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0479
Lv.5
2010.08.19 11:19
추천:6 댓글:6 조회:4,351
AP INN에서 맞이하는 아침이다~~ 정말 일찍일어난다 8시 30분... 언니, 동생은 못일어 난다. 혼자 조식먹고 인터넷 사용하러 꾸따 스퀘어 쪽으로 가야한다. 글로리아 진스에 무료 인터넷을 사용해야하니깐~~ 도저히 AP INN에서 하룻밤 더 잘수가 없다.
어제 친구에게 호텔 꾸따쪽으로 무조건 예약 해달라고 이메일만 써놓고 답장을 확인하러 일찍 호텔을 나섰다.12시가 넘으면 자동으로 돈을 더 내야한다고 하니깐~~~
참 멀다. 길도 헤매고 혼자 난리가 났다. 난 심각하다. 돈없고 호텔 구린곳은 싫고~~ 오늘은 현지인들 말거는데 대꾸도 안하고 무조건 걷는다. 우리가 지냈던 하드락도 보인다. 저기로 들어가고싶다.
글로리아 진스 도착!!! 사람이 넘 없다. 정면으로 들어가는데 뭐 마실거냔다. 돈없는데 결국 시켜야 될것 같다. 35000루피주고 커피시킨다. 2층에 인터넷 사용~~~
친구가 바로 도와준단다... WINA HOLIDAY VILLA 1박 예약을 해놨다고 외국에서 그런일 있어서 걱정된다고 넘 눈물난다. 이럴땐 한국 놈도 다 필요없다. 먼 타국에서 날 도와준다.. 짜식~~ 잘해줘야겠다라고 마음먹게 한다.
완전 기쁜 마음으로 호텔로 달려간다. 가는길에 또 길이 헷갈린다. 딴 골목길로 들어갔다 다시 나오길 반복하고 APP INN에 도착한다.
딱 맞게 12시 10분 전 도착~~ 우리 서로 부둥켜 안고 좋아한다.. 얼마나 별반개가 싫었으면.. 또 혼자가서 길을 잃어 버렸다.. 다시는 혼자 안가야겠다.. 외로웠다 ㅎㅎ 인터넷 무료로 쓸려고 갔다가 미안해서 커피 사먹었다.. 지금 돈도 없는데 어쩌구저쩌구 동생이 언니야~~APP INN 에 인터넷 사용비 10,000루핀데 뭣하러 35,000루피나 쓰고 20분씩 걸어다니냐고 비웃는다 ㅎㅎ
어쨌든 택시타고 WINA로 향한다.
APP에 비하면 완전 천국이다. 호텔에 훈남도 보인다.
(수영장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아저씨~~ 군인인데 네덜란드에 사신다고 온가족이 고향으로 여행왔다고 하면서 가족 소개를 한다.. 이집 완전 훈남 가족이다.. 난 13살 막내 한테 반해서 내스탈이라고 한다. 할아버지 이아이 아직 애기라고 한다... ㅎㅎ
그냥 내 스탈이라고.. 동생은 또 멀리서 줌해서 지스탈 남자 사진만 찍어낸다... 스콧필드라나 머라나...)
체크인 하고 바로 기념 사진 한장 박아준다.. 세수도 않고 샤워도 않고 자고 일어난 그대로 ㅎㅎㅎ
수영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좀 편히 휴가 온것처럼 쉬기로 한다.
넘 행복해한다. 동생이 수영을 보여준다길래 때려치우라고 한다. ㅎㅎㅎ 또 배가 고파온다. 점심 먹을 시간이다.
오늘 호텔비 건졌다고 갑자기 과소비 한다. 피자며 샌드위치 그냥 시켜라 괜찮다. 오늘 돈좀 있잖아. 내일 갈건데 그냥 팍팍쓰자. 얼마 안하네 ㅎㅎㅎㅎ
발리는 왜케 음식이 맛있니? 이 피자 정말 맛있었다.
클럽 샌드위치도 맛있고... 한국에서 했던 LEMON DETOX DIET 는 바로 수포로 돌아간다.
