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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0.11.27 14:54 추천:39 댓글:19 조회:6,460

안녕하세요~ 여행다녀온지 2주가 됐는데 한국 오자마자 일이 너무 바빠서..

맘같아서는 오자마자 올려버리고 싶었지만 이상하게도 좋은데 있다가 와서 그런지

한국 도착하자마자 몸도 마음도 피곤해지네요 ㅠㅠ

그럼 허접하게나마 후기와 사진들입니다~

발리에 도착 하자마자 친절봉사님 김분도 사장님께서 직접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아쉽게도 사장님 사진은 없어요. ㅠㅠ


balisurf.net

요러요러한 골목을지나



balisurf.net

발리 도착하자마자 갔던곳.. 친절봉사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빌라입니다.

아 여기가 발리라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드는곳..

하룻밤 푹 자고 다음날 사장님께서 예약해주신 데이크루즈를 갔더랬지요.. 렌봉안섬? 맞나... 파라다이스같은곳..



시퍼런물색... 지금도 뛰어들고 싶습니다 ㅠㅠ




반가운 니모친구들. 너무 많이 몰라면 피라냐같기도..



저녁식사.. 이곳도 사장님이 직접 데려가주신.. 이름을 기억해두려 애를 썼지만 도저히 외울수가 없었던곳.. ㅋㅋㅋ

해산물을 직접 고르면 요리를 해줍니다. 언제나 물대신 빈땅과함께 ^^ 아주 맛있습죠 훗훗..








사장님 소개로 4일동안 지냈던 사누르홈입니다 ^^ 현관부터가 으리으리..

어이구.. 둘이놀긴 너무 아까워서 이틀동안 밖에 안나가고 수영만하고놀았던 기억이. ㅋㅋㅋ

정말 환상적이죠.. 너무 좋아서 내년에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가기로 했답니다 ^^

요기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신 분이고요.. 아침마다 오셔서는 구수한 사투리로
 
"아이구 잘 쉬셨십니까~ 불편한데는 없으시지예?"   하셨던...  훗훗훗..





밤이되면 요렇게 수영장과 집안팍 곳곳에 조명을 켜준답니다 ^^ 이뻐요~








사누르 사장님 기사분 (한국말 완전잘하십니다 영계!! 를 외치시던 그분 ㅋㅋ) 과 함께 어시장가서 장도보고..

발리는 시장이 정말 재밌네요.. 디스카운트!!를 외치며 열심히 돌아다니고...

가운데 계신분은.. 지나가는데 "헤이!" 하시더니 포즈를 잡으시던 상인분..ㅋㅋ

바베큐 그릴도 있어서 직접 요렇게 해먹을수도 있어요  사누르홈에서는 이런것도 할 수 있답니다.    으.. 침고여..






두둥!!  요것은.. 친절봉사 사장님께서 운영 하시는 래프팅... 계단을따라 산꼭대기서부터 쭈우우우우우우욱 내려 갑니다.

내려가다 보면 나오는 저 폭포가 시작지점입니다. 시작부터가 압권이죠.. 아마존 밀림같은 풍경에 와 하고 가다보면

사진엔 없지만 박쥐 백만마리가 날아다니는 동굴?? 같은곳을 지나게 됩니다. 나도모르게 오..오.....오오오오... ㅋㅋㅋ 

중간중간 나오는 폭포와함께 가이드아저씨 "사장님사모님 앉아요!" "앞으로앞으로!"ㅋㅋ

노로 물을 뻥뻥 치면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을 외쳐주시던 아저씨. ㅋㅋㅋ  귀에 가물가물..ㅋㅋ

한국에서 하는 래프팅하고는 스케일이 틀립니다. 가히 블록버스터급. ㅋ 중간중간 나오는 폭포로 떨어지는게 아트입니다.

진짜 특특특강추. 꼭 한번씩은 해보시길바랍니다~ 끝나고 올라오는 계단 마저도 절경인..  후회없음.

와.. 너무 재밌어서 넋놓고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버리네요.. 이제부터는 간단간단하게 써볼께요 ^^








누구라도 빠져들게 만드는 발리의 바다풍경..

서퍼들의 천국이죠 ^^




굳이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실 짐바란 해변.. 이칸 바카르 라고 하나요?..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먹는 디너~

그래고 아래로 또하나의 추천메뉴!!




너티 누리스!!?    맞나.. 미술관 갔다가..몽키포레스트갔다가.. 우붓 시장 갔다가.. 오는길에 들렸던...

하앜하앜.. 잊을수없는맛입니다 ㅠㅠ 스페어립 + 빈땅의 환상의조합.. 


