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phyria
Lv.2
2008.08.19 17:47
추천:3 댓글:6 조회:3,540
(저희 사진기가 고장나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사진 보고싶으신 분은 패쑤~)
홍콩 경유 4박 5일로 발리 다녀왔습니다~
저흰 허니문은 아니었지만 허니문을 가장해서 다녀왔구요
준비를 별루 못하고 덜렁 떠난 여행이라 내용은 좀 부실합니다
일단 홍콩 발리 구간은 4시간 반정도 걸리고 오후 2시쯤 도착이라 첫날부터 좀 놀수 있었어요
숙소는 누사두아에 있는 콘라드였는데요, 가기전에 호텔픽업서비스 신청해서 숙소까지 갔습니다($16 구요, 향기나는 물수건이랑 물한병씩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첨부터 괜히 헤맬까봐 픽업신청했는데 그냥 택시타면 한 5천원 정도 나올꺼에요)
콘라드 방은 시설 깔끔하고 좋았구요, 저희 갔을때는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은 거의 못봤고
유럽쪽이랑 일본 가족여행객들이 많더군요.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의사소통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하루는 서로 한국사람인줄 모르고 세탁물 문제떄문에 한참동안 영어로 대화했다는ㅋㅋ
(주의사항인데요, 콘라드 방에 비치되어있는 가방이 있는데, 풀에도 들고나가고 쇼핑할떄도 사용하라고..왜 바나나잎 같은거 엮어서 만든거 있자나요..하루 들고다녔더니 옷에 물들었어요..컴플레인 했더니 세탁해주더이다..종종 이런일이 있다네요, 혹시 조심하시라구요. 저 홍콩서 산 새옷 입고 있었는데 첨에 얼마나 속상턴지,..제가 나름 의복교 신자라..)
아침식사도 잘 나오구요. 직원들 서비스도 좋구 모..호텔은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꾸타까지 이동하려면 택시비 7천원 정도 듭니다.
저흰 dfs가는 셔틀타고 가서 꾸타까지 가는 방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그럼 택시비 3천원 미만)
저희 부부가 좀 게을러서 밖으로 별로 나다지는 못했구요
주로 호텔에서 뭉갰는데 혹시 콘라드 가시려는 분 참고하시라구요
제가 가기전에 여기서 콘라드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별루 없더라구요.
호텔 풀은 24시간 오픈이구요
저희 둘은 아무도 없는 풀에서 껌껌한 밤에 수영했었는데 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허니무너들 강추입니다, 정말 프라이빗 풀이나 다름 없어요
밤엔 꽤 서늘한데 막상 물 들어가면 괜찮더라구요
아침식사시간부터는 풀에 사람들 많이 나와있구요
자리 잡으면 타월이랑 물, 워터스프레이 모 이런거 가져다 줍니다. 워터스프레이 향이 좋아서 한개 챙겨왔습니다ㅎㅎ
식사는 호텔안에 레스토랑 세개 정도 있구요, 비치에 씨푸드도 있는데 가격 괜찮습니다.
랍스터 포함이 290,000루피아정도에요~(2인용 인거 같은데,. 너무 싸죠..냉동이겠지만 어쩃든 잘못본건지 갑자기 불안)
클럽멤버이시면 식음료, 마사지 15%할인되구요
아 여기 또 클럽멤버이면 좋은게요 (실은 이게 젤 좋았어요)
오후 2시부터 4시반까지 클럽라운지에서 샌드위치 등 디저트류 부페와 각종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는거
저흰 처음에 농담삼아 여기서 점심때우자 그랬는데 정말 4일 중 3일은 여기서 점심 때웠다는거-_-
그리고 5시부터 7시반까지 칵테일타임이구요, 제공되는 내용은 비슷하더라구요.
발리 커피가 정말 다 맛있는지 여기서 마신 아이스카푸치노 정말 좋았구요
민트들어간 칵테일 mojito도 좋았습니다~
마사지는요. 아는 언니가 강추해서 리츠칼튼 스파에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해 그냥 호텔스파가고 말자 해서 가봤습니다. giwa spa
80분짜리 발리니스 마사지가 788,000루피아구요 플러스 22프로 택스
근데 결과적으로 허무허무허무허무~~~그냥 밖에 나가서 받는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좀 깨끗하고 안심되고 돌아오는길에 다시 피곤해지지 않는거 빼고는
그 외에는 여기서 많이 본 코지랑 그 옆에 새로생긴 리본( reborn) 갔었는데요
코지는 한시간짜리 받았는데 전 별로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약간 오래되어서 그런지 샤워실에서도 냄새나고 좀 받고 나오는데 기분이 별로 였어요
코지 옆에 새로생긴 reborn이 오픈기념으로 반값세일하길래 갔었는데(90분짜리 두명에 14000원 정도...이제 세일 끝났겠네요 죄송!!)
