었음하는 맘에 일정 올려봅니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좀지루하지만 올려보아요...
 매력만점 발리..정말 아쉽구 또아쉽네요..또 꼭다시 가보렵니다^^


항공: 인터파크 대한항공 1,264,000원(2인)
        : 원래는 엔진쪽 거의 뒤좌석이었는데 4시간전쯤 일찍 공항도착해서 
          비지니스 바로 뒷자리로 바꿔주셨어요....(발리섶에서 힌트^^ ) 정말 편하게 갔답니다..흐흐..
참 올때도 빅시트를 외쳤는데 바꿔주셨어요,.,아무래도 단체객들이 많다보니 개인으로온사람들은 좀봐주는거같습니다..^^



숙박
시크릿가든인 + 누사두아 멜리아발리
         : 
           시크릿가든(인터넷으로 예약:2일이면 답변메일주십니다..)
           갠적으로 꾸따시크릿가든인은 방에 들어갈때는 좀 실망했었는데 지내보니 정말 편하고 아늑한 곳인거같습니다.
            특히 수영장은 개인수영장처럼 조용하고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투숙하시는분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대부분
            맘이 편했습니다..특히 바로앞은 밤부코너식당이라 용이하구요.해변도 한5-8분걸어나가면 해변이었습니다.
           (전 가격대비 만족했는데  남편은 화장실에서 바퀴벌레가 2일동안 총두번등장하는바람에 ^^:
             알고보니 창살에 망이 좀뚫려있었어요 쩝;;그렇다고 절대 지저분한 숙소아니구요..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가시게되면 화장실망을 한번 체크해주세요^^") 참 1층이상은 240000루피아. 1층은 250000루피아였습니다..
           
             멜리아발리(인터파크에서 직접계약하는곳이라서 다른곳보담 좀 저렴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좀 활동적인편이라 조용한곳보담은 리조트에서 있고싶었던터
            조사해보니 멜리아발리가 분위기가 맞는거같아서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멜리아발리의 장점은 다른곳도 그러하겠지만 발리적인 느낌이 강하고 정원은 정말 잘가꿔져있는 거같았구요..
            해변역시 아름다웠습니다...대신 룸상태는 보통인거같습니다..참 방이 저희가 갔을때 슈페리어가 풀북이어서
            스위트로  업해주셨습니다..덕분에 넓게 지내서 좋았지만 풀북은 좀...;;;그래도 다시한번 꼭 더가보고싶은 
           장소였습니다..^^  
            참 멜리아발리는 일주일동안 매일 리조트에서 즐길수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른곳도 그런가요?^^""아무튼 전 아쿠아 에어로빅에 빠져서 외국인들하고 손도잡고 놀구 재밌었어요^^..

환전 :  시크릿가든 쪽에서 해변쪽으로 (뽀삐스2)길로 주욱내려옴 길끝에 환전소가 하나있는데 아저씨도 좋으시고 정상적인
             환전을 해주시는거같았습니다..근데 역시 100달러중에 d로 시작하는것이 하나있었는데 안바꿔주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나중 우붓투어에서 앤디(시아룰씨 스탭)소개로 환전소에가서 바꾸었습니다..
             현재환율은 9200~9250정도 하더군요..^^



기타 :서핑+하루투어+나이트


서핑 오디세이그룹레슨1일+ 로드샵 1일)
요사이 물때가 오후1시에 초보자들이 타기 쉽다고 하더라구요..가시기전에 시간은꼭체크하시고 가시구요..
오디세이레슨은 역시 비싼만큼 좋은거같습니다.그래도 발리섭카드할인에 괜챦았던거같구요..
수건도 사물함도 쥬스까지 챙겨주구요..이론과실습같이하니 첨배울땐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나머지에 로드샵에서 1사람에 100000루피아(보드+비치보이=좀비싼거같았지만 했습니다.;;)역시 좋았구요...물건도 안전하게 맡아주었습니다...정말 서핑 잼있었습니다..근데 남편님은 보드에 얼굴이랑 여러군데를 부딫혀서 멍이 아직도 안가셨네요..ㅋㅋㅋ 타실때 조심해서 타시면 정말 잼있습니다..!!!!!
참 요기서 보름동안 머무신다는 여자두분 만나서 너무 방가웠어요..이름이 윤진이었던가요..^^아직 발리죠?건강히 잼나게 보내세요...!!!


