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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1.01.01 14:46 댓글:3 조회:2,917
기껏해야 1년에 1주일씩 회사눈치보며 발리다니다가.
일을 그만두겠다는 결정과 동시에 한달여행계획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혼자만의 조용한 여행이었는데..
하나,둘..인원이 늘더니만.. 얘기가 많이 커졌어요.
먼저나가는 사람도있고, 나중에 합류하는 사람도 있고.. 정신없었습니다.
공항만 아홉번을 갔어요.ㅎㅎ

balisurf.net
시크릿가든인의 수영장 모습입니다.
여행팁에도 올렸지만. 1박에 80만루피(4베드 방가로) 숙소사이트로 직접예약했구요.
조식불포함이라는걸 당일에 알아서 적잖이 당황했어요.
다른 숙소(마사인, 라왈론.. 그 라인들.)풀북이라 결정했던 곳인데.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가격은 너무 자신감에 넘치는 것 같아요.
수영장 괜찮았고, 직원들 친절했습니다.

balisurf.net
센트로 뒷편에서 찍은거구요.
전 이게 왜 이렇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습관처럼 블랙캐년가서 앉아있어요.ㅎㅎ^^


기간중, 일행의 생일이 있어 광란의 파티도 즐기고...
엠바고가 원래 안그랬던거 같은데, 좀 위험해진거 같아요.
앞이고, 옆이고, 뒤고.. 다 만지고 난립니다.
그래서 이 다음부턴 엠바고 제외하고 놀러다녔어요.
역시 스카이가든 가야 합니다..ㅎ



10월 4일이구요.
5일에 돌아가는 친구가 있어서. 데이투어 했어요.
브사끼사원, 낀따마니, 뜨갈랄랑.
사진은 뜨갈랄랑에서 본 계단식 논의 모습이구요.
밑에 사진은 애기가 너무 귀여워서..*^^*



9월 30일 오후출발이라, 새벽에 공항택시 이용해서(55,000rp) 숙소 들어왔구요.
그다음날 일행한명 마중나가러 택시 이용했다가 변 당했죠. 아무리 생각해도 당했더라구요.
다 합쳐서 200,000rp나왔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ㅡㅡ;
가이드 픽업이 나았을것을. 쩝.

참, 일행 케이크 사러 브래트토크 가서 케이크 고르니.. 초컬릿카드 써주더라구요.

10월 4일 가이드투어 끝나고 쿠데타갔었구요.
아.. 정말 일찍가야겠더라구요. 분위기가 많이 바뀐거 같아요.
앞라인은 중국분들이 다 차지하고.. 그쪽은 난리가 나고.
처음엔 정말 좋았는데. 좋은건 다 소문이 나는건지.
애플모히토 맛있어서 봐줬어요.^^

선셋을 고요히 즐길 방법을 다시 강구해봐야할 듯..ㅎㅎ
  • BLUE point 2011.01.01 15:58 추천
    블랜캐년은 정말 커피가 맛있는거 같아여^^
    ㅋㅋ잘보구 가여^^
  • 꼬망 2011.01.02 02:47 추천
    요즘 중국분들을 보면 어찌나 기골이 장대하시고 개념들이 없으신지..

    하루가 다르게 대범해져 가는 그분들의 모습들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곤 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중국인들이 발리물 베려놓고 있습니다.

    좀 유명하다 싶은곳이면 어김없이 단체로와서 소란을 떨고

    공항에서 까지도 질서의식이 없어서 세치기는 기본.. 대책이 안섭니다.
  • ra1020 2011.01.02 11:37 추천
    기골이 장대하다...하하하.
    그냥 좀 피해다녔는데..
    쿠데타는 대안이 없으니까요..

    버스타고 다니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