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nix
Lv.7
2010.03.08 22:07
추천:19 댓글:12 조회:5,266
돌아온지 며칠 안되었습니다.아직 짐도 다 정리 못했구요.. 급한 빨래들만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이민가방 까지 동원되어 유모차에 짐이 7개..엄청났죠.
그러다보니 두고온 물건도 몇개 있고..난장판이네요. 호텔문제로 더 그런부분이 있구요.
디카도 어느 가방에 둔지 잘 몰라 사진도 없이 올려야 하네요.나중에 디카 찾아 올릴께요..^^
7일간의 일정으로 갔습니다.부모님과 어린 아기까지 동행..
작년에 누사두아노보텔 인상이 너무 좋아서(시설,서비스,친절도,음식맛 등등) 이번에도 이곳으로 하려 했으나
대부분의 날짜가 풀북인 관계로 부득이 세군데 호텔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이곳에 음식이나 쇼핑 관련해선 워낙 많은 정보가 있죠..물론 호텔도 그렇지만. 전 무엇보다 숙소에 큰 중점을
두고 여행을 하는 편이고, 휴양지에선 그부분이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한다 생각하는지라.. 디카에도 그 부분과 관련하여
올리고 싶은데 현재 디카가 없는 관계로 호텔정보,평으로 썰을 풀겠습니다.
첫째날 노보텔베노아(코렐리아) 딴중베노아에 위치.-이곳은 후기가 별로 없더군요.
누사두아 노보텔보다 가격면에서 우위라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누사두아풀북으로 어쩔수없이 하루만 쉬기로 한곳.
긴 비행시간으로 지친 가족들 큰 기대를 하고 도착한 노보텔베노아...
두가족이라서 방2개를 예약했는데..헐......... 커넥팅룸은 커녕 차도를 건너 한방, 또 다른 방향(이호텔 구조 이래요)룸을 쓰랍니다. 그것도 이새벽에 이 짐을 갖고 차도를 두고 각각 다른 층의 방을 쓰라면 어쩌라는건지?
각각 예약을 했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우리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상담하던 이직원 갑자기 청소합니다...ㅠㅠ
좀 기다려줬죠..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그래도 여행기분 망치기 싫어 재촉하자. 잠깐 기다리라며 웰컴드링크 준비하러
가더군요.. 또 기다림. 다른 손님 오자 그쪽으로 감.. 우린 또 기다림.... 30분 더 기다리고 정말 화가 나서 묻자 다른 사람이
교대했다함...... 뭐 이런정신 나간 호텔. 직원이 있나 분개하며 또 다른 직원에게 상황설명..
그런데 똑같은 대답 돌아옴. 풀북이라 어쩔 수 없다함. - 매니져 컨텍 했더니 디럭스에서 트로피칼룸 업글.
별로 기분 안좋은 업글로 새벽2시에 짐 겨우 풀었음. - 트로피칼룸...... 가격대도 있고 미리 알아보고 간 룸이지만.흠..
글쎄요.......... 방보다 정말 욕실이 더 크고, 문 열자마자 커다란 욕조만 돋보이는 그런 룸으로 실용성 별로 없음.
바닷가 끼고 있는것은 좋았음. 풀바의 음식 훌륭함. 가격도 그럭저럭. 다만.. 작년에 비해 물가 2배 이상 오름.
수영장 3개 있다고 광고하지만. 정작 메인풀 하나만 쓸만하고, 나머지는 너무 작음.또한, 짐 싸들고 로비를 지나
차도를 건너서 다른 구역의 수영장을 이용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의문스러움..
노보텔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된다 사전 지식이 있음에도 메니져...... 전혀 모른단다..제휴 안되어있을거란다..
더이상 실갱이 하기 싫어 적립 안하고 서둘러 누사두아노보텔로 체크인 하러감....
노보텔누사두아
결론-최고였음(여행지나 호텔도 나름 궁합이 있나보다. 우리와 너무 잘 맞는곳..)
직원들 표정 좋고, 서비스 좋고, 빠릿빠릿하고 체크인 일사천리로 이루어짐.
역시 이곳도 우리가 예약한 투베드룸 풀북이라고 기분좋게 쓰리베드룸풀빌라로 업글해줌.! 완전 땡큐죠..
웰컴드링크 다른직원이 서브해주고, 여권보더니 아기 있냐면서 알아서 아기침대,의자 룸으로 보내준다함.
디파짓할때 신용카드 내밀었더니. 오호.. 스카이패스회원이냐면서 마일리지 박당 500마일적립 알아서 해주신다는 센스!.!!!
무엇하나 흠잡을 곳 없는 시설,,(난 알랑알랑 스타일이라는 그 볏집 모양의 객실내부가 싫다..갠적으로)현대식이고
벌레나 냄새하나,없다. 완벽하다.. 주방시설 완벽하고, 알아서 설거지 깔끔하게 다 해주고 더이상 나무랄데 없었음.