그렇게 일주일을 굶고 겨우 살뺐는데 발리에서 바로 복부회복~~~ 꿀배(돼지가 꿀꿀할때 그 꿀꿀이 배 ㅎㅎ)가 되어간다.
오늘 오후에 따나롯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다. 4시에.. 발리에서 SUNSET봐야하니깐~~ 적어도 하루는...
시간이 많이 남는다... 바다로 가기로 한다. 서핑하는 남자들 몸매라도 봐야하니깐 ㅎㅎㅎ 그전날 8,000루피 짜리 발리 커피마시며 알게된 미국 서퍼 2명이 지내는 11시부터 서핑하는데 보러오라고 하는데 뭐 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일단은 바로 바다로
향한다.
꾸따비치에서 태닝을 할수가 없다... 내~~ 발리인들 말건다.. 뷰티불, 저페니즈데스까? 도꼬 이꾸노.. 꽉~~마... 좀 쉬자..
우리도... 친절히 말 다 받아치기 힘들다 이젠~~~
결국 팔에 또 낙서한다. KOREAN이라고... ㅎㅎㅎㅎ
언니는 아무리 봐도 현지인 아니면 캄보디아 사람이다.. 영 사람이 까맣고 그렇다..
동생은 꼭 튀고 싶어한다... 가슴팍에다가 쓴다고 한다.. 현지인이 어디사람이냐고 물어면 말않고 팔만 보여준다..
아~~~ 코리안!!! 참나... 이래써도 모른다 또 물어본다.. 담엔 매직으로 써야하냐며 투덜투덜~~~
호텔로 가서 샤워하고 따나롯 반나절 투어를 위해 메이컵도 간만에 해야한다. 오늘은 할일이 많다.
쿠테타도 가봐야한다.. 그리고 마지막 밤을 불 태울 르기안도 가야한다... 빨리 서둘러서 가야지
어제 친구에게 호텔 꾸따쪽으로 무조건 예약 해달라고 이메일만 써놓고 답장을 확인하러 일찍 호텔을 나섰다.12시가 넘으면 자동으로 돈을 더 내야한다고 하니깐~~~
참 멀다. 길도 헤매고 혼자 난리가 났다. 난 심각하다. 돈없고 호텔 구린곳은 싫고~~ 오늘은 현지인들 말거는데 대꾸도 안하고 무조건 걷는다. 우리가 지냈던 하드락도 보인다. 저기로 들어가고싶다.
글로리아 진스 도착!!! 사람이 넘 없다. 정면으로 들어가는데 뭐 마실거냔다. 돈없는데 결국 시켜야 될것 같다. 35000루피주고 커피시킨다. 2층에 인터넷 사용~~~
친구가 바로 도와준단다... WINA HOLIDAY VILLA 1박 예약을 해놨다고 외국에서 그런일 있어서 걱정된다고 넘 눈물난다. 이럴땐 한국 놈도 다 필요없다. 먼 타국에서 날 도와준다.. 짜식~~ 잘해줘야겠다라고 마음먹게 한다.
완전 기쁜 마음으로 호텔로 달려간다. 가는길에 또 길이 헷갈린다. 딴 골목길로 들어갔다 다시 나오길 반복하고 APP INN에 도착한다.
딱 맞게 12시 10분 전 도착~~ 우리 서로 부둥켜 안고 좋아한다.. 얼마나 별반개가 싫었으면.. 또 혼자가서 길을 잃어 버렸다.. 다시는 혼자 안가야겠다.. 외로웠다 ㅎㅎ 인터넷 무료로 쓸려고 갔다가 미안해서 커피 사먹었다.. 지금 돈도 없는데 어쩌구저쩌구 동생이 언니야~~APP INN 에 인터넷 사용비 10,000루핀데 뭣하러 35,000루피나 쓰고 20분씩 걸어다니냐고 비웃는다 ㅎㅎ
어쨌든 택시타고 WINA로 향한다.
APP에 비하면 완전 천국이다. 호텔에 훈남도 보인다.
