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epmam
Lv.25
2009.11.15 01:47
추천:3 댓글:4 조회:1,890
11월 8일에 다녀온 발리 동쪽...GOA LAWAH 사원.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길에 들렸다. 꾸따있을땐 몰랐는데 이쪽으로 오니 진짜 습하고 더웠다.
사원들어 가는길.
이날 세레머니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 사원이 북적 북적하다.
우붓 투어하다 친해진 아만다와 함께 한 투어. 이태리서 왔는데 지금은 홍콩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란다.
사원안에 있는 천년정도 된 나무.. 사진 왼편 사람들과 비교하면 크기가 짐작된다.
시간이 되자 사원 안으로 몰려 들어가는 사람들..관광객은 더이상 들어 가볼수 없었다.
평일에 오면 사원 안쪽에 위치한 동굴속에 사는 박쥐들을 볼수 있단다.
황금색으로 조각된 박쥐 조형물.. LAWAH는 박쥐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원이름도 GOA LAWAH.
가이드 순이씨와 기념컷!! 넘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다.
전날 투어가 밤 11시 30분에 끝나서 무지 피곤할텐데 갑작스럽게 투어를 부탁해서 좀 미안했다.
다른 사원들과 많이 다르진 않지만 박쥐를 위한 사원이 있다는게 재미있었다.
시커먼 박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동굴에 박쥐똥 냄새는 얼마나 지독하던지...
날이 더웠으면 더 심했을텐데 차라리 경험못한게 더 나았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