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11.02.26 01:53 추천:8 댓글:18 조회:7,108

우붓에 여행 갔다가 발리키키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가격대비해서 완젼 맘에들고 특이한 소품들이 가득해서 한번 올려봅니당~^^

최저가 항공이 나와서 급하게 집을 구하다가 운좋게도 발리키키를 가게 됐어요.

우리부부 둘이서 하루밤 묵는데 50불에 있더라구요~ 오호~ 재쑤~~^^

(지금 오픈해서 이렇게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운이 따라줬나봐요~ ㅎㅎㅎ 모든게 순조롭게 잘 풀렸던 것 같아요.

숙소에 가는 입구가 좀 그래서 불안~불안~ 했었는데 안은 꽤 넓고

2과 3층 모두 전망이 너무 좋았어요~ ^ㄱ^


완젼 좋았던 건 공짜로 받는 해택이 아주~ 빵빵!! 했어요.

과일이랑 냉장고 속 몇가지 음식들 공짜로 쏴 주셨구요.^^

(다음날 바로 리필~ 촥~ ^___^ 멋쩌브러~)

그리고 최고로 좋았던 건 집에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엄마한테도 하고 시어머님 한테도 하고 ㅎㅎㅎ

이틀을 묵었는데 하루는 전일 관광하고 하루는 몽키포레스트까지 갔었는데

목적지까지 태워주시는 센쓰!!!!  캬~~~~

원래 4일 묵으려고 맘 먹었는데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해서 이틀묵고 왔답니다. ㅠㅠ

balisurf.net

현지인 마을이 있는 곳 구석에 있어서 혼자 왔으면 잘 못찾을 뻔 했는데

버섯이 주렁~주렁~ 달린 근사한 대문이 성처럼 떡~ 허니 맞이 해주더라구요. ㅎㅎ

balisurf.net

인상적이였던건 1층이 갤러리로 운영되어서 그런지 소품들이 이쁘고 독특했어요. ^..^

발리느낌도 물씬~ 나구 너무 이뻐서 물어보니 직접 만든것도 있고

사신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탐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어요~~







젤 먼저 눈에 띄였던건 가방나무였는데 이 나무를 주인분이 직접 만든거라고 하더라구요~ 오!!!

창가에 달린 나뭇잎들도 너무 예뻤고... 하여튼 맘에 든다고 하는 것들은 죄다~

칠하고, 만들어서 특이하고 이뻤어요. (맘 같아선 다 쓸어오고 싶었다는... ㅡ..ㅡa)

티슈박스는 루돌프라네요. ㅋㅋㅋ

사진이 좀 미흡하네요. 놀고 먹고 즐기느라... 게을러서 ㅡ..ㅡ;;;



방은 둘이 쓰기 딱 좋은 싸이즈였구요~

전망이 너무 좋아서 아침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장소였어요. (캬~ 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

특히 개인적으로 요 거울을 모시고 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갔았어요. 정말 이쁘져~ 제 스탈이라...



아침 식사는 3층에서 했는데 아침에 안개가 끼어서 운치 있고 너무 좋았어요.

요즘 수확철인지 아저씨가 아침에 건너편에서 "가~~~~"라고 외치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식사가 참 맛있었는데 3층에서 멀리~ 논을 바라보며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처음에 한식이나 양식 중에 선택하라고 하시고 아침에 메인메뉴를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나머지 서브메뉴들은 그날의 메뉴인듯... 특히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어요. ^0^

그릇들도 너무 예뻤고... 생각보다 양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 먹어치웠네요 ㅠㅠ

밤엔 다소 너무 어두워서 좀 그랬었는데 낮엔 요집이 내집이면 좋겠다~~ 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 낮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음~

암튼 숲속에 둘이 있는 기분이라서 남편이랑 저랑 아주 잘 쉬고 왔어요.


