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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근 3달간 발리서프에서 서식하며 정보를 수집하여 발리를 8월 4일부터 9일까지 4박 6일로 다녀왔습니다.

항공은 가루다 직항을 이용했고, 숙소는 라벤더 호텔에서 디럭스 3박, 풀빌라 1박을 이용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가루다 항공을 이용할 때 연착이나 기타 다른 불편한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종플루나 테러도 실제로 현지에 가니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글솜씨는 없지만 일정별로 간단히 사진하고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1. KAL 라운지

가루다 항공 탑승 게이트가 별도의 탑승동에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서 올라가자마자 있는 KAL 라운지에 갔습니다.

시설도 새것이라서 깔끔하고 좋았는데 먹을 음식들이 부실해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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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겨서 찍었는데, 딴에는 우리가 신기한지 계속 흘낏 쳐다보고 눈 마주치면 피해서 한방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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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은 각이 져있는데 앉으면 은근히 편했습니다.




2. 가루다 항공

비행기는 조금 낡은 면이 있고, 비행중의 소음도 컸지만 생각외로 좌석 앞뒤거리가 넓어서 편히 갔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빈땅 맥주를 마셔야 발리 가는 기분이 나겠죠?^^



기내식 1...먹을만 했습니다^^ 헌데 의외로 불편했던것이 저 '농협김치' 였습니다.

빵빵하게 배부른 녀석을 혹시라도 튈까봐 여는데 꽤 조심스러웠고, 잘 뜯기지도 않았으며, 먹기에도 불편했습니다.

뭐 줘도 불만이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대한항공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윗부분을 쉽게 개봉하는 방식(사발면처럼)

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내식 2...1보다는 덜 느끼한게 입에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3. 발리공항 입국장

사진은 없습니다만, 어디에서나 줄을 잘 서야 한다는게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까다롭거나 절차가 많은것은 아닌데, 어떤 줄은 직원이 일사천리로 진행해서 줄이 빨리 줄었는데,

저희가 서 있던 줄은 직원이 꾸물꾸물...화장실도 갔다가 영수증 가지러 사무실도 갔다가 하면서

늦게 일을 처리해서 한 40분은 소비한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 비해

적은 시간이지만 사람이 생각외로 많지 않아서 30분도 늦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4. 라벤더 호텔

호텔에서 픽업을 나와서 편히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멀지 않아 한  10~15분 정도 가니까 도착을 했습니다.

디럭스 룸에서 3박, 풀빌라에서 1박을 했고, 금액은

디럭스 3박($ 250) + 풀빌라 1박($ 125) + 스파 2인 1회(무료) + 조식 포함(무료) + 픽업(무료) +
공항차량($ 5) + Late Check out($ 30) = $410 인데

마지막 날에 루피아로 계산해주시니 저 금액에서 한 $ 2~3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주로 여행사 손님이 많아서 저희도 출발할 때 의외로 저렴한 금액에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조금은 걱정했지만

박영숙 매니져님이 정말 잘 챙겨주시고 시설도 새것이어서 만족하고 서비스도 최상이었습니다.

아래 후기의 Dao님이 묵으셨던 702호는 저희가 8/7~8/8까지 묵었던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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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룸 내부... 풀빌라로 이동중이라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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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사진, 이것저것 바리바리 가져간게 후회될정도로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용품, 치약, 칫솔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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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룸의 또다른 입구입니다. 내부에서 들어가는 곳 말고 이쪽 입구는 썬배드와 수영장쪽으로 나가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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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룸 외부 모습...방 마다 앞에 저런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공용 수영장의 선배드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크지는 않아도 중간 이후에 2m로 깊어지는 곳이 있고, 사람이 있으면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애들 혼자 놔둬도(애는 없지만^^) 안심해도 될것같았습니다.
실제로 꼬마가 혼자 수영하는데 안전 요원이 계속 지켜보고 수영도 가르쳐주고 있더라구요.

풀빌라와 식당 후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5. 딴중삐낭

맛있다~ 맛있다~는 글이 많아서 첫날 저녁으로 가본 딴중삐낭 택시를 타고 찾아갔는데

기사님도 모르시는지 물어물어 찾아가주셨습니다. 택시비가 좀 나왔지만 뭐..타격이 큰정도도 아니고

친절해서 패스 했습니다.



오픈된 주방...주변에 발리 인사이드 책자와 여러 여행책자를 들고 계신 한국분들이 한 3~4테이블 됐습니다.
 


쭈미 쭈미...매운거에 약한 저는 저 소스를 찍어먹는다는건...우욱..-ㅠ-(32,000Rp)



깡꿍 뜨라시(?)...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음식이라기 보다는 반찬에 가깝더군요...

그래도 여친님이 맛있게 드시니 좋았습니다. (18,000Rp)



완소 박소~ 집에 갈 때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구요^^

매운것을 달래주기에도 딱이고요 (18,000Rp)



새우 뭐시기...마치 중국음식 먹는것과 같았습니다. 맛은 좋았죠^^(38,000Rp)



그래도 와서 이걸 안먹으면 안돼죠^^나시고랭~ 정말 소문대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18,000Rp)


매운 나머지 연거푸 맥주만 들이켰습니다...(20,000Rp)

근데 밥보다 비싸다니 맥주 한병이...

다섯가지 시켜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총 금액은 (144,000Rp)



숫자 4를...좀 특이하게 적더군요^^가격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서 (바가지다, 가격이 갈때마다 다르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얼추 가격을 예상하고 갔는데 다행히 그 안에 딱 들어갔습니다^^


6. 디스커버리몰 가는길



위로 집어 던져버리는 번지드롭(?) 같았는데 재미있어 보였지만 가격이 1인당 $20이라..ㄷㄷㄷ

사람들 비명지르는 것만 구경했습니다^^



어..어떤 기분일까요?^^


7. 블랙캐년



해변가에 사람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9시가 넘었고 10시면 문을 닫아서 사람들이 하나둘 빠져나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야외에 있는 이곳말고 내부에 하나 더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곳으로 갔다가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었습니다.

영업이 벌써 끝났나?...생각외로 인기가 없나?....고민하다 물었더니 두군데라고 하더라구요*^^*



블랙캐년 아이스커피 (22,000Rp) 맛있었습니다.

아주 달달한게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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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모카(27,000Rp)

달줄알고 시켰는데 의외로 써서...당황항 카페모카...위에 아이스커피가 훨씬 달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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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쿠나!!!

2일차도 계속 울리겠습니다.~

2일차
워터붐, 셀시어스 카페, 블랙캐년, 브래드토크, 뱀부코너, 까르푸

3일차
판타지 레프팅, 카페 와얀, 너티 누리스 와룽, 까르푸

4일차
풀빌라, 후, 빌라 마사지, 캔들디너

5일차
풀빌라, 빌라내 식당, 부바검프 슈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