조식은 소문난대로 그저그럭저럭.. 단,작년에 룸서비스 너무 훌륭하게 받아봐서 이번에 메뉴판 보고 뜨악했다...
노보텔베노아만 오른게 아니었다.똑같이 정말 2배 올랐다. 스테이크2개,샌드위치,나시고랭 시켰는데 한화 8만원 나옴.
아기가 있어 우리가 찜해놓은 스미냑의 식당들을 가지 못하고 내내 매끼를 호텔에서 시켜먹기 부담스러운 금액들..
그래도 맛은 훌륭한편. 풀바에서 시켜먹는 음식은 나름 저렴하고 내 입맛에 더 맛고 심플한편이다 ,딴중베노아노보텔
브노아와 가격, 맛 똑같음.
우린 마지막날 지칠까봐 레잇체크아웃이나 마지막날 여행을 안하는 편이고 내내 쉬다 공항에 가는편이다.
여기선 짐 맡기고 내내 수영장 이용하다 샤워시설 제공해줄테니 그렇게 하란 편의까지 봐준단다. 내년에 그리할참임.
풀빌라지만 현대적인 세련된 시설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베란다를 열면 가제보가 떡하니 있고, 썬베드2개, 빨래 말리는
건조대 있고, 간단한 식사를 하는 식탁의자 세트가 있다, 물론 풀이 큰편은 아니나 나름 놀기 좋았음.
정원까지 바라는 풀빌라를 원한다면야 이곳에 오면 안되지만. 우린 생각지도 않은 풀을 가져 나름 행복하고 좋았음.
골프장을 끼고 있어 바로 나가 산책하기 좋고, 그 골프장을 끼고 나가면 바로 누사두아비치가 보인다. 물론 셔틀도 운행
하지만. 호텔내 시설만 3일 즐기기에도 부족해서 눈으로만 만족함.
암튼.발리 다른 곳의 물가는 피부에 와 닿게 느끼지 못했으나 호텔물가는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그건 노보텔만의
문제는 아니니 패스..
비버리힐즈 ...로 이동(이게 저녁 6시쯤 되었죠.)
최악의 숙소로.......등극..
사실 이곳때문에 더 카메라를 찾았네요. 너무 실망하고 반복되면 할말도 잃는지라..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정말 외딴곳에 있는곳임. 우리나라 70년대 농촌시골마을 언덕을 한 20분 올라가면 있어요.. 그건 뭐 알고간지라 별 문제 안됨.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기대를 안고 도착. 직원들 딱 한명만 영어가능. 그것도 다소 불편했음.
참, 여기서 처음부터 빈정상한것.! 아버지를 위해 마지막 호텔에선 한식으로 아침 드시게 해드리려고 더 선정했던곳인데
한식조식 이제 안된답니다. 미리 고지를 하든지..!! 신뢰를 잃는 순간이었음. 아무튼 룸으로 등장,!!
헉..에어컨 소리만 나고 고장임. -다른풀빌라도 그런가요? 각방마다 작은 벽에어컨 붙어있음(메이커 봤으나 듣보잡.ㅠㅠ)
여전히 땀을 질질 흘리고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직원들 몇명 와서 고치고 난리부르스..
지금 이렇게 글로만 써서 그렇지 상황을 생각해보세요..정말 성질나고 더워 죽습니다.!!
제일 중요하고 기본이 에어컨아닙니까.!! 암튼. 수리하는 사람 왔다갔다 하더니 오늘 안된다고 다른방으로 옮기랍니다.
짐 다 풀었는데.ㅠㅠ (아기나 부모님 모시고 간 사람은 알거예요. 짐 풀고 싸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래도 가야지.. 이렇게 3일을 보낼순 없잖아? 혹시 그방도 에어컨이 안됨 어쩔까 신중해진 나는 가족들 대표로 먼저
그 풀빌라로 가서 시험해봤죠. 이집도 별로더군요.. 그래도 아까 그 방보단 낫다 싶어 갈등하는데 첨이라 그렇다고 몇시간
지나면 낫다고 하길래 물었습니다. 이 빈방은 뭐냐고. (제가 보기엔 쓰리베드룸 집임...) 스토어랍니다. 기념품 같은거 파는..
믿진 않았지만. (나중에 오너랑 말하는 도중 알게된건 제말이 맞음. 그 직원에게 왜 스토어라고 창고라고 했냐 했더니
정말 맞는데 우리가 방 옮겨 오면서 그 사이 싹 다 치웠다나 뭐라나..암튼.. 다 믿음이 안 갔음.)
뭐 암튼.. 여기로 옮김.. 결론--- 한방만 시원하고 욕실은 찜질방이고 방하나도 아무일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더울정도.....ㅠㅠ 아기 데리고 씨름 하니까 무용지물. 결국 주방에 선풍기 가져다 켜고 지냈음.
그래도 여행기분 망치기 싫어 서로 덥다.싫다 말안하고 침묵함. 분위기는 안 좋아지더군요.......
