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0479
Lv.5
2010.08.17 14:43
추천:3 댓글:4 조회:3,406
누사두아에서 돌아온 우리 3명 빨리 샤워하고 1시30까지 기사 만나야하는데 호텔에 돌아오니 1시20분이다.. 누사두아에서 돌아오는길에 누구 호텔에 데려다주고 누구 데려다주고 우리를 젤루 마지막에 내려준다. ㅜㅜ
계속 물에서 노느라 이쁜 사진이 없어서 화장하고 이쁘게 사진좀 찍을려고 했는데.. 메이컵은 커녕 샤워할 시간도 모자란다.
결국 뚝뚝 물 떨어지는 머리를 한채 30분 늦게 로비로 간다.. 택시기사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오늘 일정을 얘기하는데..헐~~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 우리 어쩌지.. 여행사에 전화해서 우리에게 바꿔준다...
우리가 늦게 와서 벌써 TRAFFIC JAM이란다. 우붓가지말고 따나롯가서 선셋을 보라고.. 좀 아쉽다..
내일이면 한국 가는날인데.
일단 알았다고 한다.. 택시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참.. 우리 루왁커피사야한다고~~~
급히 기사에게 우붓가서 루왁커피만 사고 따나롯가자고 한다. 시간이 괜찮냐고 하니깐 된다고 한다. 또 여행사에 전화한다. 그리고는 사장을 또 바꿔준다.. 설명하고 우붓에서 루왁커피만 사고 따나롯간다고~~
(왼쪽이 언니 오른쪽이 문제의 택시기사 안드레아스)
물놀이 하고나서 피곤해서인지 택시안에서 3명다 골아 떨어졌다. 동생이랑 나랑은 머리 박치기까지 하며 잔다. 동생은 구강구조때문이라고 핑계대고 입 엄청 벌리고 잔다..1시간 지났다.. 택시기산데 명색이...길을 잃어버렸다.
계속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물어본다.. 우리 다와가냐고 OKAY 한마디다.. 이거 뭔소리야..
자고 일어나도 아직도 헤메고 있다.. 다시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보이는건 나무 뿐이다.. 전화를 한다. 내려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 10번은 넘게 행인에게 길을 물어본다.. 지친다 우리도 어느새 4시30분이다. 화가 조금 날려고한다. 2시30분동안 길을 해메고 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비까지 엄청온다..
창밖에 보이는 우붓 계단식논~~ 또 위안을 삼는다.. 굳이 뭐 걸어가서 뭐 볼필요있냐고... 동생이 한술 더 뜬다.. 우리나라 시골 가봐라~~ 전부 계단식 논이라고.. 쌀많이 나는 우리나라에서 보면되지 뭘 계단식논을 외국에서 보냐고.. 한국이 더낫네 이러면서... 위안을 한다. 뭐 어쨌든 계단식논도 보고 택시안에서 우붓 갤러리 다 구경하네. 더운데 이게 낫다.. 얼마나 편하냐~~ ㅎㅎ
잠도 깼고 심심하다.. 벌써 따나롯은 포기했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본다.. 발리온지 얼마됐냐고 그랬더니 OKAY라고 한다.
몇살이냐 물어봐도 OKAY 무조건 OKAY~~~ 손짓발짓끝에 알아낸건 이름이 안드레아스, 아프리카사람이고 발리온지 1년됐단다.. 휴~~~
우여곡절 끝에 찾은 루왁커피 만들어서 파는곳 도착~~~ 와아!!!!
근데 폭우다.. 젠장~~~ 저기 커피 나무 래~~
이게 커피 원두래~~
이게 루와커피 원두.. 우리보고 만지지 말랜다.. 이게 바로 그 고양이가 배설한 원두라고 배설물과 원두가 섞여있다고 ㅎㅎ
뭐가 틀린거지 보여준다~~ 일단 생긴게 틀리다 ㅍㅎㅎㅎ
저렇게 변이 묻은 원두를 씻어서 자연광에서 말리고 씻어서 자연광에서 말리기를 몇번 한후에 원두의 껍질을 벗긴다고 했나??
그렇게 해서 바짝 말린다고 한다.
그리고는 저렇게 장작불에서 직접 볶는다고 한다.. 그후에 갈아서 팔기도 하고 볶은 원두를 그대로 판다고 루왁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주신다... 발리에서 만난 현지인 중에 영어를 젤루 잘하신다.. 유학파인가보다!! ㅎㅎ
이게 다 볶아진 루왁커피 !!! 맨질맨질하고 향이 아주 강한 루왁커피~~~
예전에 가모메식당에서 루왁~~이러던거 보고 너무 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 소원성취...
안에 들어가보니 시음회를 해주신다.. 천연 카카오차, 발리밀크차, 라즈베리티, 레몬티, 이름모름, 발리커피
루왁은 시음회하는데 30000루피내라고 해서 안한다고 한다 ㅎㅎㅎ
뭐~~어짤피 살건데..