데이투어

.12시에 시아룰스탭 앤디를 만나 울루와뚜-우붓(몽키+네카+하노만거리+마사지)공항
로했습니다..
울루와뚜는 낮에가서인지 원숭이도 얌전했구요... 절벽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붓몽키는 작은 정글처럼 나무숲이 인상적이구요..네카는 꼼꼼히보자면 몇시간 정도 소요될만큼 엄청난 그림양이었습니다.
제가 회화전공을 해서 미술관을 꼭가보려했는데 짧은일정에 보기 좀 아쉬운장소였어요..그림들도 정말 훌륭하구요.
그리고 인사이드발리책에서본 하노만 거리에서 액자2개(20000루피아) :하노만 거리끝쯤 /
바디오일 ( 일본인들이 많던데요 병안에 식물이 직접들어있어서 신기합니다..가격도 25000정도 저렴하구요..깔끔합니다..하노만걸리 끝쯤있구요..) 생각보다는 하노만거리에 샵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몽키쪽이오히려 활성화가 된거같았어요..


마사지

 앤디추천해서 갔는데요 하노만거리 끝쯤에 있습니다.십오만?십이만?루피아에 스크럽-오일마사지-꽃물이렇게 하는시스템인데 시설이 좋구요.분위기도 로맨틱해요..^^....여기 오일도 저렴해서서 두어병 사왓습니다..(메뉴첨부올릴께요..)꾸따에서 레몬트리에서 오일마사지를 받았는데 전좀 실망했었거든요..그냥 분위기가 좀 살벌했어요..그냥 전 우붓마사지샵에 한표던집니다..^^
참 데이투어 앤디는 시아울의 스탭이구요.. 딸래미있다는 아주 편안한 분이셨습니다..우붓에 사신다더군요..^^
아무튼 저희가 잠도몬자구 그래서 계획중이었던 다른곳들을 접고 우붓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지난 쿠데타가^^::)


나이트..
초보아줌마 일탈줌 해보려구 나이트갔었는데요...아정말 웃깁니다..저의 일탈을 위해 동행한 남편이 끝내 몸살이 걸렸거든요..큭큭^^"
첫날은  am3시정도  유로2008 응원소리에(시크릿가든인앞 맥주집)잠이깨서엠바고와 바운티를 갔더니 끝물이었요...
참 갈때는 시크릿가든 뒷길로 걸어나와서 한 15분정도 걸었나요..근데 밤엔 그뒷길로 나오는길이 조금 어둡긴해서 남편이랑 저랑 좀 쫄았는데 그냥 걸어나왔습니다..나오는길이 두갈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일째 제가 가고싶던 더블식스에 가려고 그날 스미냑에서 밥먹고 차마시고 또차마시고 더블식스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ㅋ 더블식스는 3시쯤이 본타임이라고 하던데요 저희가 12시반에 도착하니 한 10명정도 있었구요.3시에도 스테이지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3시반쯤되니 좀 바빠졌습니다 ㅋㅋ 정말 대단합니다..저희도 그렇구 밖에서 3시간을 본타임까지 기다리더군요..모두 대단합니다..근데..생각보다는 외국인들이 별루 없었어요..아마 유로2008때문인가요?로컬사람들이 많았고 저희는 3시반쯤 나왔는데 그 삼거리쪽에 살사바같은곳에 외국인들이 더많구요.그옆에 바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아무튼 음악 더블식스 좋았습니다...^^ 근데 여기역시 실내공기가 담배냄새도아닌 좀그랬습니다..

