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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kdb74 Lv.1
2010.06.29 22:48 추천:3 댓글:3 조회:2,518
바쁘다보니 오늘에서야발리서프에들렀다
서울에 와서 오랫동안(직장다니면서 처음으로10일동안)사무실을 비워서 동료들에게미안하고 바빴다
복잡한생활에서 벗어나 발리에서 한가로운 시간을보내니 더욱한가로웠다
높은건물도 없고  길도 우리보다 좁지만 잘 다니는것이 신기했다.
차를 빌려 따나롯사원에갔었다. 
같은바다인데 다른느낌이었다
사원은다른곳과 비슷했다.  
리조트의골프장이더좋았다  다음에오면 골프를 치고싶다
빠삐용을 생각하며 절벽사원을보았다. 
넓은바다가  바빴던 나의 일상을 한번에 가져가버렸다
원숭이가 뺐어가 절벽아래로 던진 안경을 현지인이 내려가 가져다주었다. 천만다행이었다.
저녁엔 짐바란바닷가에서 저녁을먹었다. 
우리의 바닷가놀이와는 많이 달랐다. 
조용하면서도 여유롭고 다정한 외국노부부들이 보기 좋았다. 
다음날은 호텔에서 늦잠자고 쉬었다.  
아점을 먹고 마눌님을 호텔에 두고 혼자  걸어서 사누르바닷가에 걸어갔었다.
멀지는 않은데 길에 개가 너무 많아서 물지는 않았지만 살짝 겁이났다.(개판이었다)
바닷가 산책로에 자전거타는사람,걷는사람이 많았다. 운동열심히 하는것은 우리와 같았다.
다시 걸어서 호텔에와 낮잠 자고 쉬었다.

다음날엔 우붓에 갔었다. 
한참을 많이 가서 호텔 사장님이 강력히 추천한 깜뿡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계단식논이 보이는 풍경 좋은 식당이었다
난 나시고랭을, 마눌님은 카레맛이나는 아얌숲과 밥을먹었는데, 음식 이름 못외었다(촌스럽게) 맛있었다.
나시고랭은 쌌는데 마눌님은 66000루피아로 메뉴중 제일 비싼걸 먹었다.
망고쥬스 아보카도쥬스도 너무 좋았다. 
풍경좋은 식당에서 한가롭게 같이 밥을  먹으며 재충전을 하다니.... 정말 좋은 휴가였다.  
우붓시장에 들렸는데, 복잡해서 바로 나와 좀 걷다가 오는길에 버드파크에갔었다.
신기한 큰 새들이 많았다.
4시엔 버드쇼를 보았다 오라는데 다른곳으로가는 말안듣는 새도있었지만  작은 버드쇼 재밌었다.
돌아와 호텔의 아담한 수영장에 좀 들어가있다 다음을 생각헀다. 꼭  다시올께요.

 
  • summer1123 2010.06.30 10:28 추천
    마지막이 너무 웃겨요.
    꼭 다시올께요^^
    발리 처음인데 발리서프 맨날와서 벌써 세번을 다녀온듯한 느낌이예요~
    얼릉 가고싶어요~~ㅋㅋ
  • fubu38 2010.06.30 21:41 추천
    ^^ 죄송한데요...한번 크게 뻥 터졌습니다
    초등학생 일기같아서요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말투가요...
    즐거운 여행되셨다니 부럽네요
  • hj3273 2010.07.09 19:47 추천
    아이고~~~~(ㅋㅋ)

    우리아들이 초등학교때 방학일기썼던 게 생각나네요
    개학전날 잔뜩밀린 일기를 기억을 더듬어가며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나열했던 그 일기들들들......

    장가갈때 줄려고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그 아들이 지금 고등학생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