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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3박 5일의 러프한 일정을 다시 살펴보면~ 

날짜

7/9

7/10

7/11

7/12

7/13

오전

ㅇ인천 출발

ㅇ우붓 
- 우붓 왕궁, 시장, 미술관

- spa(venezia)

ㅇ누사두아  

-리조트 내 수영

ㅇ누사두아

-리조트 내 수영

-spa(my home spa)

인천도착

집으로

오후

ㅇ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ㅇ우붓 이동

- spa(bliss)

 

ㅇ2~5시 반일투어

-고아가자

- 몽키포레스트
-뜨갈랄랑

(계단식 논, 목공예)

-쩔룩(은공예)
- 스가와티 시장(가이드가 추가해줌)

-누사두아도착

(디너&전통댄스)

ㅇ누사두아

- 발리콜렉션

ㅇ택시타고 꾸따

  이동/구경/귀환

- 디스커버리몰

- 마타하리

- 꾸따 비치,
   스미냑? 
ㅇspa(my home spa)

ㅇ1~6시 반일투어

-까르푸 쇼핑

-따나롯

(울루와뚜,따만아윤 다 쳐내고...근데 traffic jam 때문에 따나롯도 못감)

-스미냑
(살짝 지나갔어요;;;)

ㅇ 꾸따 인근 spa후  무료셔틀로 공항go
(Febri's)

후기
작성중;

숙소

우붓

뚠중마스

누사두아

그랜드 미라주

누사두아

그랜드 미라주

가루다 인도네시아 비행기 ㅠㅜ

(허리 끊어져)

우리~집


형광펜 칠해진 부분이 소화해낸 일정이고...
보시면 알겠지만 1일 1스파(마사지) 일정은 참 올곧게도 지켰네요(마지막날은 2번...-_-;)
근데 점점 눈이 높아져서 마사지 해주는 언니들에 대한 크리틱만 심해집니다 ㅋㅋ
(ex. 발리니즈 마사지는 걍 오일로 문대문대 하는 건데 별 스킬 필요있나? 이 언니들 힘도 약하고... 우리가 오일 사서 서로 해주는게 더 시원할지도 몰라... by 처녀장사들) 
암튼 평 들어갑니다...  

<스파&마사지>
1. 우붓-Bliss (블리스)
원래 베네치아 스파를 메일로 미리 예약했는데(첫날 오후 6시...;;; 뭘 믿고)
공항 도착 4시 20분... 입국심사 마치고... 마침 러쉬아워 걸려버리니까 방법이 없더군요.
픽업 나온 마데 아저씨한테 베네시아 예약을 미뤄달라고 했는데 7시엔 예약이 있답니다 ㅜㅜ 
그래서 아저씨는 젠(zen holiday)을 추천했으나, 거기도 풀북...
결국 네까 미술관 근처에 있는 블리스(bliss)를 예약했습니다. 
숙소인 뚠중 마스와는 약간 거리가 있긴 한데, 픽업&트랜스퍼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안은 크고 멋진데(겉은 좁아보이는데 안은 생각보다 넓은... 뚠중 마스도 그랬었죠)
마사지 언니들은 힘이 안 세고 아마추어 같았음... 기본 발리니즈 60분, 120.000Rp/ 끝나고 알아서 샤워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뭐, 도마뱀도 첨 보고, 오일 마사지도 첨 받고, 7시간 비행 땜에 피곤해서 적당히 문대문대 하니까 잠 솔솔 오고... 시설도 괜춘한 편이고 나중에 팜플렛을 보니까 6시 반 쯤 오면 석양 속에서 멋진 논 풍경이 펼쳐진다고 하는데 그건 괜찮을 것 같네요 ^^ 스킬에 큰 기대 안한다면... 

블리스 스파는 아난다 스파랑 오너가 같고요.
홈페이지도 http://www.anandaubud.com 입니다
(아난다 스파는 방이 75개인가? 있는데 각각의 방 크기는 좀 작다고 합니다- 우리를 픽업해준 젊은 총각 曰)

balisurf.net
- 첨 들어가면 주는 생강차...

balisurf.net
- 스파 내부. 외부든 내부든 비주얼은 좋아요~ 근데 엎어질 때 받치는 수건에서 약간 덜 마른 듯한 냄새가...


