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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0.02.12 18:22 추천:6 댓글:6 조회:3,225

우붓을 버려야 할때가 왔다. 
아쉬움 없다. 렌트해 하루만 다녀보면 발리가 느껴질 것이다.
가고싶은곳이 사라진다.

여튼 우리의 우붓은 이렇게 정리했다.
아침일찍 서둘렀다 열시에 차를 반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도상엔 40분인데 내가볼땐 2시간이다.
짐챙겨 아침먹고 8시에 체크아웃 하고 출발했다. 바이바이다 프라마여~~;-)

차에 에어컨은 히터로 바뀐지 벌써 이틀째가 되었고, 창문열고 다니니 이젠 현지인 다되었다.
삑삑 거리며 현지인과 소통하며 운전한다.

지겨워진 과일을 까르프서 또 채웠다. (질릴때까지 먹고 돌아가자.ㅡㅡ;;)

멜라스티 호텔 이곳의 평가는 아들 표정이 말해준다.
아빠!!!! 뭐라해줄까? 씁쓸하네 씁쓸해
balisurf.net

그나마 다행인건 멜라스티 호텔이 두군데라는 것이다.
꾸따 디스커버리 옆에 하나,
르기안 비치에 하나,

'꺄악 ~ 디스커버리 너무좋아~!! 또가자 '
이럴줄 알고 마지막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그옆 멜라스티로 잡았더랬다.
행운인지 나의 실수로 르기안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그나마 르기안이 쪼매 더 낳다.

키즈랜드가 있기에 애들도 제법 있다.
동양인은 우리밖에 안보였다.

룸은 요상한 냄새도 나고 악조건이였으나 (스윗코티지) 수영장이 좋았다.
프론트에 부탁해 차 반납시켰다. 11시 반납 .
*참고 : 멜라스티는 투숙객 주차안됨.

최대한 밖에서 놀기로 했다.
풀장이 우리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무조건 깊으면 됨)
3m 정도 될듯하다. 저 뒷쪽은 애들용이라 낮다 대략 60cm
계단뒷편 키즈랜드 있음.



깊은물이 겁나면 요렇게 하면된다.

풀바 주위엔 항시 사람들이 북적이고 음악도 신난거 많이 틀어준다.
아빠 왜 여기서 뽀뽀해??

우리도 풀바에서 칵테일과 음료를 마셔줬다.(가격 모르것음.)

수영장이 두개!!!


호텔 연결된 비치..
아빠 내가이뻐? 노을이 이뻐?


호텔에 실수를 애써 표현 안해도
마님은 이해해 주셨다.
왜냐면.......시푸드가 예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짜잔~!! 우리 시푸드 먹으러 왔셔요~~호호호~~


짐바란 잭스패셜 먹었다. (1인 25$, 소인 14$ 였던듯)
오시면 드셔보세요~ 참말로 맛있어~꺄악~~!!!


그렇게 무사히 오늘을 넘길수 있었다.... ;-)

 

  • rlfbark 2010.02.13 20:49 추천
    잭 스페셜 가격 조금 오르고 많이 푸짐해 졌네요.
    마님께서 흡족하셨다니 다행이에요~
  • roll 2010.02.14 12:49 추천
    아드님이 참 귀여워요^^
  • lion9222 2010.02.16 17:02 추천
    네 꾸따서 먹은 음식중에 잭스페셜이 젤 좋았다네요. 많이 푸짐했어요. 배도 많이부르고,돈 안아깝더군요.
  • lion9222 2010.02.16 17:03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 kimyang 2010.02.18 12:27 추천
    아드님도 넘 겸둥이고 부인도 미인이시고 글쓰신 님도 인상 좋으신 아주 단란한 가정이네요.^^
    사진 속 저 숯불 오징어 꼬치구이 저도 한입 물고 싶네요.........ㅎㅎㅎㅎ
  • lion9222 2010.02.19 17:00 추천
    감사합니다. ㅎ 숯불 오징어 쫄깃쫄깃 하더군요 ㅎ 쩝.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