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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1.04.07 18:55 추천:14 댓글:17 조회:4,859

30일부터 4월6일까지의 발리 + 마카오 여행기 요약분 입니다.
글 재주도 사진도 훌륭하지 못하고 불편 하시겠지만 간단한 여행기는 아래주소를 콕하고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거나 긴글 별로 좋아 하지 않으신 님들은   http://balisurf.net/user/blog.php/kimpjv/5672

아니면 조금 시간이 되시거나 발리를 진정 좋아하고 정이 많고 이해심 많은 님은  아래로 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프롤로그:

A: 2011년 3월30일 부터 4월6일까지.
B: 부산-홍콩1박(CX)-마카오(FER)-홍콩(FER)-발리5박(CX)-홍콩(CX)-부산(CX)
         (항공료 48만원+유류세등10만원)
C: 발리를 엄청 사랑하는 스완밸리와 2번째 발리를 가는 와이프 외 8명
         (연식은 45세부터 57세까지)
D: 오직 자유 여행만을 외치는 사람1명외 여지껏 자유여행은 꿈도 꾸어보지않고 오직 패키지만이 진리다는 4부부
    8명이 발리 몇번 다녀온 스완밸리의 새털 한개만도 못한  발리 지식을 믿고 올인하여 자유 여행을 선택.
E: 항공권,숙소 예약했다가 일행 한명의 자녀의 갑자기 잡힌 결혼 관계로 취소하고 다시 일정 조정및 재예약 사태발생.
F: 늦었다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것과  아직은 다닐만하다는 자신감 고취.


나의생각:

발리!
발리는 신혼부부가 가는곳 OR 출고연한이 적은 신차만이 달릴수 있는 여건이다. 라는 편견 때문에
발리는  어울리지 않는 나이 일수도 있는 어중간한 중고틱하고 거시기한 나이이지만
나는 무척이나 발리를 좋아하고 또한 사랑까지 하게 되어 시간이 허락하고 발리가 문을 열어줄때
반가운 얼굴과 파랑새 한마리 찿아 발리를 찿곤 합니다.
연식은 있어도 패키지 여행은 썩 좋아하지 아니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나는 FREE 라는 단어는 연식에 관계없이 좋아할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리!

누가 묻더군요.
뭐가 그리 매력이 있냐고요.
한마디로 대답했습니다. "나 13살적 옆집누나 좋아하는 감정"이라고요.
지금이야 연상,연하 커플에 기타등등 커플이 존재하지만 그때는 단지 그냥 고등학교 다니는 옆집 누나가
좋았습니다.  뽀얀 피부와 하얀이를 살짝 보이면 볼에 우물이 파이는 웃음은 정말 이뻣습니다.
맛있는 과자도 주고, 공부도 아르켜주고, 이야기도 해주고, 놀러갈때 데리고 가기도 했습니다.
뭘 얻어 먹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 누나가 좋았습니다.

그런적 없으세요?
그냥 좋은 것 .....
나에게 발리는 그런 감정이 있어 좋아하고 있습니다.

