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의 발리 마지막날 후기를 올리네요 ㅠ_ㅠ*
한창 올리다가 일에 찌들어 있는 바람에 ㅎㄷㄷ
메리크리스마스 한게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설날이 다가오네요~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고 ! 올한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구요^_^*
마지막으로 올리는 저희의 후기도 재미있게 봐주세용 ㅋ1ㅋ1
오늘은 발리에서 마지막날,, 안녕 발리야,
너무 너무 아쉽다 , 그리고 오늘은 우리집이 없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방황을 해야한다는,
그것도 12시간 이상을 ㅋ1ㅋ1
그래서 우선은 체크아웃시간까지 뻐기면서 수영하고 짐정리하고 꽃단장을 하고~!
너무 마음에들었던 방도 다시 사진한번 찍어주고 ㅋ1ㅋ1찰칵찰칵^_^*
그리고나서, 이제 정말 우리방은 안녕~! 인사를 하고 나왔당 ㅠ_ㅠ*
우리는 코코넛스윗에서 픽업을 받았기때문에 처음에 빌라나리랑 메일을 주고받을때
샌딩을 부탁했었는데 아주 흔쾌히 해준다는 친절한 답변에, 공항까지 힘들지않게 고고슁~
공항에가서 짐맡겨놓고, 짐맡기는데 큰 캐리어는 2500원작은건2000원정도?했던거같다~
안전하기도 하구^_^* 맡겨놓고 친절하고 순박한 빌라나리 직원한테 어차피 돌아가는길이면
우리좀 까르푸까지 좀 데려다달랬더니 알겠다구 ㅋ1ㅋ1 그래서 차비도 굳혔다 ^_^*
그렇게 까르푸가서 마지막으로 장을 조금, 돈이없는관계로 ㅠㅠ 아주조금 보구 ,호호호호호
배가 너무너무고파서 우리가 좋아라하는 밤부코너로 슝슝,,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깐 정말 슬프구나 ㅠ_ㅠ* 시간가는게 어찌나 아쉽던지,,,
밤부코너가서 시원한 스프라이트 한잔 하는 지은양,
오늘 꽃단장 하셨쎼요?? ㅋ1ㅋ1
어제는 해메서 땀 삐질삐질흘리면서 왔었는데 오늘은 한방에와서 여유롭당 ㅋ1ㅋ1
더운날씨와 매일먹은 스테이크덕분에 오늘은 나시고랭만 3개 시켰당 ㅋ1ㅋ1
은지는 스페셜 나는 돼지고기 지은언니는 치킨으로 ㅋㅋ 근데 맛은 그게그거라는거,,
악, 우리가 3개시켰는데 2개만 나오고 하나가 다먹어가도 안나오길래 물어봤떠니,,,
까먹었단다, 그래서 그냥 배도 부르고 해서 취소시켜버렸다는 ^_^;
나시고랭과 삼발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다시먹구싶당 ㅠ_ㅠ* 입에 군침이 꿀꺽 ㅋ1ㅋ1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한량하게 돌아다니는데,
내집이 없다는 생각에서인지 몸이 먼저 지쳐버리는,
그리고 덥기도 하구 나는 왜자꾸 배가 아픈거니 ㅠ_ㅠ*
살살 나를 놀리는 배때문에 짜증도 슬슬 ㅠ_ㅠ
안되겠다 해서 디스커버리몰에서 쇼핑하다가 셀시어스로 슝슝~
자꾸 돈의 압박을 느낀 우리는 맥주한잔씩과 꼬치 요리를 시켰는데, 꼬치가 영 시원치 않았다,,
배가 안고파서 그런건가, 낮부터 빈땅을 해치우고 석양이 지기를 기다리며
발리에서의 추억을 다시금 머금으며 이야기꽃을 도란도란 ㅋ1ㅋ1
해질떄가 될때쯤 슬 밖으로 나와서 석양을 기다리며 셀카질 ,
발리에서 마구마구 찍었던 우리들의 셀카,
나름 귀엽다고 좋아라하는 은지때문에 올린당 ^_^*
뽀동뽀동 볼살 귀여버용 호호호호호호호
ㅋ1ㅋ1 컨셉은아닌데 뭔가 멀리 보는듯한?
사진찍다가 잠깐 쉬는중, 폴라로이드는 내사랑_#
이번 여행에서 제일 고마웠던 폴라로이드, 한장뿐이 없는 우리들의 추억,
120장 다찍었당 ㅋ1ㅋ1 대박적인 우리의 사진찍기 !!
