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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 1월 13일 저녁 부터 19일 새벽 도착
가족과의 해외여행은 아주 먼이야기였드랬죠...

1. 인원 : 나(아빠), 부인(엄마), 아들 둘...
2. 여행 일정
       - 인천 -- 홍콩(경유) -- 발리공항(덴파사르 국제공항) -- 우붓(UBUD -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 -- 누사두아 -- 발리공항(덴파사르) -- 홍콩(경유) -- 인천

   
<제 1장> 우붓 까지의 발리여행

- 여행의 시작
 "꼭 가고싶습니다!!"   여행을 갈구하던 가족들의 목소리 15년만의 가족 해외여행이 시작되었다. (15년전.. 신혼여행..^^)
발리로 목적지를 정하고 무작정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 내외분께 연락을 드렸다.. "뭐가 필요할까요?"  왈.. "비행기표만 구해가지고 오세요..."   "음..  그래도 뭔가 필요한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러시면 둥지냉면 하나만 사다주세요~~" "헉~~"

한국 음식이 그리우셨나보다...  발리에 자리를 잡으신지 오래 되지 않아서인듯...

출발 이틀전.. 정확히 30시간 전.. 무조건 비행기표 구했다.. 현존하는 제일 저렴한걸로... 그리고 바로 집에 전화 했다.."짐챙겨라!!~~"

그래서 아래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홍콩경유로 갈때 11시간..올때 3시간...(원 없이 공항 문화 접했다..)  톰행크스 주인공의 영화 "터미널"이라고 아시는가..ㅠㅠ   바로 생각 나더라... 여행 시작도전에  (어째든 재미난 경험..^^) . 밤이 늦어 나갈수도 없었으니..ㅠㅠ
열대지방으로 간다고 외투를 공항 차에 두고 왔다.. 홍콩에서 얼어죽는줄 았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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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눈 비비고 아침 10시경 홍콩을 출발..  드디어 발리에 도착...  이런 많이 덥지는 않네..  하지만 마음이(기온이?) 따뜻해진다..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에서 보내준 택시와 기사분이 있었는데.. 사진에 안찍혔네...
성함이 "마데"... 한마디로  " Made in BALI"  였다..  미남이시더군.. 착하고.. 올때 조그만 한국 과자와 소주 한병 드렸는데 먹었을라나?  우리 가족의 모든 이동에는 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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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택시를 타고 진짜 발리를 느끼게 되었다.. 우리의 숙소로 이동하는길이요..
역시 이야기 듣던데로 "우붓" 지역은 전통 과 예술의 길거리였다.. (쉽게 이야기하면 시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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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드디어 도착~~~ 오후 4시경..
시골속에 별장같은 우리의 숙소가 있었다... 도착 전까지는  시골같은 분위기에 순간 당황도 했다...ㅠㅠ 들어서니 멋진 대문과 조각상... 건물위에는 호랑이가 처다보고 있는 3층.. 건물이었다.. 갤러리라고 하는 하우스 제목이 잘 어울리는듯..
(아래 이미지는 계속 올려도 자꾸 돌아가 버린다.. 고개 돌려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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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숙소와 삼층 요가 테라스라는 다목적 공간 ... 우린 경치가 좋아서 식사때 여기를 많이 이용 했어요... 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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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런 모습... 대문이 아주  야시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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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수 없는 또하나의 즐거움..
발리까지 왔는데 수영을 못하면 무슨...  진짜해변은 여행 후반을 기약하며 아무 방해없이 가족만의 물놀이...
주인장 외출만 시키면 준비되어 있는 비치의자에서 알몸 썬텐 도 가능할수 있을걸? ㅎ 난 하지 않았다... 왜?  이때 우기여서 비가 종종 왔거든....햇볕도 많이 강하지 않았구...
좋았던것은 이때 한국은 사상 최대 한파였다는거다!!  ^^ 요즘 집 보일러도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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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준비해준 파스타를 저녁으로 요기를 하고 준비해간 드링크? 를 주인 내외분과 같이 섭취를 하였다.. 발리에서 그 유명한 "빈땅맥주"를 겸했다..  다른 술은 거의 없더라...ㅠㅠ
아무 준비 없이 간 자유여행이므로 내일부터의 일정이 이때 만들어지게 된다.. 계획과 담화에 열중? 이다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다... ^^

잠도 많이 못자고 벌써 2박째가 되는거다.. 홍콩공항 쇼파에서 하루 포함..^^


다음날 새벽.. 이제 본격적인 우붓 여행이 시작됩니다...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 집주인왈 " '바비굴링' 이라고 들어보셨어요?"  "난 외국에 많이 안나왔다니까"...(속으로)    새벽 7시전후 준비를 시작으로 출발 했다.. 늦게가면 다 팔린다더라..

하우스 주인장 과 함께 간 바비굴링 집...  솔직히 음식점인줄 알았다...^^   시장안에 있는. 보이줘? 아래 그림..
처음 먹어보는 현지 음식 .. " 앗! 내입맛에 딱 맞았다!!  맛있다..." 저렴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알지 못하면 못올곳이더군요.. 유명한 관광객 대상 바비굴링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다는 주인장 추천..

드디어 여행의 추억 하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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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잘 돌아왔습니다..