주방과 거실이 개방형이라 그렇잖아도 더운집이 더 덥고 맘에 안들었어요(넓은 정원,그네가 좋다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방보다 더 큰 욕실 두개는 혼자 샤워하기 무서울정도 이고, 마사지용으로 들여놓은거라는 침대 2개는 쌩뚱맞아 보이고,
뭐,너무 극한 표현일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동네목욕탕의 때밀이 아줌마 들이 쓰는 침대로 보임...ㅠㅠ
참고로 물도 시원하게 나오는 편 아니고, 샤워하다 보면 거품이 몽알몽알 밀려 하수구.. 잘 안나가는거 보임..ㅠㅠ
암튼. 여기서 두번째 문제 발생.! 세수를 하려고 찬물을 틀려고 수도꼭지를 돌리려는 순간.. 그 고급스럽고 대단해 보이는
번쩍거리는 수도꼭지가 댕강 뽑히는 겁니다..!! 우째 이런일이........ 그 사이엔 때가 꼬질꼬질 으윽..더러워.
게다가 꽃잎을 띄워놓은 욕조는 으윽..더러워..사진으로 본 욕조는 맞으나 욕조안은 안 보이니..제 실수일까요?
코팅이 안된 욕조라서 그럴법도 하더군요..암튼. 거기서 절대로 목욕 못할 지경임.
게다가 미리 돈 지불하고 신청한 엑스트라 베드도 없더군요. 전화해서 체크요청 후 겨우 설치 함.
허걱. 다른엑스트라도 그런건지? 작은 메트리스만 떨렁 (누릿누릿한 색..ㅠㅠ)들고와 흰 커버로 열심히 싼 후
홑청같은 얇은(정말 수건보다 얇은..)커텐식의 큰 보자기가 이불이라며 덮어두고 나가더군요..흐미..........
참..뭐한가지 맘에 드는 구석이 없더군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컴플레인 제기 했더니 한국인 직원 없답니다.휴가 갔답니다. 오너 연결해달라 해서 결국 새벽에 도착.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 하고 비버리에 대해 너무 실망하고, 우리가 알고 계약하고 온 내용이랑 많이 다르다 하자 미안해는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 방이고 더이상 풀북이라 어쩔 도리 없다는 식상한 대답만 돌아옴.
신랑이랑 아빠는 그만 다 잊고 좋은것만 생각하자며 회유. 나랑 제동생.. 이미 기분 다 망쳤고, 쉬러 들어온 풀빌라 인데 너무
실망이라며 분개하며 새벽까지 잠 설치며 모기 엄청 뜯김..ㅠㅠ
아침.. 배달되어옴(정말 개인편차가 심하겠지만. 정말 난 손 대고 싶은 음식이 없어 거의 안 먹음)
아버지 커피나 한잔 한다며 들이키시는데..뭐가 걸린단다..커피잔을 보니,,헐..생수뚜껑이 다소곳이 앉아 계시다..!!
나랑 동생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달려가 호텔 옮겨달라고 컴플레인제기.. 어제와는 다른 태도 보이는 오너님........
반말까지 등장. 패키지면 가이드한테 말하란다. 자유라고 했더니 그럼 알아서 하란다.. 하나하나 따지며 분개한 나에게
상식밖의 행동이고 이해안된다며 기다려라.당장 내가 거기 가겠다함.(무서운 분위기까지 연출...)
별 도리 없어 내가 예약하고 간 여행사 사장님에게 전화..(우리 대단한가요? 저희도 서비스직종에 근무하는지라 이러는거
정말 싫지만. 정말 힘들게 온 여행이 엉망이 되는 순간이므로 그런 대처가 용납이 안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오션블루로 이동.. (솔직히 오션블루도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오고 권상x빌라라면서 광고 하던데..전 별로
내키지 않았어요..비버리와 같은 느낌이고, 오너도 둘다 한국분으로 알고있는데 그부분이 더 신뢰가 갔는데 오히려 그게
실망을 주더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오션블루 이동.
시설 좋은편입니다. 사실 시설로만 봐도 비버리보단 더 좋은건 인정..그리나,럭셔리..최고의 시설은 다소 의문이 든다는..
여기도 에어컨 시설이 훌륭하다 할 정도 아니나 그전 숙소에 비해 양반임.
삼성꺼라 그런가? 벽에 거는 에어컨 자그마한 것임../그래도 나름 비데도 설치되었고 거실이 방 중앙에 있어 시원함_/거실에서도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언덕배기 투베룸이어서 그런지. 위치는 좋았어요. 레스토랑이든 수영장이든 버기 없인
절대 못나가는 단점이 있지만요. 호텔내에서도 버기 없이 아무데도 못가니 조금은 갑갑한 느낌..
룸서비스 ......는..한번 시키고 다신 안 시켰어요.
우리나라 호텔에서 시켜먹는거랑 가격은 비슷하구요. 흠........음식의 질은. 말 안할래요..ㅠㅠ
조식도 말 안할래요.. 할말이 없어요..ㅠㅠ 흔하디흔한 나시고랭도 없더라는........
