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몇년동안 여행계획을 짜다가 태국으로 갈까 발리로 갈까 계속되는 저울질에 발리서프에
올라와있는 풀빌라 사진을 보고 발리로 가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엥? 난 발리 갔다왔는데... 저의 의견은
묵살된채 두번쨰 발리여행을 준비 하게 되었고 12월에 성수기 요금에 15일짜리 오픈티켓에 대한항공! 이라는 엄청난
비행기값을 카드로 시언하게 긁고나서... 밀려오는 후회감을 다독이며 여행을 다녀왔씁니다.~!
사누르가 어딘지 잘몰랐는데 맥도날드 하니깐 생각이 나더군요 밤에 도착했는데 공항서 20분 걸려서 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음주와 가무를 동시에 즐기고 수영까지 고성방가 흐흐 스트레스 쌓이거 풀고 신나게 놀았씁니다. 헌데
여행의 힘이란 참 대단하데요~ 아침 6시기상 헐 쪼끔만 과음하면 처지던 육체가 그냥 머 빠릿빠릿 합니다. ㅋㅋ
숙소는 뭐 진짜 끝내줍니다. 깜짝 놀랐음
넓긴 넓었습니다. 총7명이 같이 다녀왔는데 어디 짱박히면 못찾습니다 진짜..
조경이 참 맘에 들었씁니다. 꽃사진이랑 접사 업청 많이 찍었는데 지루 하실까봐 안 올립니다. ㅎ
주방 뒤쪽에 계단으로 올라가보니 방갈로가 하나 더있더라구요 떠들석한 친구들을 뒤로 하고 오붓하게
둘이서 한잔 했습니다.
갠적으로 이사진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문지방 넘어로 쿨하우스를 보는 느낌이 나서요 아.. 또 가구잡당 ㅠ
근데 제가 발리에 갔을때 한 10분간 정전된 적이 있었는데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더라구요
그래서 쿨하우스 인가 봅니다 ㅎ
ㅎㅎㅎ 날씨가 참 좋았더랬씁니당~~
제가 발리에 신행갔을때도 느꼇지만 발리에 공예품들은 다른 동남아에서 보던것과 너무도 달르고 섬세하게 제작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집안에 공예품들이 너무 이뻐 쿨하우스 매니져 분꼐 물어보아 공예품 거리도 댕겨왔더랬지요
제가 생각 하는 베스트 컷 2 후끈 후끈한 날씨에 그늘막 친 따뜻한 선베드에서 낮잠... 아.. 지금 한국은 너무 추버용 ㅠㅠ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물속에서 시원한 빈땅~ 맥주와 함께 ㅋ ㅑ ㅇ ㅏ~ 친구들과 발리에서 저러고 있었다는게
참 신기 했었습니다.
저 물속에 머리 꽂았습니다.. ㅠㅠ
놀러갔는데 삼겹살이 빠질수가 없져 ㅡㅡㅋ 저 그릴 참 맘에 들더군요 화력도 장난아니고 뚜껑쪽에 닭고기 올려
놓는데가 있어서 오븐처럼 기름기쫘악 빠진 닭도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맛나던지 ㅋㅋ
쿨하우스에 있던 동안 진짜 좋았던게 가사 도우미분께서(인도네시아) 옆에서 저희 뒤치닥거리를 해주시니깐
너무나 편했습니다.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다 이 친구와 함께라면 참 괜찮은 친구다. 저에겐 발리가 그런친구 같아용 ㅡㅡㅋ
이름을 까먹었지만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공예품 거리에가서 산 기념품(?)들 입니다. 저거 쓰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ㅋㅋ
아임 낫! 피노이!
신행때 못해본 써핑도 즐겨봤습니다.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갔는데 산미겔을 팔더군요 ㅎㅎ 써핑강사님께 드렸더니 좋아
하시더군요 ㅎㅎ 안토니오라는 강사님인데 판타이 꾸따끝쪽 미니마트 앞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3시간 강습내내 계속 곁에
있어주고 밀어주고 가르쳐주시더라구용 ㅎ 못난 제자들떔시 고생좀 하셨을겁니다. 1:1 강습이라 2일동안 나누어 받았는
데 나중엔 보드도 공짜로 빌려주셔서 고맙더라구용 ㅎ 원래 덤을 좋아하는 인생입니다 ㅡㅡㅋ
서핑후 얼굴이 너무 탄거 같아서 까르푸 화장품 매장에 가서 팩을 샀는데... 인도네시아 사람들 눈코입.. 얼굴 너무
작습니다.. 아님 저희 얼굴이 큰건가? 꼭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 같습니당 ㅋㅋ
레프팅... 참.... 엄청 재미 났습니다. 중간에 물에도 빠지고 ㅋ 가이드 분께서 힘드셨을겁니다. 발리가서 느낀거지만
사람들 진짜 똑똑합니다. 영어 일어 한국어 ...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던지 배타고오는네네 즐거웠습니다.
