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여 다녀온 디너크루즈 입니다. 크루즈쪽에서 홍보한 홈페이지 내용과 예약정보가 달라서 강력하게 항의한 결과 추가할인 및 기념파티용 케익 및 샴페인을 제공받았습니다.(사실은 반 강제, 반 협박으로 받아낸 것이죠^^)
아! 참 저는 발리서프에서 예약하지 않고요 크루즈업체 홈피에서 직접예약하고 바우처 받았습니다. 물론 반강제로 받기로 한 내용도 바우처에 포함하여 받았습니다. 발리서프보다 싸게 이용하였지요.
진짜로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후회되네요!

예약시 숙소 주소를 알려주었더니 시간 맞추어 픽업을 해주었고요 물론 드롭도 해줍니다. 예약금 없고요 도착해서 결재하였습니다.(신용카드 결재시 US$로 하세요 RP로하면 이중으로 환전비용이 소요됩니다.)
위 선착장에 누사두아에서 출발하는 유명크루즈가 모두 정박하고 있더군요..제법 멋진요트들이 즐비하게 보입니다.



아 잠자리 한마리가 절 보고있네요...ㅋㅋㅋ
여기가 갑판입니다. 우리가족 6명외 다른 손님이 없고요~ 6명이면 정기 출항일이 아니어도 출항합니다. 아이들에게 통째로 예약 했다고 하니 2녀석 입에서 와~ 아빠최고를 연발합니다^^ 허풍좀 떨어도 되는거죠? ㅋㅋㅋ
갑판 아래층은 편안한 쇼파가 준비되어있으나, 조금 답답함을 느껴 끝까지 갑판에서 즐겼습니다.

신혼 및 연인용 식탁입니다. 여러분 가실경우 먼저 앉는사람이 입자이겠죠!


석양을 배경으로 디너를 즐기며 부둣가를 오가는 코스입니다. 예약당시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는 줄 알았느데..음 역시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둣가 주변을 돌며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이 부족한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바꾸어 주었고, 부두에 정박한 다양한 선박들이 내는 불빛은 한층 더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즐거워 하는 우리딸~ 가족들이 모두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아버님의 환갑과 아내의 생일기념을 동시에 해결한 정말 훌륭한 만찬이었습니다.

제가 느낀점 : 발리에는 수많은 크루즈가 있으나 본 크루즈는 저녁식사(코스요리)로 진행하는 코스입니다. 조금 심심한 면도 있으나 분위기 잡는데는 최고인듯 하고요 배 멀미 걱정없고요. 발리에서 기념일등을 챙기기 위하여 고급레스토랑을 예정하고 있다면 본 디너쿠루즈를 이용하는것이 오히려 좋을듯 하네요(개인적 판단입니다.)
% 아이들 동반시 스웨터 준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