제가 간 날 100% 한국사람만 봤습니다. 그런데 미소된장국은 있어도 쌀밥비슷한 밥도 없더군요..
넓은정원과 호화로운 침실,욕실도 좋은 편이지만. 방 하나랑 욕실 하나는 첫날부터 불이 깜빡이더니 끝내 암흑으로..
수영하면서 들으려 가져간 씨디도 틀어보니. 고장나서 직원들 와서 다행히 고치긴 했으나 뭔가 허술한 관리가 보이는듯.
냉장고와 주방시설 다 갖춰놓고도 취사가 안되는게 최악이었어요.
알랑알랑(발리 전통가옥)스타일이라 절대 취사불가라는군요..ㅠㅠ 이런 오지에 꽁꽁 묶어두고 밥을 먹이려면 좀 맛있게
해서 파시든지..암튼.. 먹는게 고역이었죠.
그리고 다른 호텔에 비해 이곳은 전부 대리석과 타일로만 되어있어 바닥에 어린 아기를 두기엔 위험했습니다.
훌륭하고 럭셔리한 욕조에서 피로를 풀까 하고 각각 욕실에서 물을 트는데..헐.......물 쫄쫄쫄입니다.
그리고 오션블루의 최악은 개미떼.........
커피 한잔 마시고 30분 있으면 커피잔이 거의 까매져요..으윽......... 그걸보니 다른 청결한 장소에서도 근질근질.......
모기도 많이 물렸구요. 글쎄요. 어떤분들은 가셔서 너무 좋은 천국이다. 훌륭하다 하시는데 저흰 비버리에서 데여서
그런지, 얼떨결에 간....... 오션블루가 그나마 나았지만. 풀빌라로 온다면 가격대비 그리 만족하진 않았네요.
음식때문에 힘들어서 밤에 스미냑에 가서 먹고왔는데..(왕복 택시비 미터로 끊고 이동했음에도 2만원 넘게 들었어요)
나중에 보니 맥도널드에서 배달해서 먹는분들 있던데 기발하십니다.!! -맛과 가격 .. 호텔과 경쟁 안되지요..
너무나 주관적이고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인지라 조심스럽지만.
제 나름대로의 호텔 평판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며칠 안되지만, 저 억울해서 발리 다시가야겠어요. 그래서 또 이리 기웃거리고 있네요..ㅋ
이번여행 호텔이동과 불만으로 너무 힘들었어요..짐 챙기느라고.......
이번여행에서도 아쉬웠던 우붓에서 꼭 숙박해야겠구요. 리조트로는 오픈예정인 풀만 아님. 누사두아로 가야겠어요.
힘들고 불만이었던 것도 지나고 보니 경험이고 추억이 되는군요.
제가 머문 호텔이 최고이고 너무 좋았다 하는 분들께는 안 좋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다른 분들께는 정보로 제공되었음
하는 맘으로 올려봅니다...
또 뵐께요..^^
참고로 이민가방 까지 동원되어 유모차에 짐이 7개..엄청났죠.
그러다보니 두고온 물건도 몇개 있고..난장판이네요. 호텔문제로 더 그런부분이 있구요.
디카도 어느 가방에 둔지 잘 몰라 사진도 없이 올려야 하네요.나중에 디카 찾아 올릴께요..^^
7일간의 일정으로 갔습니다.부모님과 어린 아기까지 동행..
작년에 누사두아노보텔 인상이 너무 좋아서(시설,서비스,친절도,음식맛 등등) 이번에도 이곳으로 하려 했으나
대부분의 날짜가 풀북인 관계로 부득이 세군데 호텔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이곳에 음식이나 쇼핑 관련해선 워낙 많은 정보가 있죠..물론 호텔도 그렇지만. 전 무엇보다 숙소에 큰 중점을
두고 여행을 하는 편이고, 휴양지에선 그부분이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한다 생각하는지라.. 디카에도 그 부분과 관련하여
올리고 싶은데 현재 디카가 없는 관계로 호텔정보,평으로 썰을 풀겠습니다.
첫째날 노보텔베노아(코렐리아) 딴중베노아에 위치.-이곳은 후기가 별로 없더군요.
누사두아 노보텔보다 가격면에서 우위라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누사두아풀북으로 어쩔수없이 하루만 쉬기로 한곳.
긴 비행시간으로 지친 가족들 큰 기대를 하고 도착한 노보텔베노아...
두가족이라서 방2개를 예약했는데..헐......... 커넥팅룸은 커녕 차도를 건너 한방, 또 다른 방향(이호텔 구조 이래요)룸을 쓰랍니다. 그것도 이새벽에 이 짐을 갖고 차도를 두고 각각 다른 층의 방을 쓰라면 어쩌라는건지?
