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번에 드뎌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에 치여 여름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 새해가 되어서야 휴가를 떠났다는~~ ^ㅡ^
지난번 아는 언니가 우붓에서 편안히 쉬고 왔다기에 저도 우붓으로 가게 되었네요.
프라이빗한 둘만의 장소에 다녀왔는데,
정말 여기가 집이 있을까 하는 곳에 떡하니 빌라가 나타나더라구요~~
발리키키라고 ㅋㅋㅋ 키키가 와이키키인지..ㅋㅋ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이브의 정원같은 공간이랄까 풉!!
으리으리한 대문이 떡하니 버티고 있더라구요.



3층 건물의 새 빌라였는데, 무슨 별장에 와있는 기분이랄까,,,
새 건물이라 상당히 심플하면 깔끔하구요
주인이 독특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디피된 그림이며 소품들이 넘 맘에 들었어요.
글고,,,, 호~~~ 젱가라? 그릇? 뭐 그릇도 남다른듯~



아침에 더 자려고 했는뎅 ㅠㅠ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저절로 눈이 떠졌다는,,,
3층 테라스가 넘 예뻐서 오후 내내 음악과 책과 커피와 여유를 느끼는 호화를~~
촘 미안했지만 3층으로 애프터눈티를 시켜봤습니다.
고 청년~~~ "괜챠나요~~" 라는데 넘 귀엽더군요.. 고딩인지?.. ㅎㅎ



요즘 우기라 수영한번 하려고 했더니 헉!! 여기 넘 춥습니다.......
긴팔 하나 들고 왔는데 비가오고나면 엄두가 안나네요...
걍~~~ 3층에서 저~~ 멀리 산이나 보고 ㅎㅎ 명상이나 해야 할듯 ㅎ



우붓까지 픽업 해주긴 하는데 자꾸 어디가자고 하기도 미안코,
윗쪽으로 가면 예쁜 트래킹 코스도 많아 사진찍으면 예쁘다길래,
스쿠터나 빌려 돌아보자 싶어 타 봤어요~~ 요~~~ 예쁜아이!!!
첨 타는 오토바이라 ㅎㄷㄷㄷㄷㄷ ........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름 잼나던데요 ㅎㅎㅎㅎ

글고~~~ 보너스~~~~~


요게 뭘까요? ~~~~
정말 태어나서 첨 본 말로만 듣던 반딧불이예요~~~
뭔가 밖에 날아다니길래 유심히 봤더니 반딧불이네요.......

완전 신기함~~~~
아침 내내 풀벌레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
은밀한 숲속에 둘이 있는 느낌이랄까....
넘~~~넘~~~ 편안히 휴식하다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