나중에는 폴라로이드에있는 사진들도 한번 올려봐야징 ^_^*
어이, '언니 거기 해지고 있으니깐 쫌더 옆으로와봐'
'아니아니, 웃어야지~포즈도 자연스럽게취하고'
'이렇게?됐어?'
우리들의 일상적인 대화들 ㅋ1ㅋ1
똑딱이와 폴라로이드로 우리는 최고의 사진작가와최고의 모델이 된다^_^*
셀카에 푸욱 빠져있는 지은씨,
여행객 포스를 팍팍 풍기는구나 ㅋ1ㅋ1 디스커버리몰과 꾸따비치가 그립지?ㅠ_ㅠ*
안비비님의 명필과 함께 발리에게 인사를,
우리가 이렇게 글을써도 외쿡사람들은 발리만 알아보겠지?ㅋ1ㅋ1
이 어정쩡하고 귀여운 포즈는?ㅋ1ㅋ1
난 바다만 오면 그렇게 낙서가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어디선가 꼭 막대기를 하나구해오지, 그리고나선 미친듯이 낙서를,
한국과는 틀리게 글씨가 너무 잘써져서 행복해>_<*
디스커버리몰과 함께 ,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깐 정말 커보이는데,
원래는 그냥 크구나 했는데 틀려보인다,
난 디스커버리몰이 너무좋다,
바다와 쇼핑몰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들이 어떻게 저렇게 붙어있을수가~꺄악>_<*
나의 ♡그리는 실력은 정말 수준급이당,
하트를 많이 그리는건 애정결핍이라는데, 혹시 나 애정결핍이니?ㅋ1ㅋ1
하트와 개구진 포즈의 나 ㅋ1ㅋ1 귀욥지?
와우, 우리가 기다렸던 석양이 지는구나,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항상 시간을 못맞춰서 못봤지,
2년전에도 가는날 지칠때쯤 봤었는데 이번에도 그러는구나,
우리는 앞에서 뒤로 해가지지만 여기는 해가 옆으로 지기때문에 오랜시간 석양이지는 멋진 광경을 볼수있다는거~
모델님 신나셨쎄요?
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기위해 비치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너무여유로워 보인다, 한국사람들만 그런 여유를 못누린다,
한국사람들의 정서는 왜그럴까,, 나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에 쫓기듯이 바쁘게만 앞을 보며 산다,
여행을가서도 하나라도 더봐야된다는압박관념속에서,,
편안하게 즐기는것또한 여행인데. 그러지 못하는 아쉬움,,,
저 있어보이나요? 꺄악 >_<*
폐인의 모드로 다시 들어서는구나,
얼굴에는 기름이,, 헉 ㅠ_ㅠ*
빛에 반사되니깐 블링블링한 내얼굴 ㅋ1ㅋ1
그래도 나름 느낌있게 석양을 즐기며 ,
날씬날씬 열매를 먹은 이처자,
너 자꾸 실루엣 강조하지말라구!!
정말 발리에서의 사진들은 그냥 찍어도 화보가 되는느낌이다,
너무 신나보이는데,
기다리던 석양을 보니깐 들떴구만요~ㅋ1ㅋ1
한국에서도 이렇게 석양을 보고싶지?
어~머나! 혹시 소희?ㅋ1ㅋ1
니가 주인공이니? 자꾸 등장해! 남들이 내블로그보면 내가 넌줄알껄!
니사진이 제일많다, 제기랄,
sunset, in bali with Ansister's
나의 하트들과 지는 석양, 안녕,,
안녕 디스커비리몰,,,
다시 올께 안녕,,
친절한 발리사람들도 안녕,,
날 황홀하게 만들었던 ,, 석양도안녕,,
가슴벅찬 감동을 준 선셋과 시원함을 준 꾸따비치 안녕,,
이렇게 짠한 석양을 구경하고 내가 너무너무 먹고싶어했던 클럽샌드위치를 먹으러 블랙캐년으로,
맨날 먹던 커피는 오늘은 제외하고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그린티 라떼한잔,꺅>_<*
우리가 흔히먹던 그린티 라떼의 맛이 아닌 색다른, 약간 민트향이나는, 잊을수없는 맛이었는데 !!