각각 예약을 했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우리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상담하던 이직원 갑자기 청소합니다...ㅠㅠ
좀 기다려줬죠..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그래도 여행기분 망치기 싫어 재촉하자. 잠깐 기다리라며 웰컴드링크 준비하러
가더군요.. 또 기다림. 다른 손님 오자 그쪽으로 감.. 우린 또 기다림.... 30분 더 기다리고 정말 화가 나서 묻자 다른 사람이
교대했다함...... 뭐 이런정신 나간 호텔. 직원이 있나 분개하며 또 다른 직원에게 상황설명..
그런데 똑같은 대답 돌아옴. 풀북이라 어쩔 수 없다함. - 매니져 컨텍 했더니 디럭스에서 트로피칼룸 업글.
별로 기분 안좋은 업글로 새벽2시에 짐 겨우 풀었음. - 트로피칼룸...... 가격대도 있고 미리 알아보고 간 룸이지만.흠..
글쎄요.......... 방보다 정말 욕실이 더 크고, 문 열자마자 커다란 욕조만 돋보이는 그런 룸으로 실용성 별로 없음.
바닷가 끼고 있는것은 좋았음. 풀바의 음식 훌륭함. 가격도 그럭저럭. 다만.. 작년에 비해 물가 2배 이상 오름.
수영장 3개 있다고 광고하지만. 정작 메인풀 하나만 쓸만하고, 나머지는 너무 작음.또한, 짐 싸들고 로비를 지나
차도를 건너서 다른 구역의 수영장을 이용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의문스러움..
노보텔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된다 사전 지식이 있음에도 메니져...... 전혀 모른단다..제휴 안되어있을거란다..
더이상 실갱이 하기 싫어 적립 안하고 서둘러 누사두아노보텔로 체크인 하러감....
노보텔누사두아
결론-최고였음(여행지나 호텔도 나름 궁합이 있나보다. 우리와 너무 잘 맞는곳..)
직원들 표정 좋고, 서비스 좋고, 빠릿빠릿하고 체크인 일사천리로 이루어짐.
역시 이곳도 우리가 예약한 투베드룸 풀북이라고 기분좋게 쓰리베드룸풀빌라로 업글해줌.! 완전 땡큐죠..
웰컴드링크 다른직원이 서브해주고, 여권보더니 아기 있냐면서 알아서 아기침대,의자 룸으로 보내준다함.
디파짓할때 신용카드 내밀었더니. 오호.. 스카이패스회원이냐면서 마일리지 박당 500마일적립 알아서 해주신다는 센스!.!!!
무엇하나 흠잡을 곳 없는 시설,,(난 알랑알랑 스타일이라는 그 볏집 모양의 객실내부가 싫다..갠적으로)현대식이고
벌레나 냄새하나,없다. 완벽하다.. 주방시설 완벽하고, 알아서 설거지 깔끔하게 다 해주고 더이상 나무랄데 없었음.
조식은 소문난대로 그저그럭저럭.. 단,작년에 룸서비스 너무 훌륭하게 받아봐서 이번에 메뉴판 보고 뜨악했다...
노보텔베노아만 오른게 아니었다.똑같이 정말 2배 올랐다. 스테이크2개,샌드위치,나시고랭 시켰는데 한화 8만원 나옴.
아기가 있어 우리가 찜해놓은 스미냑의 식당들을 가지 못하고 내내 매끼를 호텔에서 시켜먹기 부담스러운 금액들..
그래도 맛은 훌륭한편. 풀바에서 시켜먹는 음식은 나름 저렴하고 내 입맛에 더 맛고 심플한편이다 ,딴중베노아노보텔
브노아와 가격, 맛 똑같음.
우린 마지막날 지칠까봐 레잇체크아웃이나 마지막날 여행을 안하는 편이고 내내 쉬다 공항에 가는편이다.
여기선 짐 맡기고 내내 수영장 이용하다 샤워시설 제공해줄테니 그렇게 하란 편의까지 봐준단다. 내년에 그리할참임.
풀빌라지만 현대적인 세련된 시설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베란다를 열면 가제보가 떡하니 있고, 썬베드2개, 빨래 말리는
건조대 있고, 간단한 식사를 하는 식탁의자 세트가 있다, 물론 풀이 큰편은 아니나 나름 놀기 좋았음.
정원까지 바라는 풀빌라를 원한다면야 이곳에 오면 안되지만. 우린 생각지도 않은 풀을 가져 나름 행복하고 좋았음.
골프장을 끼고 있어 바로 나가 산책하기 좋고, 그 골프장을 끼고 나가면 바로 누사두아비치가 보인다. 물론 셔틀도 운행
하지만. 호텔내 시설만 3일 즐기기에도 부족해서 눈으로만 만족함.
암튼.발리 다른 곳의 물가는 피부에 와 닿게 느끼지 못했으나 호텔물가는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그건 노보텔만의
문제는 아니니 패스..
비버리힐즈 ...로 이동(이게 저녁 6시쯤 되었죠.)
최악의 숙소로.......등극..
사실 이곳때문에 더 카메라를 찾았네요. 너무 실망하고 반복되면 할말도 잃는지라..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정말 외딴곳에 있는곳임. 우리나라 70년대 농촌시골마을 언덕을 한 20분 올라가면 있어요.. 그건 뭐 알고간지라 별 문제 안됨.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기대를 안고 도착. 직원들 딱 한명만 영어가능. 그것도 다소 불편했음.