포장은 이렇게 3가지 타입으로 해서 판단다. 난 중간에 병에 든걸로 낙찰~~~
커피나 차 종류 뿐만이 아니라 아로마 향초, 비누,오일도 향신료도 판다. 그냥 다 하나씩 사버렸다 ㅎㅎ
계산을 해야한다.. 카드를 줬다... 안된다고 한다.. 어쩌냐고 우리 돈이 없다고 달러도 호텔에 있다고 했다.
결국 돈 계산해서 택시기사에게 주라고 한다.. 택시랑 다 연계되어 있어서 택시기사한테 받으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뭐 제대로 가격을 주고 산건지도 모르겠다...
따나롯 못가도 우리 루왁커피 얻었다며 완전히 좋아한다 ㅎㅎㅎㅎ
가는길에 안드레아스한테 바비쿨링 먹으러 가자고 한다.. 우붓에 유명한데가 있다고 물어도 우리 영어를 못알아듣는다.
니 아는 데로 가자고 해도 바비쿨링? 바비쿨링.바비쿨링!이렇게 느낌다르게만 말한다~~ 참 힘드네...
결국 안드레아스가 찜한 레스토랑은 완전 현지식 200% 레스토랑이다.. 언니 얼굴보아하니 마음에 안들어한다.. 넘 초라하다는 의미인지 아님 느끼하거나 맛없다라는 의미인지... 그냥 배도 고프고 그냥 가자고한다. 거기가 스미냑근처였는데.. 쿠테타가는건데 후회를 하며 시켰던 바비쿨링~~~~OH MY GOD!!
너무 맛있다. 발리에서 내렸던 결론 아무 레스토랑에서 드셔도 다 맛있어요 ㅎㅎㅎㅎ
특히 저기 SATAY가 넘 맛있다.
이거강추다.. 이름도 모르는 국물~~~ 돼지뼈에다가 향신료 넣고 끓인거 같은데 깔끔하게 매운맛...
현지식 안 좋아하던 언니 남은 국물 다 드시고 맛있다고 연발 감탄사를 ㅎㅎㅎ
근데 좀 맛있다 ㅎㅎ
이게 메뉴판~~ 허름한 레스토랑.. 근데 맛은 일류 레스토랑 ㅎㅎㅎ
이렇게 오늘 하루가 저물었다... 시간은 8시가 넘었다 벌써 우붓에서 루왁커피사느라 6시간을 허비하고 비오고 사진도 못찍고
오늘은 우리에게 BLUE DAY다 조금 아주 쪼금~~
계속 물에서 노느라 이쁜 사진이 없어서 화장하고 이쁘게 사진좀 찍을려고 했는데.. 메이컵은 커녕 샤워할 시간도 모자란다.
결국 뚝뚝 물 떨어지는 머리를 한채 30분 늦게 로비로 간다.. 택시기사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오늘 일정을 얘기하는데..헐~~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 우리 어쩌지.. 여행사에 전화해서 우리에게 바꿔준다...
우리가 늦게 와서 벌써 TRAFFIC JAM이란다. 우붓가지말고 따나롯가서 선셋을 보라고.. 좀 아쉽다..
내일이면 한국 가는날인데.
일단 알았다고 한다.. 택시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참.. 우리 루왁커피사야한다고~~~
급히 기사에게 우붓가서 루왁커피만 사고 따나롯가자고 한다. 시간이 괜찮냐고 하니깐 된다고 한다. 또 여행사에 전화한다. 그리고는 사장을 또 바꿔준다.. 설명하고 우붓에서 루왁커피만 사고 따나롯간다고~~
(왼쪽이 언니 오른쪽이 문제의 택시기사 안드레아스)
물놀이 하고나서 피곤해서인지 택시안에서 3명다 골아 떨어졌다. 동생이랑 나랑은 머리 박치기까지 하며 잔다. 동생은 구강구조때문이라고 핑계대고 입 엄청 벌리고 잔다..1시간 지났다.. 택시기산데 명색이...길을 잃어버렸다.
계속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물어본다.. 우리 다와가냐고 OKAY 한마디다.. 이거 뭔소리야..
자고 일어나도 아직도 헤메고 있다.. 다시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보이는건 나무 뿐이다.. 전화를 한다. 내려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다 10번은 넘게 행인에게 길을 물어본다.. 지친다 우리도 어느새 4시30분이다. 화가 조금 날려고한다. 2시30분동안 길을 해메고 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비까지 엄청온다..
창밖에 보이는 우붓 계단식논~~ 또 위안을 삼는다.. 굳이 뭐 걸어가서 뭐 볼필요있냐고... 동생이 한술 더 뜬다.. 우리나라 시골 가봐라~~ 전부 계단식 논이라고.. 쌀많이 나는 우리나라에서 보면되지 뭘 계단식논을 외국에서 보냐고.. 한국이 더낫네 이러면서... 위안을 한다. 뭐 어쨌든 계단식논도 보고 택시안에서 우붓 갤러리 다 구경하네. 더운데 이게 낫다.. 얼마나 편하냐~~ ㅎㅎ
잠도 깼고 심심하다.. 벌써 따나롯은 포기했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본다.. 발리온지 얼마됐냐고 그랬더니 OKAY라고 한다.
