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인의 아침이 밝았네요...
저녁형 인간인 저희부부 역쉬 일어나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부랴부랴 학님께 전화해서 예약했던 서핑을 확인했네요...
드뎌..  학님 앤드 택오빠 상봉~~~~~
뱀부코너에서였어요...
학님의 조언대로 바이크를 빌리고..


여기서 팁 하나~~~
얼마전에 올라온 학닙이 올리신 바이크집(?)에서 렌탈했습니다..
너무 친절한 마데(?)와 그의 일행들.. 
뽀삐스1에서 뽀삐스2와 그 외 해변도로 나갈때마가 인사하고.. 웃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의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친절+저렵+좋은위치..  개인차가 있겠으나 저희에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보통 스미냑에서 꾸따 나오려면 3만루피정도 하니까요..
교통비를 확 줄일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구요...
바이크 경헙 있으신 분들 강추합니다...


각설하고.. 드뎌 써핑~~~~~~~~~~~~~~~~~~~~~~





아름다운 꾸따비치입니다,...   
어린아이들도 할 만큼 흥미롭고도 쉬운(?) 운동인것 같습니다..



뒷모습이 알흠다운 제 남편입니다..
1편에도 언급한바..  홍콩 싱가폴 등 도시국가 제외 동남아 싫어하고
제 강요로 거의 끌려다니는 저희 남편이 서핑을 시작했네요...

야구를 좋아하는 남편과 세상에서 가장 싫은게 야구인 저와.. 왜 갈등이 없겠겠습니까..
하지만..   서핑으로 하나가 된 우리..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렇게 적응도 하고...
밥먹기 싫은 아들 시금치 먹인 기분들 마구마구 느끼면서....
저도 기막힌 스탠딩도 했네요...
제 사진은 너무 굴욕인바.. 안올리겠습니다... ^^

아무튼 너무너무 새로운 경험이었던 서핑...
울 신랑은 담 휴가때 내내 서핑만 하러 오잡니다...
새삼 발리섶 회원님들의 후기를 공감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부다서프스쿨...
비치보이에 비하면 아주 조금.. 비쌉니다..
하지만.. 첨 서핑을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감히 추찬드리고 싶네요...

학님과 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이해...
그냥 나무판대기를 바다에 띄우고 파도를 타는 스포츠라기에 서핑은 너무 복잡하고도 쉬운 레포츠인것 같습니다...
바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원리를 습득하고 접한 서핑...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도 닌해한 서핑..
(제 경우에...) 그다시 공감대가 없는 비치보이분들에게 했다면..
체험써핑이라 스스로 결론내리고 지나갔을 레포츠가... 저희가 힘있는 한 평생 즐기고 싶은.. 또한 발리를 다시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촌스럽다 하실까요??
촌스런 저희 부부 그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다음 여행은 무조건 하와이나 발리라 할 정도로요..

무한서핑사랑을 일깨워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서핑 후기를 마칩니다...
언젠가... 무조건 서핑 조건부 장기 여행을 꿈꾸며.. 
쩡과 찐의 서핑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