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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9.08.27 12:45 댓글:5 조회:2,912

2009.08.20~24 비버리힐즈 풀빌라를 이용했습니다.
풀빌라의 후기가 서프에는 없고, 다른데서도 찾기가 힘들어서 걱정반 기대반이였네요...
하지만 홈피에 나온 사진과 동일했구요...만족이였답니다.
balisurf.net
정원이 이쁘죵...
수영장도 생각했던것보다 크더군요...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B01이였는데 투베드빌라였네요..
울가족은 원래가 원베드였기에...방한개는 잠궈뒀더라구요...
그네에서 아이들 놀고...모기도 생각보다 없었구요..
하지만 일정동안 저만 숙소에서 1번, 디스커버리몰앞에서 2번 물렸답니다.

울 가족들 영문이름으로 앞에 걸어두고....
풀장도 가운데(원형)은 허리쯤에서 물줄기가 쫙쫙 나와서 좋공...
풀장에 튜브(노란튜브)도 있네요...아이들튜브는 우리가 가지구 갔어요...
비치의자와 정자, 그리고 그네가 있어요..


balisurf.net


룸도 깔끔하니 잘 되어있고...YTN도 나와서 우리나라 뉴스는 항상 시청했답니다.
욕실은 방만큼 크네요.. 마사지할수있는 침대가 2개가 있었고...
욕조에는 꽃잎을 뿌려놓고....
구비되어있는건 거의 다 있어서 따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될정도였답니다.
한국인사장이라서 그런지 그릇은 다 한국도자기, 로얄토토등 썼더라구요..TV,냉장고는 국산제품이였어요..

청소하시면서 소모품은 다시 셋팅해주시더라구요..(칫솔등 전부~~~)
워터붐갈때 가지구 가서 그런건지 그래서 여유있게 사용했네요~


식사는 풀빌라에나 레스토랑에서 먹을수 있고...전날 메뉴신청과 식사시간을 지정합니다.
지정한 시간에 와서 셋팅해주고 가구요...
한식메뉴는 5가지(불고기,김치찌개,된장찌개,육개장,비빔밥)
음료는 선택하고 커피는 후식이네요...
아이들은 빵과 오믈렛종류를 주문하고...어른은 한식으로..그래서 밥은 아이들도 줬구요..
반찬은 5가지정도 나와요..(김치2~3종류와 생선튀김(갈치),두부등)
맛은 외국에서 먹는거 치곤 잘 나왔구요..밥양도 많네요...
셋팅은 2명의 직원이 와서 셋팅해주고 가시고 약 1시간정도 후에 음식치우고..설겆이 하고 가세요~~~
레스토랑에서 먹어도 메뉴는 동일하다고 해서 풀빌라에서 쭉~ 식사했답니다.
반찬은 다 못먹으면...우리그릇에다가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
혹......밤참으로 라면먹을때..김치랑 같이 먹었답니다.

점심호텔식은 중식(볶음밥(해산물 OR 치킨)이네요..



개구장이 아이들(16개월 딸, 46개월 아들) 둘다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닌지라서 내심 풀빌라가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우리아이들에겐 딱이더라구요..
밥먹을때 가만히 있지 않아서 울부부 먹는둥 마는둥..아이들두 안먹고 돌아다녀서 민패고...
그런데 풀빌라에서 먹으니깐 그안에서 놀고..그네타다가 밥먹고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울가족은 하루에 2~3번은 수영을 했어요....


이렇게 누드로 수영도 한 울 아이들이네요..
수영장을 보면...옷을 벗고 쑥~ 들어가고..소변마렵다고 한 울 아덜..어느새 저렇게 싸고..ㅎㅎㅎㅎ




많이들 알고있는 워터붐...
별로다 라는 말도 있었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키즈풀이 잘 되어있고...
안전요원이 옆에 2명정도씩 있으니 걱정이 덜 되더라구여..
아이가 울면....뛰어가서 아이를 일으키더라구요...울나라 안전요원들은 호루라기만 불어서 그소리에 더 놀란다는~
물폭탄...두 아이들이 넘 좋아하고..차양막도 있고....물총도 신기한지 좋아라하고...
워터붐 전용마스코트인 저 인형도 와서 사진도 찍고..울 아들 무섭다고 하네요~~
미끄럼틀도 아이들 높이에 맞게 3개정도 있고..유수풀역시 잘되어 있고 튜브,비치의자가 무료라서 좋공...
단지 씻는곳이 생각보다는 좋았지만 어린 16개월딸이 해바라기수전에 씻기엔 무서워해서 고생했네요~
우리나라는 씻는데는 신발을 벗고 다닐수 있어서 아이들과 씻기가 편했는데....아이를 어디 눕혀서 기저귀 갈만한곳이 없으니 그부분은 불편했네요~

풀빌라에서 택시를 타고 꾸따(디스커버리몰)까지 약 15~20분정도 소요...
비용 50,000 ~ 60,000루피아정도 나오네요...(블루버드택시기준)

우선 풀빌라 정보만...^^
  • 에버 2009.08.27 13:18 추천
    와우~!
    5월에 다녀온후 11월에 다사갈려고하는데..풀빌라..좋네요.
    가족여행인 저희가족에게도 딱인거같아요..
    비빔밥과불고기도 넘 맛나보이네요.꿀..꺽^^ eusa_whistle.gif
  • 와얀 2009.08.27 15:16 추천
    아드님이 방뇨하신 곳에 있는 식물은 특히 더 잘 자라겟네요...ㅎㅎㅎ
  • gogojj 2009.08.27 15:24 추천
    비빔밥-밥은 김치볶음밥처럼 비벼져서 나오고..그위에 고명이 맛나게 보이더라구요..맛은 김치볶음밥맛..ㅎㅎ
    불고기는 약간 매콤하지만 5살인 울아들이 맵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

    울부부도 담에도 풀빌라로 가야하나?하네요~~
  • gogojj 2009.08.27 15:25 추천
    급했는지 거기서 소변을 볼줄 ~~
    깜딱 놀럤네요....ㅎㅎㅎ
  • 둘리안 2009.09.07 12:12 추천
    와 저도 여기 작년 10월 3일 정도 머물렀는데
    모든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고 방들도 아주 크고
    근데 저희방은 에어콘이 넘 약해서 더워서 좀 혼났내요
    아침식사 와 정말 맛나여
    괘 좋은 시설에 빌라 생각해요
    담에도 다시 함 가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