마사지 수준은 더 괜찮고 시설도 더 깨끗하고 좋았어요.
일단 저는 코지 조명 색이 맘에 안들더라구요..푸르딩딩해서ㅎㅎ
저흰 예약안하고 그냥 갔구요.
위치는 dfs 에서 걸어갈만은 한데..저흰 택시탔구요 한 2천원 나옵니다.막히고 돌고 그래서요
dfs에서 코지 간다고 택시 잡아달라고 하니까 직원이 좀 황당한지 웃더라구요.
코지에서 끝나고 dfs까지 가까우니까 함 걸어가봤는데요
저희 길 못건너서 (횡단보도 없자나요..제가 겁이 많거든요ㅎㅎ) 걸어가는데 한 20분은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길에 뻥뻥 뚫려있는 하수구 구멍이요..초행길이면 빠질수도 있겠더라구요
아기들 있으면 정말 조심하셔야할거 같아요
식사는 일단 점심은 거의 위에서 말한 방식으로 알뜰하게 처리했었구요^^
저녁엔 한번은 꾸타? 에 있는 마데스와룽을 찾아가 나시고랭, 짬푸르 등을 먹었습니다.
프린트해간 음식점 중에 그나마 자정까지 하는 데여서...인도네시아 음식들이 입에 잘 맞더라구요. 싹싹 비웠습니다
디스커버리몰에서 경비아저씨한테 마데스와룽간다고 했더니
10분만 걸어가면 된다고 했는데..헉헉...초행길이라 그런지 한 30분은 걸린거 같아요. 담엔 절대 택시탈것임!!
그리고 또 한번은 꾸타에서 라마나야 리조트에 딸려있는 gabah라는 레스토랑에 갓는데요. 길에서 보입니다.
디스커버리몰에서 마타하리쪽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길건너에 있어요. 왼쪽으로 커브도는 쯤에 있었던 거 같아요.
여기 사람들 북적대서(복잡한건 아니구요) 관광지 분위기 나면서 레스토랑도 깨끗하고 음식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좋았어요.
저흰 역시 공부하나도 안하고 그런지
sate라고 써진 메뉴를 각각 하나씩 시켰더니 비슷한 꼬치구이 음식 두개 나오더라구요ㅋㅋ
다양한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쨋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구(저희 풀장 옆에 앉았거든요, 사소하지만ㅋㅋ) 굿굿!!
그리고는 누사두아에 있는 발리콜렉션 내 음식점에서 한번 먹었는데, 거기 음식점들 컨셉이 다 비슷한데
씨푸드말고 스테이크 모 이런거 둘이 한 2만원 정도 나왔는데 맛 별로였어요. 추천받은데 찾아갈걸 그랬어요
mai mai 라는 음식점은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맛은 비슷비슷.
발리는 어쩃든 음식가격이 싸서 일단 맘이 흡족해져요^^
쇼핑은 거의 한 거 없구요
제가 또 들은 건 있어서 남편한테 우붓행을 강력 주장다녀왔지만
정말 스치듯이 다녀와서 그런지 (1시간..미쳤죠)남는것도 없고 택시비만 축났어요.
저희처럼은 아무도 안 다니시겠죠ㅋㅋ
우붓에서는 제 스카프랑 가죽 목걸이 하나 사왔네요. 맘에는 듭니다.
그리고 발리콜렉션 내 소고에서 dewiri spa 제품이랑 애기옷이랑 컵받침 요런것좀 집어왔구요.
(애기옷 빨았더니 살짝 물이 빠지며 번집니다...현지물가대비 꽤 주고 사온놈인데도 이러네요ㅎㅎ)
그리고 스파제품은 똑같은걸 발리콜렉션 안에 있는 슈퍼에서 팔던데 더 비싸고 사은품도 없었어요.
