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2 : DAY 3~5
오
오디세이서프스쿨
3일째 아침 Ramayana Resort&Spa 12시 체크아웃.
오늘은 오디세이 서프스쿨에서 서핑레슨을 받는 날이다.
오후 1시에 레슨을 시작해서 2시간 30분의 레슨.
체크아웃을 하고, 새로운 숙소로 옮겨야하기에
미리 짐을 맡아줄수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12시 30분 로비에서 픽업차량이 오기로 했다.
오늘부터 3일간 뽀삐스거리쪽에서 저렴한 곳에서 묵기로 생각중이다.
오늘은 서핑,내일은 와카세일링,그 다음날은 가이드투어를 하기로 예약을 했다.
로비에 앉아 조금 기다리니, 약속시간에 맞춰 차량이 왔다.
레슨비는 한사람당 30$.가이드북 쿠폰 20%할인.
오디세이서프스쿨 입구
도착해 입구로 들어가 서류를 작성하고 물을 받으면서,
간단한 대화를 하는데, 직원이 한국사람이나며 한국말을 한다.
이름은 에디(맞나,,).나중에 얘기하면서 알게된건
자카르타가 고향인데, 이쪽에선 유학파라고 해야하나? 여튼
한국에서 일때문에 근무한적이 있다고한다.(과장님,회식,소주)
온양온천을 얘기하면서..
반가운 마음에 이 얘기 저얘기 하고, 선물로 CD를 줬다.
(저는 한국에서 밴드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덕분에 반가웠고, 나중에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얘기,저얘기하면서 궁금한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
이 곳 젊은이들의 꿈, 희망.여자얘기..ㅎㅎ
역시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다르지 않구나.
맨 오른쪽에 보이는 분이 에디.
본격적으로 발리가 맘에들기 시작했다.
이유는 서핑문화와 음악.
길가에 흘러나오는 나오는 제이슨므라즈도 좋았고,
눈을돌리면 보이는 다양한 서퍼들.
PUNK음악을 좋아하고 하고있기에,마음에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었다.
수업이 끝난후 사진CD를 샀다.
가격이 조금 비쌌던 것 같은데..
남기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사버렸다.
(사실은 조금 잘 타보이길래)
NEW ARENA HOTEL
서핑을 마치고, 새로운 숙소를 찾아 터벅터벅.
뽀삐스1거리의 뉴아레나 호텔을 생각중이였다.
라마야나에서 뽀삐스 거리쪽으로 온건 처음이였는데,
길이 좁아서 당황.
배낭과 캐리어가방을 끌고,
오토바이가 가득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졌던 곳이였는데, 가기전 다시 이곳을 찾게되더라.
길을 물어물어 도착.
스탠다드 20만루피아. 딜러스25만루피아.
모든 스탠다드 룸이 그렇지는 않겠지만..엄청 더러웠다.
딜럭스룸으로 바꿔버렸다.
개인적으로는 맘에든다.
스탠다드룸에서 계속 출연했던 바퀴벌레들때문에 친구는
에프킬라한통을 다써버렸지만.(이것때문에 한번 싸우기도)
딜럭스룸,넒고 괜찮다.
하지만 청결에 아주 민감하다면 PASS해도 될 듯.
The Waka Cruise 와카크루즈
아침부터 비가온다.
크루즈를 하기로 한 날인데, 비가 그쳤다가 다시오기도 하고.
할 수나 있으려나.
아침 일찍 픽업차량이 왔다.
일단 선착장으로 출발.
잔뜩 흐리더니,
비가 쏟아진다. 1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캔슬되버렸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대신 돈을 돌려받으니,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우붓에 갔을 때 싸이클링을 해야겠다고 생각.
다시 차를타고 돌아가 뽀삐스1,2거리를 기웃거렸다.
그리고는 꾸따스퀘어 거리에 여행상품들을 대행으로 예약해주는
곳에서 우붓싸이클링을 예약.
(나중에 일이지만, 흥정을 하고 조금깎았지만 직접하는것보다 10만루피정도 비쌋다.)
그리고 맥주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는데..컵이없네.
종이컵을 살생각을 못하고,
한참 고민끝에 가지고있는 작은 칼로 생수병을 잘라 잔을 만들고는,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가이드투어
유명한 와얀(만득씨)와 예약을 하고 가이드 투어를 하기로 한 날.
브사끼-낀따마니-바뚜르..여튼 한바퀴를 돌았는데,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
만득씨는 친절하셨고, 중간중간 커피생산지를 들려 체험할 수 잇는 곳과,
기념품가게등을 추천해주셨다. 그곳에서 구입한 강아지 밥그릇이 제일 맘에들어
기분좋았다. 간곳이 너무나 많아서..간략히 사진으로-
인상깊었던 곳은 가장 크고 오래됬다는 브사끼사원.
하지만 가이드가 이곳을 동행할 수 없어,
안으로들어가면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강제로 요구하더라도
대꾸하지말고 들어가라는 아저씨의 가름침에도 불구.
이곳은 현지인과 가지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브사끼 가이드의 완강한 태도에
결국 돈을 줘버리고 말았다. 기분 나빴지만 그러려니한다. 한편으로는 씁쓸
어쨋든 무사히-
5일째 끝.
Dog Town
Lv.2
2009.06.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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