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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즐거운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3일째 입니다.

1. 판타지 레프팅

출발하기 전에 발리서프에서 놀거리 게시판에 있는 판타지 레프팅 후기를 보고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현지 스탭이 우리를 마중나와서 차를 타고 우붓으로 이동을 하는데,

우붓 지도에 보시면 소벡 레프팅 하는 곳이 있고 그 위로는 안나와있는데...한 30분 정도 더 이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꾸따 라벤더 리조트에서 약 2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체험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처음에는 아융강으로 할까 뜨라가와자(?..이름이 아직도 어렵군요)로 할까

고민하다가 뜨라가와자가 더 스릴이 있다고 해서 마음을 그쪽으로 기울였었는데,

이동시간이 길다하여 다시 아융강으로 했습니다.

레프팅을 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스릴을 버리자고 생각했었는데 충분히 스릴있고 재미있더군요

낙차가 큰 곳도 있고, 박쥐동굴도 보고 레프팅을 첨 해본 저로서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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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레프팅을 하러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계단이 보이고 좌측 건물에서 간단히 접수를 합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와서 저곳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다른 가이드분을 따라와서

저기서 결재를 하고 진행하는 분들도 있느것 같습니다.

옆에서 얼핏 들은 금액은...비밀입니다^^

저희는 레프팅이 끝나고 결재를 했고 일인당 $40에 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학생이라고 또 할인을 해주신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시작 전에 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행사진행하는데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혹시 불편한거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우붓에 내려달라고 요청하니까 현지 스탭에게 말해서 원하는 곳에 내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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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내려가기전에 안전모, 구명조끼, 노를 지급받는데,

노는 가이드분이 들어주십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위험해서 한손에 뭔가를 들고 가면 불안할까봐 들어주시는것 같습니다.

앞장서서 가는 길에 한국말로 계속 조심해요~조심해요~하면서 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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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뒤에서 쫄래 쫄래 따라오길래 손님인줄 알았는데, 사진사 분이십니다.

끝나고 사진을 보여주며 살거냐고 물으시는데 가격이 싸면 구매하려고 했는데

무려 $ 4~5 입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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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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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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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려갑니다...



예...쭈욱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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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무비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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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아래 시작 지점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들어서 더 조심히 내려가고 있는데 여친님은 먼저 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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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원형 계단이 최종 단계입니다.

꽤 미끄러우니 조심히 내려오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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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와 가이드 분이 발만 대롱대롱 보인채로 준비중이십니다.



일명 록키~한국말과 영어를 섞어가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발리를 위해 산 아쿠아 슈즈를 신고 배에 오릅니다.

워터붐, 레프팅 할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다른 일행이 없어 저희끼리만 했는데 가이드가 둘만 있어도 자기가 있으면 상관없답니다^^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새소리도 좋고 자연의 향기(???) 아무튼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유속이 빠르지 않아 여유롭게 감상하며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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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곳을 지나가는데 어디서 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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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시면 박쥐들이 날아다닙니다.

박쥐동굴이라고 정말 깨알같이 박쥐들이 붙어있는데 소리지르면 동시에 날아다녀서 장관입니다.

박쥐똥 냄새는 좀...^^



중간에 몇 번 멈춰서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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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작은 폭포도 여러개 있고요~



록키가 꺾어서 머리에 꽂아준 풀...미스터 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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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곳에 낙차가 큰 곳으로 떨어진 후에 정신을 추스리고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물살에 밀려 벌써 멀리왔네요^^



쉬고 있는 록키~





보트하나 겨우갈정도의 좁은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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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식사를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려온만큼 올라갑니다... ㄷㄷㄷ

갑자기 올라가면서 사장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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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오르시면 다음날 다리에 알이 배겨서 이동에 힘드실껍니다...저희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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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오르고...



담배 끊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팔자 늘어진 강아지(?)..



식당 전경입니다.



솔직히 식사의 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프팅이 메인이지 포함된 무료 식사는 크게 게의치 않았습니다.

식사에 더 신경을 쓰면 좋기도 하겠지만...뭐 시장이 반찬이니까요...ㅎㅎㅎ

저흰 간단히 요기만 하고 우붓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현지 스탭이 식사를 마치길 기다렸다가 바로 우붓 시내로 출발하였습니다.

역시 저희만 있으니 바로 움직 일 수 있더라구요.

2. 카페 와얀

여자친구가 태국에서 원숭이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몽키 포레스트 내부에는 안들어가고

몽키포레스트 입구에서 바로 우붓 시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조금 걷다가 쉬려고 들어간 카페 와얀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위의 사진이 카페에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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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따라 들어가니 쭈욱 이어지더군요...

구조가 세로로 긴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안으로 한참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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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런 연못도 있습니다.



메뉴에 차가운 커피가 없어서 당황했다가 물어보니 아무거나 고르고 찬걸로 달라면 준답니다...

조금 당황했습니다^^ 가격은 같습니다.

망고 라씨와 카페라떼, 데스 바이 초코렛이라는 케익을 먹었습니다.

카페라떼는 맛이 노말, 망고 라씨는 상큼했고 데스바이 초코렛은 여자친구는 입이 녹을 정도로 달다고 했는데

단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맛있기만 했습니다^^

세금포함 70,000 Rp정도 나왔습니다.