마사지오일, 로션, 스크럽, 워셔 세트하면 한 4만5천원 정도 하는데, maritha tilaar spa 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니
요놈들은 괜찮을거라고 믿(고싶)어요.
발리콜렉션 내 아트마켓에서 기저귀가방하려고 헝겁조각조각으로 된(퀼트라고해야하는지) 가방 사구요.,.
요거 맘에 듭니다..임신한 언니것도 사왔는데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마타하리 근처 크록스에서 신발 샀는데 한국이랑 가격거의 비슷하구요
지비츠는 5000원씩 받았음..
애기발 싸이즈를 몰라서 한번이나 싸이즈 체인지 했는데 집에 와서 신겨보니 어른들이
학교 갈때나 신어야겠다 하시더군요(우리 애기 이제 14개월)..부끄러웠어요
엥..또 몇개 있었던 거 같은데..모 이정도...가기전엔 모 까르푸도 가고 발리커피도 사오고 등등 꿈이 많았건만
귀차니즘 속에 다 사라지고..요거 남았네요...오일이나 로션이나 더 많이 사올껄..
아 그리고 나중에 어떤 택시기사가 그러는데 발리콜렉션은 비싸대요..꾸타가라고 하더군요
저흰 밤에만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꾸타에서는 쇼핑 못했네요. 레기안, 스미냑 요기 택시타고 오면서 보니까 번화하고 샵들도 많던데..구경이라도 할껄 이제 생각하니 아쉽자나요!! 디스커버리몰도 안갔네요
레져는 발리서프카드 이용하려고 오디세이 예약했다가 피곤해서 취소했구요
살짝 아쉽네요..담에 가면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미안 남푠!!)
그냥 오기 서운해서 발리 컨트리 클럽에서 나인홀 한번 돌았어요. 남편은 두 홀 더 돌았구요.
가깝길래 한번 가봤는데 3시반부터 6시반까지 무제한 골프 7만원 정도에요.
슈즈, 클럽까지 렌탈하면 합쳐서 일인당 10만원 정도.
캐디비는 한 $5 정도. 일인당 한명씩 붙여줍니다. 갤러리만 하면 두명까지 일인당 2만 5천원 이래요.
저 시간대만 cc를 퍼블릭처럼 운영하는 것 같아요.
바다도 살짝 보이고 코스도 쉽고 좋아요.. 골프좋아하는 분들은 가볼만한듯.
가자마자 모 락커룸 들르고 이런것도 없고 돈내고 are you ready? 그리고 카트타고 바로 출발입니다..간편해서 너무 좋아요
교통수단은 저흰 거의 셔틀이나 택시 탔구요.
한번은 호텔에서 꾸타에 가려고 일단 dfs에 가는데 우리가 꾸타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이자
dfs 운전기사가 꾸타 데려다 줄테니 3000원 달라하더군요..그리고 원데이 투어 $45에 제안하면서
이것이 시작이었죠..거의 모든 차마다 타기만 하면 데이투어 제안하면서 짐바란 씨푸드 먹으라고 합니다.
모른척하고 마지막날 네고한 드라이버는 $25까지 데이투어 제안했었어요
저흰 우리끼리 편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이유로 블루버드타고 우붓만 무려 5만원 들여 다녀왔답니다..
네고 25달러 기사를 좀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_-
그리고 발리콜렉션 앞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요,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택시잡아주는데
바가지 씁니다. 그냥 좀만 앞으로 걸어나와 미터택시 잡아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저희 불러주는 택시타고 발리콜렉션에서 mai mai가는데 3000원이나 들었어요...허탈해서 웃음만..꺼이꺼이..
그 전날은 우리 불러세우는 미니버스 기사랑 네고해서 발리콜렉션에서 콘라드까지 1500원에 갔는데
블루버드 타니까 2500원 나오는 거리더라구요.히힛..
아 또 부수적으로 길에서 디비디 팔자나요. 가짜 구운거요.
호텔에서 틀면 안나와요. 샵에서는 플레이 되는데, 우린 모르고 호텔 디비디 고장난줄 알고 불러서 고쳐달라고 그랬더니
오리지널이 아니어서 안된다더군요. 1000원주고 산건데..집에선 되겠죠모..
근데 그렇게 샵이 성행하는걸 보면 아마 콘라드만 그런것 같기도해요.