참, 여기서 처음부터 빈정상한것.! 아버지를 위해 마지막 호텔에선 한식으로 아침 드시게 해드리려고 더 선정했던곳인데
한식조식 이제 안된답니다. 미리 고지를 하든지..!! 신뢰를 잃는 순간이었음. 아무튼 룸으로 등장,!!
헉..에어컨 소리만 나고 고장임. -다른풀빌라도 그런가요? 각방마다 작은 벽에어컨 붙어있음(메이커 봤으나 듣보잡.ㅠㅠ)
여전히 땀을 질질 흘리고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직원들 몇명 와서 고치고 난리부르스..
지금 이렇게 글로만 써서 그렇지 상황을 생각해보세요..정말 성질나고 더워 죽습니다.!!
제일 중요하고 기본이 에어컨아닙니까.!! 암튼. 수리하는 사람 왔다갔다 하더니 오늘 안된다고 다른방으로 옮기랍니다.
짐 다 풀었는데.ㅠㅠ (아기나 부모님 모시고 간 사람은 알거예요. 짐 풀고 싸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래도 가야지.. 이렇게 3일을 보낼순 없잖아? 혹시 그방도 에어컨이 안됨 어쩔까 신중해진 나는 가족들 대표로 먼저
그 풀빌라로 가서 시험해봤죠. 이집도 별로더군요.. 그래도 아까 그 방보단 낫다 싶어 갈등하는데 첨이라 그렇다고 몇시간
지나면 낫다고 하길래 물었습니다. 이 빈방은 뭐냐고. (제가 보기엔 쓰리베드룸 집임...) 스토어랍니다. 기념품 같은거 파는..
믿진 않았지만. (나중에 오너랑 말하는 도중 알게된건 제말이 맞음. 그 직원에게 왜 스토어라고 창고라고 했냐 했더니
정말 맞는데 우리가 방 옮겨 오면서 그 사이 싹 다 치웠다나 뭐라나..암튼.. 다 믿음이 안 갔음.)
뭐 암튼.. 여기로 옮김.. 결론--- 한방만 시원하고 욕실은 찜질방이고 방하나도 아무일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더울정도.....ㅠㅠ 아기 데리고 씨름 하니까 무용지물. 결국 주방에 선풍기 가져다 켜고 지냈음.
그래도 여행기분 망치기 싫어 서로 덥다.싫다 말안하고 침묵함. 분위기는 안 좋아지더군요.......
주방과 거실이 개방형이라 그렇잖아도 더운집이 더 덥고 맘에 안들었어요(넓은 정원,그네가 좋다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방보다 더 큰 욕실 두개는 혼자 샤워하기 무서울정도 이고, 마사지용으로 들여놓은거라는 침대 2개는 쌩뚱맞아 보이고,
뭐,너무 극한 표현일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동네목욕탕의 때밀이 아줌마 들이 쓰는 침대로 보임...ㅠㅠ
참고로 물도 시원하게 나오는 편 아니고, 샤워하다 보면 거품이 몽알몽알 밀려 하수구.. 잘 안나가는거 보임..ㅠㅠ
암튼. 여기서 두번째 문제 발생.! 세수를 하려고 찬물을 틀려고 수도꼭지를 돌리려는 순간.. 그 고급스럽고 대단해 보이는
번쩍거리는 수도꼭지가 댕강 뽑히는 겁니다..!! 우째 이런일이........ 그 사이엔 때가 꼬질꼬질 으윽..더러워.
게다가 꽃잎을 띄워놓은 욕조는 으윽..더러워..사진으로 본 욕조는 맞으나 욕조안은 안 보이니..제 실수일까요?
코팅이 안된 욕조라서 그럴법도 하더군요..암튼. 거기서 절대로 목욕 못할 지경임.
게다가 미리 돈 지불하고 신청한 엑스트라 베드도 없더군요. 전화해서 체크요청 후 겨우 설치 함.
허걱. 다른엑스트라도 그런건지? 작은 메트리스만 떨렁 (누릿누릿한 색..ㅠㅠ)들고와 흰 커버로 열심히 싼 후
홑청같은 얇은(정말 수건보다 얇은..)커텐식의 큰 보자기가 이불이라며 덮어두고 나가더군요..흐미..........
참..뭐한가지 맘에 드는 구석이 없더군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컴플레인 제기 했더니 한국인 직원 없답니다.휴가 갔답니다. 오너 연결해달라 해서 결국 새벽에 도착.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 하고 비버리에 대해 너무 실망하고, 우리가 알고 계약하고 온 내용이랑 많이 다르다 하자 미안해는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 방이고 더이상 풀북이라 어쩔 도리 없다는 식상한 대답만 돌아옴.