3. 길거리 살롱 (발마사지)

작정하고 스파를 하지 않을 바에는 피곤하게 찾아다니기 싫어서

툿막 커피 근처에 보이는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괜찮았습니다.

40,000Rp정도에 한시간 받는 마사지였는데 우붓 구경하느라 오랜 도보로 지친 피로가 풀렸습니다.

참고로 몽키포레스트에서 우붓 시장까지 그리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게다가 햇살이 내리쬐니...아우...

우붓 곳곳에 보시려면 차라리 차량을 렌트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이드를 고용해서 하루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너티 누리스 와룽

판타지 레프팅을 하고 우붓 몽키포레스트로 가면서 중간에 지나가다가 봤습니다.

이따 걸어오려면 어떤길로 가야하나 보다보니 걸어서 여기까지 오다간 지쳐 쓰러질것 같아서

우붓 시장구경하고 택시를 흥정했습니다.

어차피 저희 최종 목적지는 이곳이었기 때문에 식사후에 다시 꾸따로 가야했기에 중간에 푯말을 들고 있는 기사들과

흥정을 해서 툿막 근처에서 너티 누리스 와룽, 밥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꾸따에 있는 까르푸까지 220,000Rp에 흥정했습니다.

더 물어보고 돌아다닐까하다가 시간도 아깝고 차량도 깨끗해서 최종 낙찰해서 이동했습니다.



역시 이 냄새는 정말 후각을 강하게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왠간해서는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겠더라구요 ㅎㅎ



왠지 메뉴판도 맘에 들었습니다. 액자처럼 다 따로 표기를 한게 이쁘더라구요



나시 짬뿌르...매콤한게 전 박소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필수죠...이거 먹으로 왔으니 무조건 시켜야죠

맛도 뭐 사람들이 이미 다 말했으니 아시겠지만 보증돼있는 맛입니다.



치킨 사테~ 파인애플하고 같이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음식 3개에 콜라하나 시켜서 음...130,000Rp 이하로 나온거 같습니다( 영수증을 집에 두고 와서 ㅎㅎㅎ)

5. 까르푸

일정중에 이틀을 와서 이것저것 구매를 했는데,

면세점에 가는것보다 여기서 사는것이 저렴하고 (면세점이나 공항에서 파는것과 물건은 같습니다)

우붓같은 곳에서 길거리에서 구경하고 여기에서 사는게 구경하기에도 계산도 편합니다.

기념품도 왠만한 것들은 다 있고요. 누구에게 선물하려면 까르푸 바코드만 떼면 딱입니다^^

담배도 일부러 공항에서 샀는데 여기에서 살껄하며 후회했습니다....

설마 면세점보다 쌀줄이야...쳇...

여자친구는 화장품과 바디용품, 이런저런 생필품을 샀는데 카트로 한바구니를 사도 10만원이 안됐습니다
(뭐 짜잘한 것들이 많아서이기도 했지만요^^)

4일차도 곧 올리겠습니다.
  • 발리바다 2009.08.22 09:09 추천
    상세하고 정확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선명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도 정말 감사합니다.
  • laurenmom06 2009.08.22 11:48 추천
    레프팅 넘 잼나셨겠어여~^^저도 원숭이는 싫어서 몽키포레스트는 안들어가려고 해여~^^ 이번에도 후기 잘읽었습니다~
  • hyuni5634 2009.08.22 14:35 추천
    와 마일리지 감사합니다^^ 여기 들어온 이후 마일리지라는걸 처음 받아보네요 ㅎㅎㅎ 저도 도움을 받았으니 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hyuni5634 2009.08.22 14:35 추천
    전 무지 좋아하는데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 red0598 2009.08.23 11:35 추천
    저도 저기서 래프팅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박쥐동굴 지나갈때는 조금 무섭고요..가이드분이 저보고 물에 빠져서 누워 보라고 해서 얼떨결에 물에 들어갔던 것도 기억나네요..다시 가고 싶어요..
  • kgseul 2009.08.24 09:38 추천
    즐거운 여행이 되셨네요. 상세한 후기도 감사드려요
  • 풀레 2009.08.26 13:03 추천
    재미난 여행 하셨겠어요~~
    오늘 같은 날...하늘 잔뜩 찌푸리고 있고..
    발리를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고 싶당....
  • hyuni5634 2009.08.26 18:58 추천
    ㅋㅋㅋ 오전시간이라 물이 꽤차가웠을텐데 용케 들어가셨네요^^
  • hyuni5634 2009.08.26 18:58 추천
    잘 읽어주셔서 제가 고맙습니다~ㅎㅎ
  • hyuni5634 2009.08.26 18:59 추천
    저도요 ..ㅜㅜ 우붓을 좀 덜 돌아다닌게 아직도 아쉽네요^^
  • peace8012 2009.08.26 20:21 추천
    저희도 여기서 래프팅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담에 또 하자라는 말을 신랑한테 계속 해댔다는거....ㅎㅎㅎ
  • hyuni5634 2009.08.27 21:00 추천
    저도 또 가고 싶은데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