환전은 여기서 환율 좋은곳 찾아서 프린트해 갔는데 그냥 공항에서 환전했구요 90,000이구 수수료 없어요.
호텔에선 87,000. 공항이 그나마 환율 젤 잘 쳐줬네요.
오,,매우 난잡한 후기네요.
진짜 한거 없죠..저흰 그냥 4박 5일 푹 리조트에서 뒹굴뒹굴 거렸어요.
주로 콘라드 가시는 분 도움되었으면 좋겠구요.
누사두아 근처에 계신 분들도 참고가 될런지요.
호텔근처는 가본데가 없어서 해드릴말이 없는게 죄송해요~
남편이랑 내년에 또 발리 가기로 했어요. 못하고 온게 많으니까 또 가고 싶구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좋았어요.
아 혹시 홍콩경유로 돌아오시는 분들이요
홍콩 도착하면 무지 피곤하더이다. 홍콩공항 라운지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한 세시간 텀이 있드라구요.
면세점 구경하려고 했는데 발리 갈때 구경했더니 한시간 보니까 지쳐요.
저흰 티비쇼파 앞에 있었는데 아..무지 피곤했어요. 재충전의 시간이었는데 여기서 다시 초피곤해짐ㅋㅋ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홍콩 경유 4박 5일로 발리 다녀왔습니다~
저흰 허니문은 아니었지만 허니문을 가장해서 다녀왔구요
준비를 별루 못하고 덜렁 떠난 여행이라 내용은 좀 부실합니다
일단 홍콩 발리 구간은 4시간 반정도 걸리고 오후 2시쯤 도착이라 첫날부터 좀 놀수 있었어요
숙소는 누사두아에 있는 콘라드였는데요, 가기전에 호텔픽업서비스 신청해서 숙소까지 갔습니다($16 구요, 향기나는 물수건이랑 물한병씩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첨부터 괜히 헤맬까봐 픽업신청했는데 그냥 택시타면 한 5천원 정도 나올꺼에요)
콘라드 방은 시설 깔끔하고 좋았구요, 저희 갔을때는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은 거의 못봤고
유럽쪽이랑 일본 가족여행객들이 많더군요.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의사소통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하루는 서로 한국사람인줄 모르고 세탁물 문제떄문에 한참동안 영어로 대화했다는ㅋㅋ
(주의사항인데요, 콘라드 방에 비치되어있는 가방이 있는데, 풀에도 들고나가고 쇼핑할떄도 사용하라고..왜 바나나잎 같은거 엮어서 만든거 있자나요..하루 들고다녔더니 옷에 물들었어요..컴플레인 했더니 세탁해주더이다..종종 이런일이 있다네요, 혹시 조심하시라구요. 저 홍콩서 산 새옷 입고 있었는데 첨에 얼마나 속상턴지,..제가 나름 의복교 신자라..)
아침식사도 잘 나오구요. 직원들 서비스도 좋구 모..호텔은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꾸타까지 이동하려면 택시비 7천원 정도 듭니다.
저흰 dfs가는 셔틀타고 가서 꾸타까지 가는 방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그럼 택시비 3천원 미만)
저희 부부가 좀 게을러서 밖으로 별로 나다지는 못했구요
주로 호텔에서 뭉갰는데 혹시 콘라드 가시려는 분 참고하시라구요
제가 가기전에 여기서 콘라드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 별루 없더라구요.
호텔 풀은 24시간 오픈이구요
저희 둘은 아무도 없는 풀에서 껌껌한 밤에 수영했었는데 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허니무너들 강추입니다, 정말 프라이빗 풀이나 다름 없어요
밤엔 꽤 서늘한데 막상 물 들어가면 괜찮더라구요
아침식사시간부터는 풀에 사람들 많이 나와있구요
자리 잡으면 타월이랑 물, 워터스프레이 모 이런거 가져다 줍니다. 워터스프레이 향이 좋아서 한개 챙겨왔습니다ㅎㅎ
식사는 호텔안에 레스토랑 세개 정도 있구요, 비치에 씨푸드도 있는데 가격 괜찮습니다.
