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epmam
Lv.25
2010.04.19 00:38
댓글:4 조회:2,483
이넘의 귀차니즘~~도대체 카메라는 왜 가져 간걸까 ?? 2주동안 사진 한장 안찍고 죽자고 놀기만 하고..
사실 꾸따서만 죽치고 있었던지라 사진 찍는게 왠지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구...
워낙 좋은 사진 올려 놓는 분들도 많아서 라는 자기 합리화식 핑계를 슬쩍 대본다..
3월 30일 오전 가루다에 발리섶 회원들 단체로 타신듯~~~거의 정모 분위기~~
올리브 님이 바로 뒷자리셨구 알고 봤더니 타샤도 내 좌석 대각선 창가자리 , 공항서 jina도 만나고
Acoustics님은 뵙긴 했지만 왠지 바빠보이셔서 인사를 못했고 제주도 서퍼분은 뒤 늦게 인사하고 그러다 보니
왠지 혼자서 발리가는게 아닌듯한 착각을 잠시 했다는~~
그리고 공항 도착시간이 8시 30분이라 발권을 늦게 했는데 운 좋게 비지니스 바로 뒤 자리를 배정받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 ㅎㅎ 웬지 뭔가 잘풀리네~ 아싸 !! 입국심사 빨리 할수있었당~~
요번엔 수하물까지 모조리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게 응우라이 공항이 달라진 점..
여전히 공항택시는 꾸따 5만 rp. 더운 공기가 발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공항택시를 타고 뽀피스 1 마사인으로 가는 차안에서 왜이리 웃음이 나던지 ㅋㅋㅋ
7시간을 비행기 타고 오길 정말 잘했어 ~~ 라는 혼자만의 뿌듯함 ..
(사실 반누드로 싸돌아 다니는 몸 짱 웨스턴들을 보고 헤벌쭉~~)
마사인에 체크인 하구 (예약도 미리 1월에)
어~~라~~?? 이게 아닌데 .. 헐~~~ 방이 식당 2층 마지막 방이라니 ..
예약까지 했는데 방 꼬라지가 영 맘에 안들어 바꿔달라니 풀북이라 안된다구 ..
그러고 나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번엔 천정에서 물이 새네.. 그것도 심각하게 ..
방 바꿔달라구 했더니 이번엔 순순히 옮겨준다 ~~ 큰 수영장 옆 2층 방으로 ㅋㅋ
담날 원래 방으로 옮기라구 했지만 절대 싫다구 했더니 뭐~~ 다신 방 옮기라는 얘긴 안해서 2주 동안 편히 지냈다..ㅎ
역시 목소리는 크고 봐야겠다~~ 좀 강하게 얘기한 효과가 ~~미리 예약한 사실을 강하게 전달함..
도착한날 저녁 옆방에 묶고있던 ㄲㅉ양을 만났다.
발리섶에서 쪽지를 받아 부탁받은 짜 X 게티와 컵 라면을 박스로 가져 왔던지라 전해주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흠... 아직 우기인가 ?? 초저녁에 이렇게 비가 쏟아지다니 ..
이렇게 첫날이 지나가고~~ 낼은 싱가폴에서 오는 같이 룸 쉐어하기로한 신양이 오는 날~~
기대된다 ~~ 발리섶 채팅방서 대화했었는데 2% 부족한 3차원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신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