<아침먹으로 갈때 / 올때 있었던일...>
이곳 교통수단은 대부분 오토바이.. 그리고 콜택시..
그래서 우리가족과 주인장 내외분.. 오토바이 두대로 두루두루 동네 투어 했습니다.. 한 오토바이에 3명씩 타고.. 물론 오토바이 한대는 제가 직접 몰고요..^^  ( 참고로 이곳 우붓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쿠터 빌려 이곳저곳 돌아 다니더군요..)
   - 일반관광객들이 많이 가지 않는 여러곳을 안내해 주신 주인장 아내분 달리는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뒤따라가는 우리에게 소리친다..  "새마을  갈거에요~~~"   "음..  여기도 새마을 운동하는 모양이군".. 생각했다..
아니었어요!!   진짜 새마을 이었어요...ㅎ  동네 온통 커다랗고 하얀 새들이 나무마다 나뭇잎마냥 엄청 매달려 있었네요..
한마디 더..   "똥 조심하세요....!!" ^^   장관이더군요..
   - 어느 동네 골목 길게 예술거리를 달렸는데 발리사람들 손재주가 장난 아니더군요... 조각.. 그림..  많은 예술품..
   - 새벽시장 모습.. 재래시장이지만 많은 정감이 느껴지는곳....

이렇게 아침 식사 투어는 두어시간으로 마무리.... 
점심이후 일정을 위해 잠시 숙소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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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준 택시를 이용해서 주요 거점으로 이동.. 우리 가족만의 자유여행이 시작된다.
- 오후 주요 일정 : 시장, 몽키포레스트, 블랑코 미술관

새벽부터 시작한 지라 아직 점심이 되기까지는 두어시간 남았다.. 어제 주인장과 세운 계획대로 바로 이동에 들어간다..
처음 몽키 포레스트 .. 원숭이 참 많더라..  나도 원숭이 띠인데... 이렇게 놀았다 ..!! 사실 머리도 물렸어요!! 우씨. 바나나 안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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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포레스트 길을 따라 가게들도 보고 편의점.. 그리고 환전도 했다..
주인장 조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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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점심 시간.. 식당에 들어갔음..  아무 문제 없이 시켜먹고 잘 꾸며져있는 식당 경치 보며 점심. 
메뉴 이름 다쓸면 쓸쑤 있지만.. 시간 관계상 ^^
식당명 : 카페 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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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
블랑코 미술관에  미술 전시 및 새 관람...  아이들 있으면 미술관 비추(지루해 함)... 단.. 누드화가 좀 있음...

** 보너스 에피소드
오후 일정후 택시 합류시간 및 장소를 전화로하기로 하고 무작정 떠난 오후..  내 로밍폰이 전화가 안터지는거다..ㅠㅠ
두시간 걸어서 숙소에 돌아 왔음(중간 중간 차를 잡을수 있지만 되겠지.. 하다가.. 결국 길도 잘못들고 온동네 걸어서 구경했음.. )...  와서 "전화가 안되던데요..?"  한번 해보죠..   앗.. 되네... ㅎ  지역에 따라 통신이 원활하지 않더군요.. 


저녁에 왕궁에 있는 전통춤 공연예정 --  취소했음... 개구리 댄스라더군요.. 몇가지 전통 댄스중에 제일 볼게 없다는 현지인의 평을 듣고 과감히 포기..

대신 발리키키 주인장 사모님께 발리 요리를 비법을 하사하셨다는 호텔경력 10년차 주방장겸 주인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고고!!  맛잇는 저녁 먹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거의 차지 하더군요..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어요..  우붓에서 한국사람 많이 못본듯 하네요...


다음날..아융강 레프팅 왔습니다..숙소로 부터 약 50분 거리?   처음이었지만 모두왈.. 한국의 동강보다 더 좋다는...
단..  중간 거대한 절벽사이로 내려오는데..  엄청난 박쥐떼들..   장관...  냄새가 좀 심했습니다.. ㅠㅠ ㅎ

(왼쪽 두번째, 맨 오른쪽..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 주인장 내외입니다..)
같이 많이 해주셨어요... 그분들도 처음 이라 겸사겸사 같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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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정으로 우붓 여행을 즐기고 <제 2장> 발리 해변으로의 여행  이 시작됩니다..

예고:  발리키키 사장님이 원래 한국 최대의 여행사 출신인 덕에 해변쪽(닛꼬 리조트 : 누사두아) 리조트를 섭외해 주셨어요.
그래도 발리에 왔는데  바다라도 봐야지.. 하는 마음에..  요청드렸거든요.. 

아무준비 없이 비행기표 달랑 들고 왔는데.. 일정 계획/최종 호텔리조트 섭외 능력에 주인장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메일이 왔더군요.. 화산 트렉킹 코스 개발해 놨다고..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발리키키 갤러리 하우스>
전경은 이미 위에 보여드렸구요..  아기자기한 몇가지 갤러리 공간을 보여드리고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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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 BAGUS 2011.01.26 09:42 추천
    내일이면 2달 우붓에서 현지인 주택을 빌려서 휴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또 발리 올 계획인데 우붓에 있는 아주 멋진 숙소인것 같네요?..

    나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수영장도 있고, 경치가 좋고, 어디로 연락 하면 될까요?.

    메일 주소라도 적어 주세요.

    래프팅은 사진 과 글을 보니까 환타지 래프팅 같네요. 박쥐가 날라다니고...
  • lucas7 2011.01.27 02:12 추천
    네.. 확인 하였습니다..
    발리 현지 연락처입니다..

    성함 : 문 주환
    일반 연락처 : 070-8270-8343 (인터넷전화)
    현지 핸드폰 : 085857314529
    이메일 : 4670ju@naver.com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