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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9.08.26 22:50 추천:3 댓글:10 조회:2,308

balisurf.net

리자사에서 잠깐 놀다가 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우붓시내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녔네요.. 왕궁도 있구...그닥 볼건 없었지만.. 그냥....ㅎㅎ
오토바이는 좁은 골목에 차와 사람이 너무 많아 계속 타고 돌아다닐 수는 없었어요.. 오토바이를 쭉 세워두는 주차장이 있더군요.. 주차비는 1000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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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얼마나 많던지... 특히 개들... 개는 사람이 지나가도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길 한중간에 떡하니 가로 막고 서서.. 우리가 개를 피해 둘러 갔다는...웃기죠? 차가다니는 도로에서 닭과 함께 길도 건너고...ㅎㅎ


우붓엔 쇼핑거리가 엄청 많았어요... 소득은 없었지만.. 하노만, 몽키포레스트거리...등 쇼핑거리가 많았어요.. 이틀동안 전 죠기 죠 차차에서 고양이 두마리밖에 못샀네요..ㅎㅎ 아줌마 절대로 안깎아 줍니다..안산다고 나가도 안붙잡더군요.. 결국 죠기 고양이가 젤루 이뿐것 같아 존심을 접고 다시 갔어요..ㅜ.ㅜ
우붓시장은 물건은 아주 많았는데.. 살게 없었어요.. 그냥 구경만...

   
몽키 포레스트에요.. 쇼핑하다보니깐 나오더라구요.. 2년전 울루와뜨 원숭이한테 안경을 뺏길뻔한 기억이 다시금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요기 원숭이는 순했어요.. 입구에 바나나를 파는데.. 바나나 비닐봉지소리는 어찌나 잘 알던지.. 그외에는 여행객들의 물건을 갈취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참! 제가 손에 물병을 들고 있었는데 한 원숭이가 절 계속 따라옵니다.. 무서워서 있던 물병을 던졌더니 기다렸다는듯 물을 먹더군요...ㅡ.ㅡ
그래도 한국에선 원숭이를 이렇게 가까이 볼수 없으므로 신기했어요. 입장료는 1인당 15000루피아
꾸따, 스미냑, 우붓여기저기서 환전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몽키 포레스트 거리에서의 환전이 가장 환율이 좋았어요...




  • puma77777 2009.08.27 01:57 추천
    몽키포레스트 원숭이들은 압박을 해서 원하는 물건을 얻는군.. ㅋ
  • 와얀 2009.08.27 15:07 추천
    오토바이 주차비 10,000루피아요?????

    발리에서 가장 비싼 주차장 이군요.....

    차량 주차도 2천루피는 안넘는데. 아무래도 주차 관리원이 사기친것 같은데요.ㅎㅎ
  • peace8012 2009.08.27 17:22 추천
    ㅎㅎ 제가 수학적사고가...쩝 10000루피가 아니고 1000루피요 ㅎㅎ
    수정했어요
  • peace8012 2009.08.27 17:29 추천
    휴대폰을 뺏는다거나 나쁜짓은 하지 않던데요? 오로지 먹는데만 신경을 쓴다는...
  • puma77777 2009.08.27 18:42 추천
    ㅎㅎ 우리나라보다 0 하나가 더붙다보니 ..
    금전감각 상실할지도 ㅠㅠ
  • zeepmam 2009.08.29 02:25 추천
    저두 우붓 왕궁 갔다 쬠~~실망했어요 ㅎㅎ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리~~
    몽키 포레스트 원숭이들은 울루와뜨 원숭이보다 순진하긴하더군요..
    먹을거에만 반응을보이구요..
    전 원숭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떤 녀석이 제 등에 올라타길래 거의 기절할뻔했어요
    완전 무서웠슴!!!
  • ruddk74 2009.08.30 01:26 추천
    이번 여행 잘하고 왓는데 신랑이 원숭이 한테 물려서 거기서 치료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바나나 안준다고 문거 있죠?
  • peace8012 2009.08.30 17:26 추천
    2년전에 갔을땐 싸다고 느꼈는데...요번엔 비싸다.. 요런 말들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계산능력이 떨어지는 저로선 완전 여기저기서 사기 당하겠던데요...
  • peace8012 2009.08.30 17:27 추천
    전 가지고 있던 박하맛 사탕을 슬쩍 줬는데, 그것도 잘 먹더군요.. 입에 넣었다 뺐다가 여러번 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아껴 먹더라구요..ㅎㅎ
  • peace8012 2009.08.30 17:28 추천
    아휴~ 고생하셨어요..병원은 가셨나요? 큰일날뻔 하셨어요.. 못된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