신랑이랑 아빠는 그만 다 잊고 좋은것만 생각하자며 회유. 나랑 제동생.. 이미 기분 다 망쳤고, 쉬러 들어온 풀빌라 인데 너무
실망이라며 분개하며 새벽까지 잠 설치며 모기 엄청 뜯김..ㅠㅠ
아침.. 배달되어옴(정말 개인편차가 심하겠지만. 정말 난 손 대고 싶은 음식이 없어 거의 안 먹음)
아버지 커피나 한잔 한다며 들이키시는데..뭐가 걸린단다..커피잔을 보니,,헐..생수뚜껑이 다소곳이 앉아 계시다..!!
나랑 동생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달려가 호텔 옮겨달라고 컴플레인제기.. 어제와는 다른 태도 보이는 오너님........
반말까지 등장. 패키지면 가이드한테 말하란다. 자유라고 했더니 그럼 알아서 하란다.. 하나하나 따지며 분개한 나에게
상식밖의 행동이고 이해안된다며 기다려라.당장 내가 거기 가겠다함.(무서운 분위기까지 연출...)
별 도리 없어 내가 예약하고 간 여행사 사장님에게 전화..(우리 대단한가요? 저희도 서비스직종에 근무하는지라 이러는거
정말 싫지만. 정말 힘들게 온 여행이 엉망이 되는 순간이므로 그런 대처가 용납이 안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오션블루로 이동.. (솔직히 오션블루도 신혼여행객들이 많이 오고 권상x빌라라면서 광고 하던데..전 별로
내키지 않았어요..비버리와 같은 느낌이고, 오너도 둘다 한국분으로 알고있는데 그부분이 더 신뢰가 갔는데 오히려 그게
실망을 주더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오션블루 이동.
시설 좋은편입니다. 사실 시설로만 봐도 비버리보단 더 좋은건 인정..그리나,럭셔리..최고의 시설은 다소 의문이 든다는..
여기도 에어컨 시설이 훌륭하다 할 정도 아니나 그전 숙소에 비해 양반임.
삼성꺼라 그런가? 벽에 거는 에어컨 자그마한 것임../그래도 나름 비데도 설치되었고 거실이 방 중앙에 있어 시원함_/거실에서도 멀리 바다가 보이는 언덕배기 투베룸이어서 그런지. 위치는 좋았어요. 레스토랑이든 수영장이든 버기 없인
절대 못나가는 단점이 있지만요. 호텔내에서도 버기 없이 아무데도 못가니 조금은 갑갑한 느낌..
룸서비스 ......는..한번 시키고 다신 안 시켰어요.
우리나라 호텔에서 시켜먹는거랑 가격은 비슷하구요. 흠........음식의 질은. 말 안할래요..ㅠㅠ
조식도 말 안할래요.. 할말이 없어요..ㅠㅠ 흔하디흔한 나시고랭도 없더라는........
제가 간 날 100% 한국사람만 봤습니다. 그런데 미소된장국은 있어도 쌀밥비슷한 밥도 없더군요..
넓은정원과 호화로운 침실,욕실도 좋은 편이지만. 방 하나랑 욕실 하나는 첫날부터 불이 깜빡이더니 끝내 암흑으로..
수영하면서 들으려 가져간 씨디도 틀어보니. 고장나서 직원들 와서 다행히 고치긴 했으나 뭔가 허술한 관리가 보이는듯.
냉장고와 주방시설 다 갖춰놓고도 취사가 안되는게 최악이었어요.
알랑알랑(발리 전통가옥)스타일이라 절대 취사불가라는군요..ㅠㅠ 이런 오지에 꽁꽁 묶어두고 밥을 먹이려면 좀 맛있게
해서 파시든지..암튼.. 먹는게 고역이었죠.
그리고 다른 호텔에 비해 이곳은 전부 대리석과 타일로만 되어있어 바닥에 어린 아기를 두기엔 위험했습니다.
훌륭하고 럭셔리한 욕조에서 피로를 풀까 하고 각각 욕실에서 물을 트는데..헐.......물 쫄쫄쫄입니다.
그리고 오션블루의 최악은 개미떼.........
커피 한잔 마시고 30분 있으면 커피잔이 거의 까매져요..으윽......... 그걸보니 다른 청결한 장소에서도 근질근질.......
모기도 많이 물렸구요. 글쎄요. 어떤분들은 가셔서 너무 좋은 천국이다. 훌륭하다 하시는데 저흰 비버리에서 데여서
그런지, 얼떨결에 간....... 오션블루가 그나마 나았지만. 풀빌라로 온다면 가격대비 그리 만족하진 않았네요.
음식때문에 힘들어서 밤에 스미냑에 가서 먹고왔는데..(왕복 택시비 미터로 끊고 이동했음에도 2만원 넘게 들었어요)
나중에 보니 맥도널드에서 배달해서 먹는분들 있던데 기발하십니다.!! -맛과 가격 .. 호텔과 경쟁 안되지요..
너무나 주관적이고 편파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인지라 조심스럽지만.