랍스터 포함이 290,000루피아정도에요~(2인용 인거 같은데,. 너무 싸죠..냉동이겠지만 어쩃든 잘못본건지 갑자기 불안)
클럽멤버이시면 식음료, 마사지 15%할인되구요
아 여기 또 클럽멤버이면 좋은게요 (실은 이게 젤 좋았어요)
오후 2시부터 4시반까지 클럽라운지에서 샌드위치 등 디저트류 부페와 각종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는거
저흰 처음에 농담삼아 여기서 점심때우자 그랬는데 정말 4일 중 3일은 여기서 점심 때웠다는거-_-
그리고 5시부터 7시반까지 칵테일타임이구요, 제공되는 내용은 비슷하더라구요.
발리 커피가 정말 다 맛있는지 여기서 마신 아이스카푸치노 정말 좋았구요
민트들어간 칵테일 mojito도 좋았습니다~
마사지는요. 아는 언니가 강추해서 리츠칼튼 스파에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해 그냥 호텔스파가고 말자 해서 가봤습니다. giwa spa
80분짜리 발리니스 마사지가 788,000루피아구요 플러스 22프로 택스
근데 결과적으로 허무허무허무허무~~~그냥 밖에 나가서 받는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좀 깨끗하고 안심되고 돌아오는길에 다시 피곤해지지 않는거 빼고는
그 외에는 여기서 많이 본 코지랑 그 옆에 새로생긴 리본( reborn) 갔었는데요
코지는 한시간짜리 받았는데 전 별로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약간 오래되어서 그런지 샤워실에서도 냄새나고 좀 받고 나오는데 기분이 별로 였어요
코지 옆에 새로생긴 reborn이 오픈기념으로 반값세일하길래 갔었는데(90분짜리 두명에 14000원 정도...이제 세일 끝났겠네요 죄송!!)
마사지 수준은 더 괜찮고 시설도 더 깨끗하고 좋았어요.
일단 저는 코지 조명 색이 맘에 안들더라구요..푸르딩딩해서ㅎㅎ
저흰 예약안하고 그냥 갔구요.
위치는 dfs 에서 걸어갈만은 한데..저흰 택시탔구요 한 2천원 나옵니다.막히고 돌고 그래서요
dfs에서 코지 간다고 택시 잡아달라고 하니까 직원이 좀 황당한지 웃더라구요.
코지에서 끝나고 dfs까지 가까우니까 함 걸어가봤는데요
저희 길 못건너서 (횡단보도 없자나요..제가 겁이 많거든요ㅎㅎ) 걸어가는데 한 20분은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길에 뻥뻥 뚫려있는 하수구 구멍이요..초행길이면 빠질수도 있겠더라구요
아기들 있으면 정말 조심하셔야할거 같아요
식사는 일단 점심은 거의 위에서 말한 방식으로 알뜰하게 처리했었구요^^
저녁엔 한번은 꾸타? 에 있는 마데스와룽을 찾아가 나시고랭, 짬푸르 등을 먹었습니다.
프린트해간 음식점 중에 그나마 자정까지 하는 데여서...인도네시아 음식들이 입에 잘 맞더라구요. 싹싹 비웠습니다
디스커버리몰에서 경비아저씨한테 마데스와룽간다고 했더니
10분만 걸어가면 된다고 했는데..헉헉...초행길이라 그런지 한 30분은 걸린거 같아요. 담엔 절대 택시탈것임!!
그리고 또 한번은 꾸타에서 라마나야 리조트에 딸려있는 gabah라는 레스토랑에 갓는데요. 길에서 보입니다.
디스커버리몰에서 마타하리쪽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길건너에 있어요. 왼쪽으로 커브도는 쯤에 있었던 거 같아요.
여기 사람들 북적대서(복잡한건 아니구요) 관광지 분위기 나면서 레스토랑도 깨끗하고 음식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좋았어요.
저흰 역시 공부하나도 안하고 그런지
sate라고 써진 메뉴를 각각 하나씩 시켰더니 비슷한 꼬치구이 음식 두개 나오더라구요ㅋㅋ
다양한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쨋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구(저희 풀장 옆에 앉았거든요, 사소하지만ㅋㅋ) 굿굿!!
그리고는 누사두아에 있는 발리콜렉션 내 음식점에서 한번 먹었는데, 거기 음식점들 컨셉이 다 비슷한데
씨푸드말고 스테이크 모 이런거 둘이 한 2만원 정도 나왔는데 맛 별로였어요. 추천받은데 찾아갈걸 그랬어요
mai mai 라는 음식점은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맛은 비슷비슷.