블랙캐년은 태국식이기때문에 태국 음식이 많이있는데~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관계로 2년전 먹었던 시푸드 샐러드를,
그때는 특이한 향때문에 먹으면서 별론거 같다구 했는데 한국와서 은근히 생각나는 그맛때문에
다시한번, 근데 지금 먹으니깐 맛있당 ㅋ1ㅋ1 새콤하면서 매콤한, 그리고 깔끔한,
블랙캐년은 커피뿐아니라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당 ㅋ1ㅋ1
다른식당에 비해 저렴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근히 생각난다는 ㅋ1ㅋ1
클럽샌드위치와,삼발소스 그리고 시푸드 샐러드와 아메리카노, 아이스커피, 그린티라떼,
우리들의 폴라로이드와 사진들,,
이렇게 비행기시간을 기다리며 우리의 발리 여행은끝나가는구나,,,,,
조근조근 수다를 떨며 남들구경을하며 사진을 찍고 맛있게 먹고,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 , 앞으로 4시간뒤, 우리는 한국을 향하고 있겠지,,
서운한 마음을 정리하고 웅우라라이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을 가서 짐을 찾고 쌩쇼를 시작했지,, 한국에 들어갈때 세관에 걸리지 않게 짐을 이리저리 넣어가며
길바닥에 짐풀어서 정리를 다시한 우리들,, ㅋ1ㅋ1
남의 나라라 창피함도 없다, 그렇게 짐정리를 하고 티켓팅을 하고 준비했던 공항비를 빠르게 샤삭 내고,
역시나 경험이 있으니깐 빠르게 진행이 된단말이야, 발리에서 공항비는 루피아로 준비하는게 좋답니다,
인당 150000루피아, 티켓팅을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돈을 낸다음 짧은줄을 찾아서
심사를 하고 면세점으로 가서 구경을,,하지만 우리는 가난하기때문에 생략 ㅠ_ㅠ 남아있는 루피아로
각자 필요한걸 사기로 ,, 조금뿐이 없기때문에, 하지만,,, 너무비싸당 ㅠ_ㅠ*
선물로줄 담배 몇개 사니깐 땡,
그리고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리는중,, 나의 사랑스런 넷북에 아이리스를 다운 받아갔기때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푹 빠졌당 ㅋ1ㅋ1
아이리스, 너무너무 재밌엉 >_<* 한국드라마 스케일이 꽤 커졌구만,, 감탄사를 연발하며 은지랑 빠져서 봤는데 호호호
그리고는 비행기 탑승하라는 지시에 맞춰서 비행기를 타고나는 바로 꿈나라로,, 떡실신,, ㅋ1ㅋ1
그래도 밥시간에는 용케 깨서 밥을 먹고, 사육을하긴한거같은데 나는 떡실신 중이어서 내옆에 물만 쌓였드만,
한5시간후 아침이 밝아온다, 그리고 점점 추워지고 ㅎㄷㄷㄷ 화장실가서 옷싹 갈아입고 조식을 주길래 맛난 조식을 먹고
다시 떡실신, ㅋ1ㅋ1 깊은 잠에 빠질때쯤 내릴 준비라한다, 이렇게 부시시한 몰골로 우리의 발리여행은끝,,
갔다오니 한국은 비가 주륵주륵 , 그리고 장동건과 고소영의 열애설까지 ㅋ1ㅋ1
나완 관심 없지만 그래도 내가없는동안 일이나기는 했구만, 이렇게 이렇게, 5달의 준비와 6일의 여행으로
우리의 발리는 추억속으로 ,, 그리워, 발리에서의 하루하루는 나의 일상에 한달동안의 피로를 풀어주는거 같았어 ㅠ_ㅠ*
다시 다음여행을 계획하며 안비비의 발리 여행기는 끝,,,
-
발리 여행이 많이 즐거 우셧던거 같습니다.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네요..또 놀러 오세요..
-
시간만 된다면야 발리가서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ㅠㅠ*
저의 글에 답글남겨주셔서 쌩유^_^*
이제 얼마안남은 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용용용 ㅋㅋㅋ -
비행기 안에서 밥먹고 바로 떡실신 ㅋㅋㅋㅋ 저도 자주 그러는데..
즐겁고 발랄한 후기 끝나서 아쉽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진짜 저녁비행은 안자고는 못배기는거같아용 ㅋㅋ 나만그런가??
아무튼 저의 허접한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감사해용^_^* -
잘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놀다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