점심 먹는 사진이 빠져있네영 양념통닭을 주는데 처갓집 양념통닭 맛이 뜨헉!
중간에 폭포에서 찰칵~ 너무 시원했습니다.~ ㄱㄱ ㅑ ~~~~~~
처음에 쿨하우스 매니저분께서 이곳을 추천하기에 왜~ ? 여기까지 와서 일식당을 가야되나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네용
참치회가 이리 맛있을줄이야 허~ 발리 근처(플로레스) 에서 참치가 잡힌답니다. 바로와서 얼마나 신선하던지 하~
소주가 땡기는데 비싸더군요 에이 여행인데 묵자 묵어 ㅎㅎ 사진은 소혓바닥 구이입니다. 함 잡솨보세여~ ㅡㅡㅋ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캐논 60D 에서 사진만 4기가 동영상 8기가 550D 에서 사진 6기가 동영상 8기가 일단 대충 추려서 올려
봤씁니다. 더 올리고 싶은데 졸려용 밖에 눈도 엄청오고 ㅎ
쿨하우스에서 9박 10일동안 놀다 가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매니저 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시고 특히 현지분들만 아시는
수상 식당 대박 립 가게 완젼 따봉 이었습니다. 친구들도 안부 전해 달랍니다. 신행도 간데요 그리로~
발리서프에서 좋은 정보 캐서 잘 댕겨왔으니 저도 올려 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정보 있으면 올려주세여 정보는 공유
해야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도 발리서프에서 눈팅만 하지만 댕겨오면 가끔 글써봅니다. 아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네요
발리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때의 아쉬움처럼 후기를 마치는것도 아쉽네용 사진 정리해서 함번더 올릴꼐요
크루즈도 타고 제트스키도 타도 스피드보트 타고 크리스탈 베이도 가고 암튼 후기 2탄 조만간 올려용 ... 이러면서 저번에도
안올렸눈데 ~ ㅠㅠ
마지막으로 댓글좀 많이 달아주세용 열심히 썻어용 낼 출근 해야되는데 지금 새벽 2시 16분 ㅠㅠ 꼭 마니 써주세용 안그럼
삐질꺼임 ㅡㅡㅋ 마일리지 선물도 감사히 받겠숨미당 ^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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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사진도 주인공들도 모두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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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놀이 너무 재밌어요...ㅋㅋ
어디가서 장만하셨을까?? -
ㅋㅋ 재밌게 보구가여^^
2탄도 기대할께여 -
엄청 유쾌한 분 같아요~~읽는 저까지도 덩달아 유쾌~ ㅎㅎㅎ
점프, 젤 높이 멋지게 날아오른 분이 쏘우쿨님 맞죠?
쿨 하우스 3베드룸 쓰신건가요, 1박에 얼마?
사진 많이많이 보고 싶으니 안 피곤하신날, 길게길게 부탁드려요~ -
저도 여기서 며칠 묶었는데 이집 요즘 자주 올라오네요....
말씀하신데로 엄청 시원하고 밤에는 춥기까지 하더군요.집이 넓고 천장이 높아서 전혀전혀 답답치 않답니다.
다음에도 가게되면 묶을 생각입니다.어지간한 5성급 호텔보다 룸 컨디션(특히 침대 짱!!!)좋습니다.통통하고 짱짱한 수건부터 시작해서 세탁서비스까지....(모르고 속옷 내놓았는데 속옷도 다려서 접어주더군요.민망민망)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 님이 올리셨듯이 길 바로 옆이라 밤에 택시타고 오는것은 찾기 너무 편한데 낮에 오토바이가 떼로 지나갈 때는 한번씩 좀 시끄럽더라는...
암튼 사진보는 내내 웃으면서 봤습니다.젊은 분들답게 재밌게 노셨네요.
부럽습니다.~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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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글 마니 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 점심인데 식사들 맛나게 하세용 ㅡㅡㅋ
아 똑딱이에서 찍은 사진들을 아직 못받아서영 그거 마저 받으면 또 올릴께영
ㅎ 마일리지도 감사합니다~ -
폭포 소주들고 뛰어내리는 사진 압권입니다.
한참 웃었어요.ㅎㅎ
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요.ㅎ -
아 여행은 이러케 해야 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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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이렇게 친구들하고 여행할 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