느낌 그리고 결론:
 그런 첫사랑 같은 발리를 3월30일부터 4월6일까지 여행을 아주,아주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느날 누가 나에게 발리를 아느냐고 물었고, 난 아주 새털만큼 알고 있으면서 엄청 뻥을 쳐 자랑질을 했고.
누가 발리에 가게되면 발리에 꼭 한번 가고 싶으니 꼽사리 끼워 같이 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난 내가 좋아하는 발리를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게 하자 라고 큰소리로 말 했습니다.
FREE 하게 다니던 여행을 하다 본의 아닌 가이드 아닌 가이드가 되어 10명의 항공권과 숙소를 잡고 일정을 짰습니다.
자기 자식도 머리 굵어지면 말을 듣지 않는데 나를 남들이 보면 폐차 직전으로 보는데
이건 뭐 년식이 더되어 폐차해도 누구하나 말릴 사람이 없을 올드 버젼 였습니다.
다행히 비교적 출고 연한이 좀된긴 했어도 버젼업 하여 내 베낭을 한번씩 메고 다녀줄 정도의 배기량 빵빵한 아주 쓸만한
짐꾼도 있어서 좋았지만, 여행을 하는건지 먹고, 쇼핑을 즐기는건지 헛갈리는 시간도 있어서 와이프에게 알랑방구를 치고
마련한 카메라와 넷북은 물론 일정표, 여행자금이 들어 있는 가방은 절대 넘겨주지 않고 땀삐질거리면서 가이드및
음식주문하기 돈계산하고 삐진사람 달래기등 MULTI로 뛰다보니 제대로된 사진한장 건지지 못했지만 여행을 마친 지금
발리여행 일정을 짜고 실천하며 함께 하여준 그들이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홍콩의 쨟은 스톱오버일정에 마카오 구경하기를 끼워 넣었다가 밥도 안먹이고 데리고 다닌다고
일행 9명의 쿠데타 일보직전까지 간적이 있었지만 육포와 에그타르트 메뉴판 찍기신공으로 주문한 음식으로 폭등을 진압하고
홍콩식당에서 풀 충전모드에서 배고픔은 잊게 되었고.

발리 입성 첫날 푼디푼디에서 맆과 온갖 음식 + 빈땅 맥주로 배가죽을 5CM씩 가볍게 늘려주고
미고랭,나시고랭,나시짬뿌르 박소, 등등 책에 나와 있는 모든 발리 음식과 온갖과일,그중 두리안 등등 수종류와
맛시모에서 VIP룸에서 와인 까고 SEAFOOD 피자,파스타, 짐바란 SEAFOOD 먹어주기, 통바비굴링으로
파티하기, 마사지하기, 헤나하기,액티비티 스포츠 즐기기  ............외 등등
배터지게 먹고 놀고 쉬고 왔습니다. 그런데 예산보다 생각보다 엄청 적게 들었습니다.
왜냐면 발리이니까요.
발리와 발리인은 항상 열려있고 나만 마음의 문을 열면 되기 때문입니다.

뭐 먹으려고 발리 간건 아닙니다.
뭐 놀려고만 간건 아닙니다.
그러나 먹고,놀고,쇼핑하고 즐길수 있게 만드는게 발리가 아닌지요?
어쩌겠습니까. 처음가는 발리, 이런게 없으면 여행일정 짜고 가이드아닌 가이드 한 나에게 욕할것은 뻔하지 않나요.
결론은 일행모두 다시는 패키지 안간다 였습니다. 발리는 너무 좋았다 이거지요.
너무 맛있는거 많이 먹어 배를 질질 끌고 다니며, 캐리어 가득채울 정도의 착한 가격의 쇼핑이 아니라
발리인의 미소가 아름답고 그들은 우리가 조금씩 잊어버리고 있는 정이 그들에겐 아직 많이 있다는것 입니다.
내가 조금만 친절하고 정있게 대하면 발리인 그들은 우리에게 백배,천배의 아름답고 행복한 파랑새를 안겨 줍니다.
난 이런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발리가 좋습니다.

여행중 스쳐 지나가는 인연은 전생에 수많은 만남이 현실에 그 쨟은 스침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고귀하고 소중한 만남을 헛되이 흘러가지 않게 최성을 다해 미소 지어 보려고 노력 합니다.
우리 먼저 웃음짓고, 손 내밀어 그들을 안아보는게 어떨지요? 
  


자 그럼 가볍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글 재주도 사진 재주도 없지만 이해 하시고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한성질 하지만 룰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영혼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을 절대 수정,가공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몹씨 거칠고 여행후기 기본인 음식,호텔 가격등 기본 조건을 무시했고. 
언제 부터인가 인스턴트 식품같은 굵고 쟓은 이야기 보다는 된장국 같이 가늘고 긴것이 좋아
여행기 같지 않은 여행기기가 좀 긴편입니다.  

혹 발리여행을 준비 하면서 어려움이 있고, 도움이 필요 하시다면 연락 주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드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alisurf.net
balisurf.net




마카오 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이 25개인가가 마카오에 있답니다.