우붓왕궁에서 걸어가도 된다고 하던데 돌아가던 길에 구경하면서 한번 걸어보자~ 싶어서

걸었더니 낮엔 너무 더웠어요.  =..=;;; 


소품들이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주인내외분이 신경 많이 쓴 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

손님 입장에선 눈도 즐겁고~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독특한 빌라에서 묵게 되어서 좀 더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써주신 주인 내외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놀고왔답니다. 담에 또 갈께용~^^
  • 발리바다 2011.02.26 09:05 추천
    아주 좋은 숙소인듯 합니다.
    위치 설명, 그리고 집과 방의 사진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serena 2011.02.26 10:05 추천
    정말 아늑하고 이색적이네요~~^^
    가고 싶다....
  • 줄리아 2011.02.26 20:59 추천
    안녕하세요 ^^;; 발리키키입니다... 깜놀해서 들어와서 후기 정독했습니다..
    너무 좋은 분들이 많이 다녀가셔서 저희도 하루하루가 기쁜데 이렇게 후기까지 정말 마음이 짠~ 한데요.
    더 열심히 해야 겠단 생각이 불끈!! 정말 감사합니다.^^
    (숙소는 우붓 왕궁 뒤편 꾸뚜라는 동네에 있습니다 !)
  • DK. BAGUS 2011.02.27 08:27 추천
    안녕~~~ 두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시지요.

    이글을 보니 나 또한 기쁨니다. "금홍이님"도 잘 계시지요?

    이용재, 강경아 부부도 잘 지내고 계시고?????

    금홍이님에께 한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요즘 바쁜가벼~~~~ㅋㅋㅋ

    참! 집이 무척이나 이쁘졌네요 신경 많이 써서 꾸며서.. 젊은 사람이 좋아 하는

    스타일 이네요 더 더욱 발전이 이기를 기대 합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 발리바다 2011.02.27 09:36 추천
    블로그에 위치설명과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군요.
    http://balisurf.net/user/blog.php/ju8598/5589
  • lee5720 2011.02.27 15:40 추천
    어머나 너무 멋스러운 집이네요
    혹시 우붓시내 픽업,드롭도 해주세요?
    아이들이 만5세 만1세 있는데, 엑스트라 베드는 없나요?
    ^^;;50$에 제가 너무 많은걸 기대하죠? ㅎ
  • Iris 2011.02.27 18:08 추천
    여기 '아늑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목각인형, 예쁜 그릇들만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릴 듯.
    집 꾸미는데 들이신 공이 느껴지는 곳이죠.^^
  • kufabal 2011.02.28 17:47 추천
    너무 가보고 싶은 숙소중 한곳! 다만.. 너무 좋기때문에 저에겐 조금 비싼 ㅠ.ㅠ
    시설이 좀더 낙후되고 싸졌으면 하는 이상한 소망 ㅋㅋㅋㅋ
  • 청아 2011.03.01 10:18 추천
    못된 소망인 것은 아시죠???ㅋㅋㅋ
  • 줄리아 2011.03.01 12:57 추천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
    쪽지로 늦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여행계획 잘 세우시구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 줄리아 2011.03.01 12:58 추천
    하하하,,, ;;;;; 소망하시는 것이 이루어 지는 날이 있을거예요 ㅎㅎㅎ
  • 줄리아 2011.03.01 13:00 추천
    넹,, 감사합니다 ^^;;; 아이리스님도 더 아늑한 곳으로 가시니 이젠 저희가 놀러가야 할듯,, ㅎㅎ
  • 줄리아 2011.03.01 13:02 추천
    감사합니다.. ^^ 우붓에 오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
  • kufabal 2011.03.01 22:33 추천
    특별가의 연장을 기다립니다!ㅋㅋㅋ
  • lee5720 2011.03.03 07:58 추천
    쪽지 안왔는데요~~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 ^^
  • peykryoo 2011.03.04 10:22 추천
    성이 2명 소아 1명 가격이 궁금합니다
    6월 21,22일 2박하고 싶은데요
    peykryoon@naver.com 으로 메일 좀 보내주세요~~~
  • passion1813 2011.03.04 22:39 추천
    ㅇ여기 신행으로 가기에는 좀 그런가요? 풀빌라 갈려고 계획 중인데 ,,,,,고민되는데
  • 줄리아 2011.03.06 21:24 추천
    안녕하세요 발리키키입니다.
    저희 빌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희 빌라에 대한 구조상 좀 독특한 컨셉이라 어떤분들은 커플도 좋으시경우도 있지만 또 어떤분들은 불편해 하실수도 있어요..^^
    수영장이 단독이긴 하지만 저희가 한국사람이라 약간 신경쓰시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으신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 연락주시구요~
    추억에 남는 신행계획 잘 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