제 나름대로의 호텔 평판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며칠 안되지만, 저 억울해서 발리 다시가야겠어요. 그래서 또 이리 기웃거리고 있네요..ㅋ
이번여행 호텔이동과 불만으로 너무 힘들었어요..짐 챙기느라고.......
이번여행에서도 아쉬웠던 우붓에서 꼭 숙박해야겠구요. 리조트로는 오픈예정인 풀만 아님. 누사두아로 가야겠어요.
힘들고 불만이었던 것도 지나고 보니 경험이고 추억이 되는군요.
제가 머문 호텔이 최고이고 너무 좋았다 하는 분들께는 안 좋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다른 분들께는 정보로 제공되었음
하는 맘으로 올려봅니다...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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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많은 여행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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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어른4,아이2가는 가족여행이라 숙소가 고민이었는데, lovelynix님 후기보고
노보텔누사두아로 결정하고 고민없이 2베드룸 예약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일을 드리고싶은데 제 연필이 너무 짧아서^^ -
eugel님 마일 감사합니다. Karuniya님도 마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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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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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여름휴가로 발리 갔었는데요
2박은 우붓 까만달루 풀빌라에 있었구요
2박은 노보벨베노아에 있었어요
까만달루 여기 직원들 너~~~~~~~~~~~~~~~~~~~무 친절하고
지날갈때마다 항상 밝은얼굴로 인사하고 그래서 그런지
노보텔베노아 갓을때 직원들이 무뚝뚝하고 인사도안하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선베드 지정해주는데 누웟는데
나중에 영국커플에 와서 자기자리라고 지랄지랄 하길래 직원이 여기 빈자리라고
여기 있었다 하니까 직원이 어쩔수 없다고 그냥 자리비워주라고 해서
진짜 황당했는데.....우린 그때 까만달루가 너무 친절해서 노보텔베노아가 다 안좋아보일꺼라고만생각했거든요...
저는 그때 트로피칼룸에 있엇는데...시설은 괜찮은편이던데요... -
헉..노보텔베노아 수영장.. 저희도 똑같은 일이......... ㅠㅠ
수영하고 있는데 영국인지는 모르나 암튼 양인아주머니 와서 자기네 자리라고
죽..5자리 다 내놔라 하더군요.. -
비버리힐즈.. 오션블루.. 특가로.. 13.4만원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어요..
안가길 잘한것 같아요... . . -
여기 댓글달려고 며칠 눈팅만하다가 회원가입합니다. 3년전 발리여행 숙소가 오션블루였는데, 저 동남아 많이 여행하고, 리조트에 올인하는 편입니다. 다녀본곳 중에서 최악입니다. 홍보사진보고 갈 곳이 절대 못된다는... 특히 식사는 5성 리조트라고 하기에 정말 할말 없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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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션블루 다녀왔는데 개미떼는 커녕 개미한마리 구경도 못하구,
괜찮았는데, 정말 객실마다 다른가봐요. 모기도 한마리 안물렸구요
매일 풀빌라에서 수영하고 돌아다녔는데두...
전 3월 19일날 출발해서 23일 돌아왔는데
식사에도 나시고랭도 있고, (물론 5성급 식사는 전혀 아니었지요. 뭐 조식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쌀밥은 달라고 하면 산더미같이 퍼줍니다. 한 그릇이 뭐 그렇게 많은지.
물론 베이커리 형편없었구요. 후기가 너무 달라, 제가 어제까지 있다 온 그 오션블루 맞는지... 저의 짧은 소견도 덧붙여봅니다. -
모든 것엔 가격대비 란 말이 붙는게 아닐까요? 확실히 신혼부부에겐 비추입니다. 일생 한번뿐인 신혼여행은 좀더 좋은 곳으로 가시는게..
우붓에서 코마네카 비스마에 머물렀는데, 스윗트룸인데도 오션블루 풀빌라에 비해 3배 정도 가격이었습니다. 직접 이멜을 주고 받으면서 가격 협상한 이후 가격으로...
물론 그 유명한 코마네카 서비스에 저는 만족했지만, 가족여행이라면 오션블루 풀빌라에서 물놀이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밤에도 물이 따땃하여 햇볕걱정없이 맘껏 물놀이할수 있었구요 원래 한국인 많은 호텔 절대 안가지만 조식은 종류가 엄청 많던데요..
단점은 글쓴 분 지적대로 개미가 많아 실내에서는 절대 먹을것 금지입니다. 서비스 허술한 것 약간씩 보이고요 사먹게되는 점심과 저녁 엄청 비싸요. 대신 맛있던대요..
빌라마다 시설은 약간씩 다른가 봅니다. 저희는 운좋게도 공짜로 로얄빌라에 머물게 됐는데, 미리 예약하시면 어렵진 않나 봅니다. -
작년 여름에 비버리힐즈 다녀왔는데 그때는 서비스부터 식사까지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에 여행카페등에 보니 오너가 바뀌어서 도무지 갈 수가 없는 곳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더라고요.
특히 어른과 모시고 가면 부담 백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