(수영장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아저씨~~ 군인인데 네덜란드에 사신다고 온가족이 고향으로 여행왔다고 하면서 가족 소개를 한다.. 이집 완전 훈남 가족이다.. 난 13살 막내 한테 반해서 내스탈이라고 한다. 할아버지 이아이 아직 애기라고 한다... ㅎㅎ
그냥 내 스탈이라고.. 동생은 또 멀리서 줌해서 지스탈 남자 사진만 찍어낸다... 스콧필드라나 머라나...)
체크인 하고 바로 기념 사진 한장 박아준다.. 세수도 않고 샤워도 않고 자고 일어난 그대로 ㅎㅎㅎ
수영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좀 편히 휴가 온것처럼 쉬기로 한다.
넘 행복해한다. 동생이 수영을 보여준다길래 때려치우라고 한다. ㅎㅎㅎ 또 배가 고파온다. 점심 먹을 시간이다.
오늘 호텔비 건졌다고 갑자기 과소비 한다. 피자며 샌드위치 그냥 시켜라 괜찮다. 오늘 돈좀 있잖아. 내일 갈건데 그냥 팍팍쓰자. 얼마 안하네 ㅎㅎㅎㅎ
발리는 왜케 음식이 맛있니? 이 피자 정말 맛있었다.
클럽 샌드위치도 맛있고... 한국에서 했던 LEMON DETOX DIET 는 바로 수포로 돌아간다.
그렇게 일주일을 굶고 겨우 살뺐는데 발리에서 바로 복부회복~~~ 꿀배(돼지가 꿀꿀할때 그 꿀꿀이 배 ㅎㅎ)가 되어간다.
오늘 오후에 따나롯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다. 4시에.. 발리에서 SUNSET봐야하니깐~~ 적어도 하루는...
시간이 많이 남는다... 바다로 가기로 한다. 서핑하는 남자들 몸매라도 봐야하니깐 ㅎㅎㅎ 그전날 8,000루피 짜리 발리 커피마시며 알게된 미국 서퍼 2명이 지내는 11시부터 서핑하는데 보러오라고 하는데 뭐 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일단은 바로 바다로
향한다.
꾸따비치에서 태닝을 할수가 없다... 내~~ 발리인들 말건다.. 뷰티불, 저페니즈데스까? 도꼬 이꾸노.. 꽉~~마... 좀 쉬자..
우리도... 친절히 말 다 받아치기 힘들다 이젠~~~
결국 팔에 또 낙서한다. KOREAN이라고... ㅎㅎㅎㅎ
언니는 아무리 봐도 현지인 아니면 캄보디아 사람이다.. 영 사람이 까맣고 그렇다..
동생은 꼭 튀고 싶어한다... 가슴팍에다가 쓴다고 한다.. 현지인이 어디사람이냐고 물어면 말않고 팔만 보여준다..
아~~~ 코리안!!! 참나... 이래써도 모른다 또 물어본다.. 담엔 매직으로 써야하냐며 투덜투덜~~~
호텔로 가서 샤워하고 따나롯 반나절 투어를 위해 메이컵도 간만에 해야한다. 오늘은 할일이 많다.
쿠테타도 가봐야한다.. 그리고 마지막 밤을 불 태울 르기안도 가야한다... 빨리 서둘러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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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지만..저는 언니가 너무 자랑스럽네요..글을 어쩜 저리 잘쓰는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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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말이오~ 같이있었던 듯 생생하구먼~
요즘 세 아가씨들 여행담에 발리써프 들어오는 재미가 쏠쏠하다오~
친자매라도 그대들처럼 죽이맞기는 어려운 일인데, 보기좋고 부럽구려~ 화이팅!!! -
ㅎㅎ 잼있으시다니 고마워요~~
저희가 단합이 좀 잘되죠.... -
시간이 지난후에는 넘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만한 ap inn이군요..ㅋㅋ
세자매님 때문에 요즘 매일 발리섶 들어옵니다. 넘 잼나요~ㅋㅋ -
ap inn은 추억에도 안 넣을려구요.. ㅎㅎ저 베드벅스에 8군데 물렸어요.. 아직도 자국이 허리춤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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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도 간혹 "너 어느나라 사람이니?"하고 물어보는 이들이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