식당
: 저흰 많이 이용하진못했는데요..그래두 몇군데간곳 느낌이에요..
      밤부:소문대루 정말 가격저렴한데요.. 스테이크 좀 질기구요..시푸드바스킷(스팀)나시고랭 쥬스 모두 맛있습니다.
          울티모: 스파게티정말 맛있구요..스테이크도^^ 
          쿠데타:부니기 정말 좋습니다..전 갠적으로 모히또를 좋아해서 모히또종류를 다마셔봤는데 클래식이 젤맛있더라구요.
          블랙캐년: 소문대로 역시입니다..^^가격저렴하구요..커피향 좋습니다..
         앳모스피어: 샌드위치는 그닥이구요.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만두같은것이 나와 놀랐습니다 ㅋ그래두 맛있구요.
                            음료값은 밤부있다가오니 비싼거같구요..스파케티랑 얼추가격비슷...
          꼬기? 한식당이구요..남편이 속이 안조아서 가봤는데 솔직히 다른 동남아때 갔던 한식당보다는 맛이 별루였습니다.
                      그래두 한식으로 속을 달래는 남편 무척 안정적인 표정이 되었습니다..ㅋㅋㅋ
       근데 해장라면도 메뉴에 있던데 그거 무척 땡기던데요...^^
           멜리아발리 일식당: 비추입니다. 조미료맛때문에 속이 안좋아졌어요...
          멜리아발리 조식뷔페 :훌륭하구요..종류많습니다..
          멜리아발리 해변식당: 가격도 저렴한편이구 맛있습니다.


기타2
공항에서 공항세 15만루피를 깜빡해서 달러로 대체했습니다.
-덴파샤면세점 의외로 크구요.볼거리도 좀있습니다만 디스커버리몰2층에서 샀던 기념품보다도 좀더 비쌉니다.
디스커비리2층 기념품가게는 시장이나 하노만보다 비싸지만 잘보시면 싼것도 많이 있습니다..여기도 잼있구요..
-퀵실버에서 세일기간이라서 50프로였나요 세일해서 록시가드두장 티한장 슬리퍼하나 샀는데도 5만원정도나왔습니다..세일인거가 많으니 잘보시구요..
-하노만거리 생각보다는 살거리가 별루없었어요..그래도 특별화된 샵들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모기쫒는 스프레이를 일반슈퍼에서 샀는데 나중에 서클케이에서 보니 그일반슈퍼가몇천루피 비싸더군요..역시 정가는 서클케이인가봅니다.
-택시 디스커버리몰뒤해변반대쪽에있으시면 삐끼같은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 택시값좀 저렴한거같아요. 택시는 아니고 일반차량인데 프리로 하시나봐요. 장거리가실때 네고 가능하실거같습니다..저흰 참고로 누사두아까지 오는데 5만루피주었거든요,..근데 그가격이 젤 저렴했던거같구 나머진 6만,8만 밤에 나이트에서 누아두아 돌아올땐 15만 까지도 줬었습니다 ㅠㅠ
-어리버리한 저희 부부는 하마터면 헤나하려다 정말 문신할뻔했는데요..머모르고 타투샵에갔는데 20만원정도를 불러서 비싸서 나왔는데 알고보니 정말 문신샵이었습니다..타투라고하니 헤나타투인줄 알았던거에요...ㅋㅋ 그래도 해변에서 한사람에 만원씩주고 헤나타투를 했네요..^^
-참 매니큐어를 바르고 가니 꾸따해변에서 아줌마들이 덜 말을 거셨습니다..그냥 손만 보였줬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ㅎㅎ
-참 요새 유로2008덕분에 시크릿가든 앞에 맥주집에서는 정말 그소리때문에 잠을깨서 나이트를 갔었습니다..ㅋ 독일사람들 정말 많던데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그래두 도움이 되실란가요..

오늘아침 발리에서 듣던 노래를 버스안에서 엠피로 들었는데 다시 발리생각에
5일동안이 꿈같구...천국에서 온거같은 느낌이네요...벌써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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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 point 2008.06.26 18:22 추천
    저두 뽀삐스1은 이번에 많이 머문곳인데요~
    시간이 갈수록 정겹구 식당이 많아서 아무때나
    슬리퍼끌고 나와서 먹을수 있어서 재밋고 좋았어요^^
    ㅋㅋ
  • restorat76 2008.06.26 18:33 추천
    저두저두요..넘잼있었어요...슬리퍼끌구 갈데가 넘많아요..ㅋㅋ
    남푠님이 몸살에만 안걸리셔두 좀더다니는건대 아쉬움 백만배요...
  • woodaisy 2008.06.26 20:41 추천
    유로 2008 아주 관심이 많은 듯 했어요.
    길거리에 가다보면 건물앞에 프랑스기, 독일 기들이 꽂혀 있길래 그나라랑 무슨 연관이 있나 했더니 순전히 축구경기 땜에 그렇다더군요.
    후기 잘봤습니다.
  • bus. & 롱롱 2008.06.26 21:17 추천
    허접하기는요... eusa_naughty.gif

    꼼꼼하고 알짠 후기네요...

