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벌써 한국이 그립다고 10일간 발리에 있을 자신이 없다며

눈물을 주르륵~ 쏟아붓던 나의 사랑하는 여린동생과 단둘만의 발리여행후기를 시작할까한다.

근데, 정작 발리를 떠날땐 그리도 여리던 동생이 이제는 발리가 너무나 좋아져 버렸다고..

너무나 사랑하게 되어 버렸다고..눈물을 뚝~뚝~ 흘리면서..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만했다..

아직도 발리를 생각하면 가슴한켠이 뭉쿨해져오는건 아마 발리에서..너무나 소중한사람들과

너무도 예쁜추억을 만들고 왔기 때문이 아닐까??. 나름 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이번 발리여행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내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을것이다







   가이드잭이랑..투어나갔을때..찍은 사진들.. 따나롯사원입구에서.
   뱀주인아저씨가,어찌나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는지...
   생각보다,너무나 무겁고 쫌~무섭기도해서..엄청 쫄았었다..ㅋㅋ
   근데 사진으로보니..나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건 왜일까??
   참!! 이날 우리두자매에게..운명처럼 다가온 여인과 첫만남을 가진 날이기도하다..ㅋㅋ
   따나롯에서도 만나고.. 우붓에서도 만나고..나중에 그여인은 꾸따의 최초한국계여성 이장이라고도
   불려지던  애진낭자였다..ㅋㅋ



   오션비치에서 무슨 스트로베리칵테일이었는데..동생이 가격을 착각해서.
   피쳐를 시켰다.. 남들은 분위기있게 마시는 칵테일을 둘이서..무슨 생맥주 마시듯이
   벌컥 벌컥 마셨다..ㅋㅋ 그로인해 약간 취기가오른 울~동생..ㅋ이날 내가 엄청 동생한테
   잔소리를 해댄 기억이...^^;; 근데 이것마저도 이다지도 그리운걸까? ㅠ.ㅠ

    뭐가 이리도 싱글벌글 한걸까?? (클럽에서 무슨 껀수라도 생긴거아녀??ㅋ)

   엠바고에서 자리가 없는 나머지 본의아니게 합석을하게된여인들..
   근데,우리둘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여인들은 자기들이랑,같이 찍자고 한줄알고
   아주 좋아라하며..흔쾌히 포즈를 취해주었다..ㅋㅋ
   요넘의 짧은영어가 어딜가나 말썽이라니까..ㅋㅋㅋ

    동생이랑,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 포즈를 취하며 사진같이 찍자고
    했던 발리니스총각들....울동생 너무놀라서 급~당황한표정..ㅋㅋㅋ






    누가 그랬던가? 꾸따의 석양을 보면서..빈땅을 마셔보지않은자는
    발리에 대해서 논하지말라..ㅋㅋ (  진짜,시적인 말이네~~ㅋㅋ)
    이말을 교훈삼아 꾸따비치에 좋은 자리를 잡고..석양을 기다리며
    빈땅 한모금 마시는중..ㅋㅋ











      정말 꾸따비치의 석양은 눈물이 나올만큼 아름다웠다..(흑~흑~)





   발리에서 우리들의 일상은 눈만뜨면  큰 볼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어김없이
   항상 잘란~잘란~ 걷고 또~걸었던것 같다..
   걷다가 지치면 션~한 아이스커피도 한잔 마셔주고..
   또~더워지면 호텔와서 에어컨바람에 땀도 식히고..
   그러다가 또 잘란~잘란~거리며 돌아다니고..이름모를 사원앞에서
   사진도 팡~팡~ 찍어주시공~~^^
   이런 발리에서의 일상들이 더욱더~ 그리워지는 하루다..


  * 제블로그에서 퍼온거라 반말 투성이네요~~ ( 회원님들 이해해 주실꺼라 생각합니다..)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