조그만 얌차집 답벼락이 문화유산이더군요.
모자이크된 도로도 장난이 아닙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찍사들은 이곳 마카오 골목길 담벼락을 애인 보듯 합니다.
너무 멋드러진 낙서나 문양등이 넘쳐 흐르기 때문입니다. 
웃기는게 이곳에는 춘하추동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반팔에 가죽 쟈킷에 부츠에 슬리퍼에.....
가볍게 비도 내려주고 분위기 좋습니다.






  
이곳 계단에 베낭을 허리에 걸치고 앉아 있는데 엄청 시끄럽습니다.
중국인들의 4열5열 횡대로 길거리 쓸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담배꽁초도 막 버리고 나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마카오 박물관에서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약속은 개떡같이 하더라도 찰떡같이 지켜야 한다.

나는 약속을 찰떡같이 해놓고 개떡 같이 어긴적이 있어서 이곳에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발리로 넘어 왔습니다.
다들 아시는 논뷰를 보는곳이자 뜨게 옷이나 그림엽서 하나씩 가방에 담는곳입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때꼬장물 흐르는 엽서하나 사달라는 아이의 말을 무시하고 그동안 마음고생 엄청 한 곳 입니다.
까만 눈동자가 밟혀 고생 심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일행에게 공갈을 쳤습니다. 그림엽서 찍은 사진작가가 엄청 유명한 사람이라고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빠숑리타" 라고 했지요.
 "빠숑리타"?
프랑스 말 비슷한걸로 즉흥적으로 만든 이름입니다.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삐끼짓할때 더한 말도 만들어 내더군요, 전 다만 삐끼일을 위해 잠시 지어 낸것입니다.




커피 농장에 들려 좋아하는 발리커피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숫가락만한 잔에 주는 커피 양에차지 않아 바가지 비슷한 크기 대접에 그것도 루악으로 얻어 먹었습니다.
 
일행들은 루악커피 많이 사더군요. 가격이 225,000RP 였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맛이 다르고 향이 다르더군요.
루악커피 발리커피 계피 등등 쇼핑 많이 하였습니다.
담당 아가씨 입이 찢어지더군요.
내가 물었지요. "가까운곳에 병원있냐?"고요. 진짜 입째질까 걱정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팁하나!
가까운곳에 커피농장이 많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쇼핑바구니 들고 온것을 들었다 놨다 한번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사람씩 계산하지 않고 일인이 구매하고 계산하는 조건으로 20% 네고 해주더군요.
나 이러건 있는줄 절대 몰랐습니다.
어떻던 가볍게 쇼핑을 했습니다.
단체로 가시는분들 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다른팁 추가.
비*** 뭐라고 하고 시*** 하는 아자씨들이 심심할때 먹는 사탕하고 커피 루악이 친구맺는중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루악커피를 마셨더니 그날밤 년식이 오래되어 시동이 잘 안걸리는 자동차 엔진이 일발에 시동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난 잘모릅니다.
그냥 그렇다 하니 그런가 보다 라고만 생각합니다.
 
또하나 팁!
커피농장 오기전 목각에 관심 많은 형님이 계셔 마스빌리지에 들렸는데
마음에 드는 목각제품이 있어 사려는데 직원과는 네고 어렵웠습니다.
이친구 가격묻고 네고 하면 오줌마른 강아지처럼 매니저에게 왔다갔다 하면서 자기가 네고 해주는것 처럼 하더군요.

그래서 매니져를 불렀지요. 이거 얼마까지 가능 하냐? 했더니 직원의 20% 보다 조금 더 네고해 d.c 40%를 부르더군요.
그냥 돌아서니 50% 해주더군요.
더 싸게 살수도 있지만 50%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구입을 했는데. 다른곳에서 알아보니 잘구매 한거더군요.
팁은 조금 비싸 보이는것은 매니져를 불러 구매하라 입니다.
이거 하나사니 다른거 모두 50%가 자동으로 네고 되더군요.



 
 낀따마니 화산지대.
이곳에서 식사 하고 빈땅한병 입에 물고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빠진머리 감추기 위한 위장막용 모자를 벗으니
신선이 따로 없었습니다.
모 가수 노래처럼 정말 죽여 주더군요.