발리는 어쩃든 음식가격이 싸서 일단 맘이 흡족해져요^^
쇼핑은 거의 한 거 없구요
제가 또 들은 건 있어서 남편한테 우붓행을 강력 주장다녀왔지만
정말 스치듯이 다녀와서 그런지 (1시간..미쳤죠)남는것도 없고 택시비만 축났어요.
저희처럼은 아무도 안 다니시겠죠ㅋㅋ
우붓에서는 제 스카프랑 가죽 목걸이 하나 사왔네요. 맘에는 듭니다.
그리고 발리콜렉션 내 소고에서 dewiri spa 제품이랑 애기옷이랑 컵받침 요런것좀 집어왔구요.
(애기옷 빨았더니 살짝 물이 빠지며 번집니다...현지물가대비 꽤 주고 사온놈인데도 이러네요ㅎㅎ)
그리고 스파제품은 똑같은걸 발리콜렉션 안에 있는 슈퍼에서 팔던데 더 비싸고 사은품도 없었어요.
마사지오일, 로션, 스크럽, 워셔 세트하면 한 4만5천원 정도 하는데, maritha tilaar spa 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니
요놈들은 괜찮을거라고 믿(고싶)어요.
발리콜렉션 내 아트마켓에서 기저귀가방하려고 헝겁조각조각으로 된(퀼트라고해야하는지) 가방 사구요.,.
요거 맘에 듭니다..임신한 언니것도 사왔는데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마타하리 근처 크록스에서 신발 샀는데 한국이랑 가격거의 비슷하구요
지비츠는 5000원씩 받았음..
애기발 싸이즈를 몰라서 한번이나 싸이즈 체인지 했는데 집에 와서 신겨보니 어른들이
학교 갈때나 신어야겠다 하시더군요(우리 애기 이제 14개월)..부끄러웠어요
엥..또 몇개 있었던 거 같은데..모 이정도...가기전엔 모 까르푸도 가고 발리커피도 사오고 등등 꿈이 많았건만
귀차니즘 속에 다 사라지고..요거 남았네요...오일이나 로션이나 더 많이 사올껄..
아 그리고 나중에 어떤 택시기사가 그러는데 발리콜렉션은 비싸대요..꾸타가라고 하더군요
저흰 밤에만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꾸타에서는 쇼핑 못했네요. 레기안, 스미냑 요기 택시타고 오면서 보니까 번화하고 샵들도 많던데..구경이라도 할껄 이제 생각하니 아쉽자나요!! 디스커버리몰도 안갔네요
레져는 발리서프카드 이용하려고 오디세이 예약했다가 피곤해서 취소했구요
살짝 아쉽네요..담에 가면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미안 남푠!!)
그냥 오기 서운해서 발리 컨트리 클럽에서 나인홀 한번 돌았어요. 남편은 두 홀 더 돌았구요.
가깝길래 한번 가봤는데 3시반부터 6시반까지 무제한 골프 7만원 정도에요.
슈즈, 클럽까지 렌탈하면 합쳐서 일인당 10만원 정도.
캐디비는 한 $5 정도. 일인당 한명씩 붙여줍니다. 갤러리만 하면 두명까지 일인당 2만 5천원 이래요.
저 시간대만 cc를 퍼블릭처럼 운영하는 것 같아요.
바다도 살짝 보이고 코스도 쉽고 좋아요.. 골프좋아하는 분들은 가볼만한듯.
가자마자 모 락커룸 들르고 이런것도 없고 돈내고 are you ready? 그리고 카트타고 바로 출발입니다..간편해서 너무 좋아요
교통수단은 저흰 거의 셔틀이나 택시 탔구요.
한번은 호텔에서 꾸타에 가려고 일단 dfs에 가는데 우리가 꾸타에 가고 싶어하는 눈치이자
dfs 운전기사가 꾸타 데려다 줄테니 3000원 달라하더군요..그리고 원데이 투어 $45에 제안하면서
이것이 시작이었죠..거의 모든 차마다 타기만 하면 데이투어 제안하면서 짐바란 씨푸드 먹으라고 합니다.
모른척하고 마지막날 네고한 드라이버는 $25까지 데이투어 제안했었어요
저흰 우리끼리 편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이유로 블루버드타고 우붓만 무려 5만원 들여 다녀왔답니다..