- 샤워 끝나고 본 마뱀이.. .이거 꼭 가짜 같아 보이네요 ㅎㅎ

개운하게 샤워 마치고, 네까미술관이랑 너티 누리스 와룽이 가까워서 저녁은 누리스 와룽에서 립 먹었네요~
넷이서 립 2인분만 시키고 나시고렝 하나 추가... 남자들이 있었으면 좀 적은 감이 있을 것 같지만 저흰 적당히 배불리 먹고 숙소에 픽업차량 보내달라고 연락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일정을 체크한후 꿈나라로 ㄱㄱ

2. 우붓- Venezia Day Spa & Salon (베네치아)
베네치아! 가이드북 같은덴 별로 없고요. 발리섶 게시판에서 슬쩍(? ) 보고 구글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 발견...
http://www.veneziadayspa-ubud.com

첫날 인터넷으로 예약했으나 늦어서 캔슬했다고 위에 썼죵...ㅡ.ㅡ
결국 둘째 날 새벽같이 일어나 우붓 시장, 우붓 왕궁을 산책하고 오면서 위치 확인+다시 예약 완료 (의지의 한국인)

현지인들은 '베네샤' 라고 발음하더군요.
뚠중 마스에서 몽키 포레스트 가는 방향으로~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1시간 45분짜리 flower bath 했고요, 가격은 150.000Rp
전통 마사지(발리니즈/오일) + 스크럽 + 꽃담긴 욕조 포함입니다~

블리스 언니들보다 힘도 좋았고, 중간에 스크럽하다가 잠시 방치(?) 해놔서 약간 추웠지만, 춥다고 하니까 천때기를 잘 덮어주더군요... flower bath할 때 기분 완전 좋았어요 ㅎㅎ 

- 베네치아 스파 입구~


- 겉은 좁아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또 넓은...


- 왼쪽으로 가면 카운터~ 여긴 입구(간단히 머리, 페디큐어 정도 하는 듯)


- 외쿡인 언니들(나도 외쿡인이지만...) 페디큐어 하고 있네요. 부채로 말려주는 중 ㅋ


- 플라워 배쓰! WOW!

넷이 가서 둘둘씩 방에 들어갔고, 끝나고 나서 둘은 hair wash(30분, 70.000Rp), 저랑 다른 친구는 페디큐어 추가로 해서 간만에 발이 호강했네요. pedicure with polish 가 75.000Rp 였으니까 한국의 1/3 가격으로 잘~ 받았슴당. 다만, 칼라는 몇 개 없습니다. 흰색 하나 있고... 죄다 빨강색만 있더라구요 ㅋ


- 못생긴 발이지만-__- 삐뚤빼뚤한데 없이 잘 발라준듯 ㅋ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Crocs 샌들! 발리에서도 우붓에서, 누사두아에서 Crocs 매장을 봤는데 똑같은 모델을 발견하고 약간 쫄았지만 한국이 더 쌉디다) 

암튼 스파 살롱 안에 볕도 잘 들어오고, 친절한 편이고, 가격 대비 대~ 만족 
마지막날 flower bath 비슷한 프로그램 들어간거를 꾸따에 있는 febri's에서 했는데 꽃이 베네치아보다 현저히 적었습니다. 베네치아 욕조에 부어준 꽃 향기가 진하고 좋길래 뭔 꽃이냐구 물어보니까 "바짜" 라고 하더라구요. (먼지 모르겠음;;) 

그 꽃들은 우붓 시장에서도 대량으로 팔고 있더군요.


아, 짜낭도 시장에서 팔았구요 ^^ 가격 안 물어봤는데, 나중에 가이드한테 시장에서 파는 짜낭의 적정가격이 얼마냐고 하니까 "노르말 프라이스?" 1.000Rp 정도래요~ 짜낭 크기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쓰다보니까 스파(만의) 후기인지 뭔지 모르겠는게 되어 가고 있는데... 계속 올라갑니동

  • bnlove20 2010.07.26 15:15 추천
    저도 베네치아 스파가서 flower bath 해봐야겠어요. 꽃잎 동동 너무 좋아보이네요 ^^
    그런데 블리스 스파에는 커플룸이 없나요?
  • 사향뒤쥐 2010.07.28 16:30 추천
    아~ 저 사진에 있는 스파룸이 커플룸입니다. 침대 두개 ^^
    저흰 시간이 늦어서 급하게 정한거라... 뭐 밀어넣는 대로 들어간 것이고 다른 타입의 룸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베네치아 플라워 배쓰는 다음날 갔던 Febri's 보다 훨씬 꽃도 많았어요 ㅋ 가격대비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