울루다누 브리딴.
못볼꼴을 아니 못볼수도 있는 장관을 보았습니다.
세레머니.
정말 대단하고 장관이더군요.
종교의 힘은 역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내가 먼저 남을 존중해야 하듯이 저는 천주교인지만 이들의 종교를 진심으로 존중하며
폐가 되지 않도록 행동했는데 그 덕분인지 못볼수도 있는 세레머니 자리에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계속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아이사진도 촬영하고 물도, 과일도 얻어 먹었던 곳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이쁩니다.
또하나 그부모 누구나 자기 아이 이뻐하면 싫어할 사람 하나 없습니다.
혹 아이들 보게되면 이쁘다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이쁘다고 하면서 과일을 바라보니 그냥 주더군요.



"순이" 입니다.
제가 언젠가 여행중 이친구를 만나 닉네임을 "순이"라고 붙여 주었고, 순이는,  "순이"라는 이름을 좋아라 합니다.
나는 이친구 순이와 만득과 그의 아들,딸 조카들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나는 이친구 가정에 늘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그의 조카에게 "순돌"이라는 닉네임을 지어주고 왔는데 썩 맘에 들어 하진 않았는데,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발리에 이친구와 그의 가족을 만나보고 싶어 갔다면 이해하실분이 계실려나?







이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앞에 칼찬 이친구 아줌마를 뚫어지게 바라보더군요.
사진을 찍고나서 내눈과 마주쳤는데 씩 하고 웃더군요.
이친구 말은 안했지만 아마 "너도 앞에 아가씨 쳐다 봤쟎아" 라는 표정 이었습니다.
보긴 봤지, 하지만 너같이 대놓고 보진 않았다. 왜?








못볼수도 있었던 이 분위기 이 열기 정말 좋았습니다.

꼭 어디거나 엉뚱한 짓거리 하는 아해들이 있는데 나에게 급 관심을 가지는 꼬마 하나가 열중하지 못하고 
나를 계속 주시 하더군요.
 자식!
뭘 알긴 아는구나!
잘 생 긴 .......  아닌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지껏 여행을 다녔어도 오는 눈도 그치고 오도 태풍도 피해가고 내리던 비도 그치는 그런 나였는데.
이번 여행은 어찌된게 차를 타고 가면 멀쩡하다가 차를 내리기 무섭게 비가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과 브사끼 사원에서 치성을 한명씩 드리도록 했습니다.
앞에 분이 내가 지목한 여행중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으로 지목 한 분입니다.
모두 한명씩 치성을 드렸지요. 비만 오지 말게 해달라고요.






브사끼에 도착하자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천둥,번개 합주곡을 우렁차게 연주 하더군요.
떠내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여행자 보험 든실한놈 들어 놓고 와서 걱정은 안했습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전부 돌아 보았습니다.
다시 치성도 드리고요.
신통하게 이후로는 거꾸로 차를 타면 비가 오고 내리면 조금씩이나 흐린 정도 였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였습니다.







우붓에서 2박을 했는데 숙소는 TJAMPUHAN HOTEL 였습니다.
     http://www.tjampuhan-bali.com/index.php 
 (보기보다 좋은 곳입니다.)
가격은 95$ 이었고 뷰 훌륭하고 조식 뷔페식 정말 좋았고 룸상태 정말 좋았고, 정원은 끝내 주었습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올리지는 않으렵니다.
시설 95점,친절도 80점, 음식95점 ( 내가 썩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어지간하면 다 통하는데 자세히 알려고 하는 
마인드가 조금 부족 하고 단답형 이고 내가 발리어를 물어봐도 알아들을수 있도록 아르켜주려는 의지가 조금 부실해
감점율이 큽니다. 하지만 이호텔에 감동먹은 일행이 8명 있었습니다. 특히 호주 인들이 많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년식이 있는분 1/3. YOUNG MAN,GIRL 2/3 )

SPECIAL TIP: 경사식으로 된 룸인데 아래에 풀장이 있습니다.
해뜨자 마자 다리 엄청긴 처자들 갯잎같은걸 붙이고 수영하고 SPA들락 거리는데 나 이른 아침부터 진한 선그라스 
끼고 다녔습니다.
 선그라스가 꼭 햇빛 가리는데만 사용하는게 아닌걸 알게 되었습니다.

