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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9.07.27 19:44 추천:8 댓글:14 조회:5,259
balisurf.net

<사양사양 홈스테이>
발리섶에서 후기보고 예약해서 갔었던 사양사양 입니다.
3주 일정내내 이곳에 있었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죠.
솔직히 기대 안하고 갔는데 정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호텔에 예약이 줄지어 되어있어서 눈물 머금으면서 뒤돌아 섰던 그날이 기억나네요..
 
사양사양이라는 것이 인도어로 사랑사랑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정면으로 보이는 독채에 있었습니다.
1박요금 20만 루피 한화로 24,000원정도하는 금액입니다.
공항과의 거리는 차량으로 15분정도 소요되며 무료로 픽업나와 주셨습니다.
저희가 예정시간보다 40분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전화받으시고 쥔장님께서 부랴부랴 나와주셨어요.
신기했던 것은 나름 한국사람들도 많았는데 저희앞에 오셔서 이름을 말씀하시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어쩜 이렇게 이뿌게 나왔을까요?
찍어놓고도 무척 놀랐다는...

balisurf.net

일어나자마자 찍은 우리 방.
룸에 들어가는 문에서 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우리가 발리에 와있다는 것을 실감케 해주었던 그날입니다.



빨간지붕으로 이층으로 되어있는 곳도 방입니다.
아랫층과 윗층 따로 되어있습니다.
인원이 많은 가족식구들은 한채를 쓰기도 하더군요.
수영장도 있고 풀빌라가 따로 없습니다.



방 왼편에 있는 세면대,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샤워실과 화장실 오른쪽으로는 계단이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2층방의 룸 컨디션.
오른편으로 보이는 뒷쪽으로 가면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서랍장도 있고,
나중에 또 가게되면 저 서랍장속에 옷가지를 가득채워놓고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꺼내어 입을정도의 일정을 가지고
발리에 가고싶네요.



높은 천장이 정말 맘에 듭니다.
케노피도 있고,
케노피안에서 잠들다가 아침에 새들의 지저귐을 알람삼아 일어난다면
공주가 따로있겠습니까?
 
그게 바로 웰빙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세면대






정면으로 보이는 이층이로 된 건물중 2층은 쥔아저씨가 사무실로쓰시는 방입니다.
그 아랫층은 로비라고 해야할까요?
식탁이 있고 쇼파도 있고 부엌도 있구요.



왼편으로 보이는 곳이 부엌이구요.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은 2층 사무실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쥔 아저씨 삼실이에요.
두번 올라가봤는데 너무 분위기 있었어요.



 
이곳에 머무르면서 좋았던것이 높은 천장이였습니다.
늘 아파트생활에 익숙해져있는 제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구요.
눈과 맘이 트였던 이곳 사양사양 공간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입구에서 바로 한컷.



 
우리 방입니다.
너무도 고즈넉했던 방이예요. 그래서 잠을 청할때 엄청예민했던 저희가 숙면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왼편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세면대와 샤워기가 있습니다.



짐이 늘 많은 저희방은 딱 티가 나죠?
그래도 이런게 사람사는거 같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조명들이 이뻐서 그런지 밤에 사진을 찍으면 더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침밥먹는 곳이에요.
좌식 식탁보이시죠?
식사는 저희는 빵과 음료라고 듣고 갔는데 한식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있는내내 아침은 한식으로 식사했습니다.
된장국과 참치김치찌개 정말 맛나요...
지금 글 쓰면서 침 꼴딱꼴딱 삼킨다는...
제가 서있는 왼편으로는 식탁이 있습니다.
식탁위에 있던 사양사양 명함은 제가 매일매일 한장씩 빼가지고 나왔죠.
이제와 하는 말이지만, 쥔장아저씨가 명함이 다 어디갔냐 그러셨는데
그때 저 움찔움찔했네요.
명함 좀 파드리고 왔어야 하는데ㅋㅋㅋㅋㅋ
택시타고 들어올때
블루버드 택시 기사님들 보여줬는데 모두들 돌려주시지 않았더라구요.
그담날 생각난거에요.
그 당시 알았으면 기사님께 달라고 말했을텐데...






이 쇼파에 한번 앉아봤을까?
4흘 있는 동안 어찌나 바뻤던지...


 
우리방앞에 있는 의자에서 하루일정 계획은 세워 봅니다.



술 진탕먹고 담날 일어나자마자 수영장으로 풍덩하더라구요.
퉁퉁부운 얼굴...



뒤에 보이는 나무 사이로 나가면 사양사양 홈스테이 들어오는 길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이층이로 된 건물중 2층은 쥔아저씨가 사무실로쓰시는 방입니다.
그 아랫층은 로비라고 해야할까요?
식탁이 있고 쇼파도 있고 부엌도 있구요.



 
아마도 마지막날 이였던거 같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서  이곳을 떠나야하는 아쉬움 때문이였을까요? 잠시나마 꼼지락꼼지락 거렸죠.
 