몇살이냐 물어봐도 OKAY 무조건 OKAY~~~ 손짓발짓끝에 알아낸건 이름이 안드레아스, 아프리카사람이고 발리온지 1년됐단다.. 휴~~~
우여곡절 끝에 찾은 루왁커피 만들어서 파는곳 도착~~~ 와아!!!!
근데 폭우다.. 젠장~~~ 저기 커피 나무 래~~
이게 커피 원두래~~
이게 루와커피 원두.. 우리보고 만지지 말랜다.. 이게 바로 그 고양이가 배설한 원두라고 배설물과 원두가 섞여있다고 ㅎㅎ
뭐가 틀린거지 보여준다~~ 일단 생긴게 틀리다 ㅍㅎㅎㅎ
저렇게 변이 묻은 원두를 씻어서 자연광에서 말리고 씻어서 자연광에서 말리기를 몇번 한후에 원두의 껍질을 벗긴다고 했나??
그렇게 해서 바짝 말린다고 한다.
그리고는 저렇게 장작불에서 직접 볶는다고 한다.. 그후에 갈아서 팔기도 하고 볶은 원두를 그대로 판다고 루왁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해주신다... 발리에서 만난 현지인 중에 영어를 젤루 잘하신다.. 유학파인가보다!! ㅎㅎ
이게 다 볶아진 루왁커피 !!! 맨질맨질하고 향이 아주 강한 루왁커피~~~
예전에 가모메식당에서 루왁~~이러던거 보고 너무 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 소원성취...
안에 들어가보니 시음회를 해주신다.. 천연 카카오차, 발리밀크차, 라즈베리티, 레몬티, 이름모름, 발리커피
루왁은 시음회하는데 30000루피내라고 해서 안한다고 한다 ㅎㅎㅎ
뭐~~어짤피 살건데..
포장은 이렇게 3가지 타입으로 해서 판단다. 난 중간에 병에 든걸로 낙찰~~~
커피나 차 종류 뿐만이 아니라 아로마 향초, 비누,오일도 향신료도 판다. 그냥 다 하나씩 사버렸다 ㅎㅎ
계산을 해야한다.. 카드를 줬다... 안된다고 한다.. 어쩌냐고 우리 돈이 없다고 달러도 호텔에 있다고 했다.
결국 돈 계산해서 택시기사에게 주라고 한다.. 택시랑 다 연계되어 있어서 택시기사한테 받으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뭐 제대로 가격을 주고 산건지도 모르겠다...
따나롯 못가도 우리 루왁커피 얻었다며 완전히 좋아한다 ㅎㅎㅎㅎ
가는길에 안드레아스한테 바비쿨링 먹으러 가자고 한다.. 우붓에 유명한데가 있다고 물어도 우리 영어를 못알아듣는다.
니 아는 데로 가자고 해도 바비쿨링? 바비쿨링.바비쿨링!이렇게 느낌다르게만 말한다~~ 참 힘드네...
결국 안드레아스가 찜한 레스토랑은 완전 현지식 200% 레스토랑이다.. 언니 얼굴보아하니 마음에 안들어한다.. 넘 초라하다는 의미인지 아님 느끼하거나 맛없다라는 의미인지... 그냥 배도 고프고 그냥 가자고한다. 거기가 스미냑근처였는데.. 쿠테타가는건데 후회를 하며 시켰던 바비쿨링~~~~OH MY GOD!!
너무 맛있다. 발리에서 내렸던 결론 아무 레스토랑에서 드셔도 다 맛있어요 ㅎㅎㅎㅎ
특히 저기 SATAY가 넘 맛있다.
이거강추다.. 이름도 모르는 국물~~~ 돼지뼈에다가 향신료 넣고 끓인거 같은데 깔끔하게 매운맛...
현지식 안 좋아하던 언니 남은 국물 다 드시고 맛있다고 연발 감탄사를 ㅎㅎㅎ
근데 좀 맛있다 ㅎㅎ
이게 메뉴판~~ 허름한 레스토랑.. 근데 맛은 일류 레스토랑 ㅎㅎㅎ
이렇게 오늘 하루가 저물었다... 시간은 8시가 넘었다 벌써 우붓에서 루왁커피사느라 6시간을 허비하고 비오고 사진도 못찍고
오늘은 우리에게 BLUE DAY다 조금 아주 쪼금~~
말도 안통하는 기사만났으니 왕짜증이라고도 할만한데, 참말로 심성이 곱군요
그래도 맛난 바비쿨링, 다행이네요~ 근데 루왁커핀 맛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