네고 25달러 기사를 좀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_-
그리고 발리콜렉션 앞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요,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택시잡아주는데
바가지 씁니다. 그냥 좀만 앞으로 걸어나와 미터택시 잡아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저희 불러주는 택시타고 발리콜렉션에서 mai mai가는데 3000원이나 들었어요...허탈해서 웃음만..꺼이꺼이..
그 전날은 우리 불러세우는 미니버스 기사랑 네고해서 발리콜렉션에서 콘라드까지 1500원에 갔는데
블루버드 타니까 2500원 나오는 거리더라구요.히힛..
아 또 부수적으로 길에서 디비디 팔자나요. 가짜 구운거요.
호텔에서 틀면 안나와요. 샵에서는 플레이 되는데, 우린 모르고 호텔 디비디 고장난줄 알고 불러서 고쳐달라고 그랬더니
오리지널이 아니어서 안된다더군요. 1000원주고 산건데..집에선 되겠죠모..
근데 그렇게 샵이 성행하는걸 보면 아마 콘라드만 그런것 같기도해요.
환전은 여기서 환율 좋은곳 찾아서 프린트해 갔는데 그냥 공항에서 환전했구요 90,000이구 수수료 없어요.
호텔에선 87,000. 공항이 그나마 환율 젤 잘 쳐줬네요.
오,,매우 난잡한 후기네요.
진짜 한거 없죠..저흰 그냥 4박 5일 푹 리조트에서 뒹굴뒹굴 거렸어요.
주로 콘라드 가시는 분 도움되었으면 좋겠구요.
누사두아 근처에 계신 분들도 참고가 될런지요.
호텔근처는 가본데가 없어서 해드릴말이 없는게 죄송해요~
남편이랑 내년에 또 발리 가기로 했어요. 못하고 온게 많으니까 또 가고 싶구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좋았어요.
아 혹시 홍콩경유로 돌아오시는 분들이요
홍콩 도착하면 무지 피곤하더이다. 홍콩공항 라운지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한 세시간 텀이 있드라구요.
면세점 구경하려고 했는데 발리 갈때 구경했더니 한시간 보니까 지쳐요.
저흰 티비쇼파 앞에 있었는데 아..무지 피곤했어요. 재충전의 시간이었는데 여기서 다시 초피곤해짐ㅋㅋ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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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에 콘라드 호텔에 묵고자 합니다.
죄송한데, 하루 숙박비가 얼마인가요?
룸 타입은 어떤 걸로 하셨는지?
비용 정보 부탁드립니다. -
그 워터스프레이..머하는데쓰는건가요..?
어디쓰는건지 몰라서 한번도사용 못했다는..-_-;;
콘래드수영장 정말 좋지요..?베드서 책읽는 사람은 많아도 정작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더러구요..
수영장서 많은 시간 보내려는 어린이동반 가족께도 강추입니다~ -
룸타입은 DELUXE GARDEN DOUBLE 이었구요.
1박당 USD 290 이었어요, 조식 포함이구요.
혹시 플래티넘 카드 소지하시면 USD 300 이내 호텔 2박 숙박시 1박 무료
혜택 받을 수 있어요.
(저흰 4박하고 2박분만 결제했어요.그럼 1박당 15만원 정도였네요..흐흐 초저렴^^)
여기서 공부많이 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
콘라드 정보가 의외로 별루 없더라구요..저도 써놓고 보니 별로 뉴스될만한건 없는것 같고..암튼 저두 방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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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슬라이드 모 이런건 없지만 아이들 감시(?)하기에 딱 괜찮은 정도로 넓은 풀이에요~시간대별로 아이들용 게임도 진행되구요. 유치원생 정도면 참여가능해보여요.
어른들은 아쿠아로빅이나 비치발리볼도 하던데, 널부러져 있는 저희들에게 운동이 필요해보였는지 직원이 와서 참여의사 묻더라구요^^
메인풀 말고 양 싸이드 풀은 사람들 별로 없고 한적해서 수영하기 좋았어요.
워터스프레이는 태닝할때 수분공급용이래요^^
로비에 꽂아둔 꽃향이 나던데..그 꽃이름 궁금해요..하얀꽃..발리에 많이 있던데
혹시 아시나요?
저희는 돌아당기는게 넘 좋아서 호텔에서는 그리 많이 못놀았는데
점심도 주고..잉잉..정보좀 얻고 갈꺼 그랬어요..
좋은 여행되셨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