아래부턴 따나롯, 울루와뚜, 미술관..기타등등 돌아다니면서 그냥 찍은 사진들.. 그냥 눈요기감^^














원숭이가 친구를 다 먹어주는구나.. 고맙다.. -_-



이상으로 발리 다녀온 후기.. 라기보단 주절주절 늘어놓은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2011년 대박나실겁니다! ^^

"김분도 사장님" 정말 재밌게 잘 놀다 갑니다 내년에도 또 찾아 뵙겠습니다 ^^

아 그리고 허리 다치신거.. 얼른 나으세요.. ㅠㅠ

↓ 요것은 래프팅때 잠깐 찍은 동영상입니다. 폭포드립. ㅋㅋ
blog.naver.com/doohyoungy/100117118407



 

  • kdjbird 2010.11.27 20:25 추천
    WoW~ 사누르홈 대박이네요^^
    행복하세요~
  • shj8785 2010.11.27 22:40 추천
    행복해 보입니다. 다른 후기들도 기대할게용^^
  • mixsub 2010.11.28 11:11 추천
    무지 잼나게 놀다 오셨나봐요...글에 행복이 가득 넘쳐보입니다...

    언제쯤 다시 가볼려나...그나마 발리서프라도 있으니 조금 위안은 되는듯싶은데

    암튼 후기 잘보고갑니다...
  • 꼬망 2010.11.28 17:00 추천
    진짜 할꺼 다하구 오셨네요 ㅋ 이렇게 좋은사진들을 보니깐

    아 발리가 눈물나게 그립네요..

    원숭이랑은 친구먹은게 아니라.. 부하가된듯한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ㅋㅋ
  • Acoustics 2010.11.29 01:20 추천
    사양사양, 사누르 홈... 보기만 해도 정겹네요.
    레프팅 한참 공사중이란 소식 들었는데 벌써 완성 되었나보네요.

    하핫. 얼른 즐길 채비 해야겠습니다. (미리 운동 좀 해놓아야지 올라갈때 ㅎㄷㄷ)

    저기 식사 하신데 KKN 아닌가요?
  • katherine 2010.11.29 03:12 추천
    반갑고 그리운 곳 사진들이 많이 올라 왔네요...
    결혼 축하 드립니다..ㅎㅎㅎ...

    참! 조~기 위에 있는 식당 "까까인" 같네요..사누르에 있는...
    지난번 여행때 마지막 식사를 했던 곳인데.. 느낌이 비슷해서요^^
  • baliholic 2010.11.29 17:19 추천
    아.. 그런가요.. 이름이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
  • baliholic 2010.11.29 17:19 추천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래프팅.. 대박이였습니다~
  • baliholic 2010.11.29 17:20 추천
    정말좋아요..

    수영장 한국으로 옮겨오고싶어요 ㅠㅠ 아 벌써그립다...
  • baliholic 2010.11.29 17:20 추천
    앗.. 이분은 누군지 알겠네요 후후후
  • baliholic 2010.11.29 17:20 추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후기가 허접해서 ㅠㅠ
  • baliholic 2010.11.29 17:21 추천
    저거.. 존경의 표시 아니였나요.. 제가 부하인가요 ㅋㅋㅋㅋ

    조만간 또 가서 군기좀 빠짝 잡고와야겠어요 ㅋㅋ
  • kufabal 2010.11.29 17:58 추천
    와~ 너무 부럽네요!!!!!!!!! 바베큐 맛이 입안 가득 ㅡ.ㅡ;; 아 기억이 가물가물 ㅋ
  • baliholic 2010.11.30 00:05 추천
    아..스페어립.. 진짜 최고로 맛있어요 ㅠㅠ

    먹고싶다아...
  • 짱발리 2010.11.30 23:52 추천
    ㄴㄴㄴ까까인 아니져~~카카엔(KKN)맞져~^^
  • suntree2 2010.12.18 15:22 추천
    패키지로 갔다 오신건가요?? 아님 자유여행이신가요??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 예비 신부입니다..^^;;
  • ellies1980 2011.01.18 16:58 추천
    아우~~ 날이 추우니까 발리가 더 그립네요... 전 올해도 발리로 고고하렵니다.
  • baliholic 2011.02.14 17:33 추천
    아.. 댓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바빠서 요새 못들어왔더니 ㅠㅠ

    벌써 가셨을듯 하지만.. 자유여행이었습니다.

    더 재밌어요...ㅋㅋ
  • baliholic 2011.02.14 17:34 추천
    저도 올해 발리 고고할거에요 ㅋㅋ 빨리가고싶어 죽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