    또 가고 싶다~~~흑 icon_cry.gif
  • sy2000 2008.06.27 09:06 추천
    좋은시간 보내셨겠네요
    저희는 초등 2(8,10살) 과 부부가 함께 여름휴가 계획중입니다
    멜리아발리 슈페리어룸 트윈으로 정할까 하는데
    침대 사이즈가 어떤가요 ?
  • restorat76 2008.06.27 09:21 추천
    선물감사요^^ 저두 또가고시퍼요 ㅠㅠ
    저는 슈페리어는 들어가보진않았지만요...지나가면서보니까 상태 괜챦은거같았어요..테라스에 빨래널수있게 되어있구 테이블있습니다..객실내 서비스 좋구요..^^ 저도 슈페리어 예약했었는데 풀북상태로 스위트로 변경해주었답니다. 단지 멜리아발리는 숲이 울창해서 숙소내에 햇빛이 쨍"하게 들오진않았어요.그렇지만 충분히 매력많은 리조트구요..아마 후회없으실거에요.^^ 매일마다 바뀌는 액티비도 즐기시구요~다람쥐가 많아서 앉아있음 다람쥐가 옆에 와요^^그럼 과자두 주시구요..숲이넘멋져서 아침저녁으로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수영장은 인기가많아서 저흰 아침9시에 밥먹자마자가서 좋은자리맡아서 있었답니당...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 jsun82 2008.06.27 09:24 추천
    아..언젠가는 자유여행도 꼭 가보고 싶네요~
  • restorat76 2008.06.27 09:28 추천
    저희두 패캐지 취소하고 발리섶덕분에 자유여행으로 변경했는데요..
    발리는 자유여행하기 정말 좋은곳인거같았어요..
    저도 다시한번 꼭 가보고싶습니당...^^
  • 핑크 2008.06.27 10:24 추천
    저도 레몬트리 발맛사지는 좀 실망했어요....그저 그랬어요...우붓의 베네치아스파는 그냥 지나가다가 들렀는데...예약없이 가서 결국 못하고 나왔는데....생각보다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좋았던 기억이 나요.....담에 발리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곳이에요....근데...베네치아스파 후기가 없드라구요....제가 못찾는건지....^^;;
    누가 사진이랑 후기 좀 올려주세요......!!!
  • 유리의성 2008.06.27 10:47 추천
    와 꼼꼼한 후기시네요~ 좋은 정보가 많아서 유용할것같아요. 북마크 꾸욱 눌러놓을께요^^ 마지막 메뉴판들으신 사진, 네일 색깔 참 이쁘네요...
  • restorat76 2008.06.27 11:47 추천
    베네치아스파에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운데요..
    완전 럭셔리하진 않지만 마사지룸안은 깔끔하고 로맨틱하게 꾸며놓았구요.
    샤워시설,작은정원(작은조각품에서 물이내려오는..그런^^::)마사지장소,꽃욕조 이렇게 방안에 되어있구 서비스 좋았어요..^^
    앤디가 가면서 전화를 해줘서 저흰 당일 들어갈수있었나바요...
    꽃욕조 함 해보싶다 외쳤었는데 나름 만족했구요...^^
    레몬트리에서 같은 비용으로 받았는데 분위기가 좀 많이 비교되는듯해요..
  • agh2o 2008.06.30 08:52 추천
    저희두 대한항공으로 7월말에 가는데...
    비행기 좋은자리에.. 귀가 솔깃~
    아이들이 있어서 자리가 걱정되더라구요..글구 비행기도 작다고 해서 걱정이구요...
    근데 비행기 좋은자리는 어떻게 함 되나요~~ apophys.gif
  • restorat76 2008.06.30 09:37 추천
    확실히 된다고는 장담 못하지만요..좀일찍가셔서 부탁드림 가능수있구요..
    일반석중에서도 비즈니스 바로뒤자석은 비즈니스처럼 넓더라구요..
    전4시간정도 일찍갔어요^^;;;저희자리가 워낙 뒤자리라 함 일찍가봤어요...
    좀앞당겨볼려구요...돌아올때도 "빅시트 플리즈~~~"한 세네번 이랬더니 들어주셨구요..ㅋㅋ 좋은자리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