정말 싼가격에 풀빌라같은 컨디션과 수영장이 맘에 들어 이곳에 오게 되었지만,
이곳에 있으면서 좋았던 것중 하나 한국인 분이 계셨고 그래서 맘이 편했습니다.
혹시나 타지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아무래도 현지에서 사시는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편하쟎아요.
더군다나 그분이 한국분이시라면 천만대군을 얻은 기분이겠죠.
그뿐 아니라 쥔장님도 정말 좋았죠.
제가 정말 까칠하고 못된 성격인데 불편한거 없이 정말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네 옆집 아저씨 같은 정말 편안하고 좋으신분이 쥔장님이여서 있는내내 편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더랬습니다.

예약은 sayang4sayang@gmail.com <--연락하시면 됩니다^^
 
  • shj8785 2009.07.28 08:47 추천
    저보다 훨씬 사진도 잘찍으셨네요~~^^
    두분 모두 멋진 선남선녀시네용!!
    사양사양보니 발리 가고 싶어집니다.
  • 와얀 2009.07.28 11:25 추천
    두번 가봤는데 전부 밤에만 가서 뭐가 뭔지 잘 모르고 왓는데.

    덕분에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 jina1023 2009.07.28 11:26 추천
    사양사양.. 아주 좋죠..ㅎㅎㅎ
    쥔님도 좋구,, 야옹이 부부는 보셨는지요..ㅎㅎ
  • 1hskong 2009.07.28 20:43 추천
    정말 사진 잘 찍어시네요 잘 보고 갑니니다
  • 레이싱걸 2009.07.29 06:18 추천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mitoo 2009.07.29 14:41 추천
    이곳 예약은 어디서 해요?
  • 딴지 2009.07.31 00:13 추천
    한국분이 운영하시는곳이라 예약메일 보내기도 편하겠어요.
    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 gorgeous 2009.07.31 08:45 추천
    앗 레이싱걸님 예전에 태초에서도 멋진 사진 많이 보여주셨는데 반갑네요 ^^같은분 맞으시죠 ~?
  • 레이싱걸 2009.07.31 23:27 추천
    메일 주소 변경되었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후기 잘 보셨다니 제가 뿌듯하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 레이싱걸 2009.07.31 23:28 추천
    네... 맞습니다.
    태초의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는 지요?
    같은 아이디인가요?^^
  • 딴지 2009.08.05 16:39 추천
    메일주소가 바꼈군요 ㅎㅎ;
    위에 덧글은 수정하였습니다 ㅎㅎ
  • ppgio 2009.08.30 00:29 추천
    레이싱걸님! 저도 태초에서 님의 후기를 탐독했었는데.... 저도 발리 여행 계획 중이라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 레이싱걸님의 후기를 보고 반가웠어요.
    근데 사양사양이 꾸따나 스미낙까지의 거리가 어케되나요? 택시비가 많이 들진 않나요?
    주위에 식사(점심, 저녁)할 곳은 가까이 있나요? 궁금한 것이 많네요.
  • 레이싱걸 2009.08.30 02:11 추천
    반갑습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시다니... 영광인대요? ㅎ ㅣ ㅎ ㅣ ㅎ ㅣ ...

    http://blog.naver.com/call0507 <---- 제 네이버 블로그 보시면 약간의 정보 보실수 있으세요.
    지금 집에 컴터가 고장나서 병원가있거든요. 글서 요즘 발리후기를 하나도 못올리고 있습니다.
    빠른시일내에 올릴게요^^

    지금 발리가서 사용했던 요금 기록이 집에 있어서 정확히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사양사양에서 꾸따 마타하리까지 한화로 5-6000원 나왔던거 같아요 시간은 15-20분정도 소요된거 같구요.
    JL.Melasti 사거리에 있는 새벽시장 근처에서 블루버드를 타고 울티모까지 갔는데 블루버트 택시비 18,000루피 나왔구요.
    사양사양 주위에는 도보로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시내까지 나가셔야 합니다.
    저도 있는 내내 그랬구요.
    그리고 여기저기 빨빨빨빨 거리고 돌아다느니라 숙소에 한가로이 있을 시간이 없었죠. 나름 구경하고 그러면 저녁까지는 넉근히 있으니까 저녁해결하고 들어왔구요.

    혹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네이버 쪽지나 멜로 보내주시면 좀더 빠르게 답변 받아보실수 있으세요... 휴대폰으로 네이버는 자주 확인하거든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bgs1007 2011.03.11 23:22 추천
    저도 여자친구와 함께한 곳인데 거두절미하고 가지마세요. 그 경상도 남자분의 불친절과 사람 대하는 아주 불쾌한 4박5일이었습니다 그당시 함께온 여행자분들도 다신 이런곳 안와야한다고 했구요 그집 안주인되는분이 꼭 자신들의 집에 불쾌하게 있는 여행자 대하는 꼴로 다하더이다 . 지금 사장이 바뀌었다고하는데 솔직히 굉장히 싫고 다신 가기싫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시는분들은 절대 무작정 가지마세요 더욱나쁜건 위치입니다. 차라리 뽀비스 거리 로 가셔서 하세요 저도 무작정 가서 한국인업소란것에 가게되었었는데 아효~ 다신 안가고싶습니다 적극고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