TJAMPUHAN HOTEL, 호텔위치가 잘란잘란 하기 정말 죽여 줍니다 .

우붓시장과 가까워서 잘란잘란 했습니다.
나 우붓시장 엄청 좋아 하는 스탈입니다.

특히 아래 대나무 공예품 파는 남방입은 이가계주인.
나하고 대화하다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많이 혼났습니다.
이게 어찌 된게 싸레기 밥을 먹었는지 우리 말이 많이 쟓습니다.

나이먹은 사람에게 안됩니다가 아니가 숫제 안되, 입니다.
싸다! , 사라...  등등
언놈한테 말 배웠냐고 물어 보았더니 한국사람이 그렇게 하고 옆 가게 아해들이 그리 한답니다.
그래서 한 20분 강의 했습니다. 일단 "요"를 붙여라. 
그리고 흥정시 써야될말 적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올때 다시와서 또 말 잘라먹으면 아예 한국사람에게 장사 못하도록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우리 일행들 이친구 가게에 경제적 도움을 좀 주었습니다.
마수거리 확실히 했는지 환하게 하는 그를 보며 나도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돌아서니 "잘가라!------ 요" 라고 해서 또 5분 말공부 시켰습니다.

"라" 너가 쓰는 말이 아니고 나같은 연식있는 양반이 막출고된지 얼마안된 피폴에게 쓰는 말이다라고요.
 

  



계속 직진해 몽키포레스트 앞에까지 왔습니다.
와이프 이 이상한 올드카 타고 싶어 합니다.
숫제 갈 생각을 안하고 가격 흥정모드에 돌입합니다.
이곳에 와서 이런것 안타면 언제 타보냐? 너무한다.돈이 없냐? 내가 내겠다 ,그럴줄 몰랐다.등등

그래서 이런 이상 망칙한 차타지말고 나중에 아까본 진짜 클래식한 차를 타자고 꼬드겼습니다.
덧붙여 작년에 이차타고 고개 넘어 드라이브 가다, 브레이크 고장나서 아직 3명 병원에 누워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 진짜 출고차가 아니고 망치로 두들겨 만든차다. 발리사람 손재주가 얼마나 좋은지 당신도 알지 않냐 등등
넘어 오데요.
돈 굳었습니다.
오후에는 사누르 넘어 가는데 그때까지 기억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발리, 우붓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
(참고: 그때는 잊어 버렸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못해본것중 하나라고 하면서 다음에 꼭 타보자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여권뒤에 다음에 할일 이라고 메모하고 확인 싸인해 놓았습니다)








몽키포레스트 입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원숭이보다 사람이 더 많은 아침입니다.
아예 지들이 대놓고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은 분명 주객이 전도된 날인것 같았습니다.
공기는 엄청 좋네요.









제목은 모릅니다.
그림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엄청 좋아 보입니다.
그냥 즐감 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흐믓한 그림도 있습니다.








아주 좋은 작품들입니다.
그렇죠?
아래 사진은 그림이 아니라 저의 사진입니다.




유리로 마무리된 액자라 형광등 반사가 조금 들어와 있습니다.
용서 바랍니다. 귀쟎이즘으로 편광 필터를 끼우지 않았습니다.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잘그렸습니다.

아래 역시 빛을 담은 제 사진입니다.




와이프가 나하고 닮았다고 갈때마다 박박 우기는 그림입니다.
다음에 돈좀모아 이작품을 구입해 들고올 기세입니다.






정말 흐믓한 그림입니다.
정말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이그림은 그냥  예술작품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네카뮤지엄 나는 아주 좋습니다.

와이프 돌핀 그림보고 필을 받아 손목에 두마리 돌핀이 있는 헤나를 했는데 지금도 만족해 합니다.

2주만 간다고 아쉬워 하는데. 조만간 잘하면 타투를 할 태세입니다.







와이프와 순이 표정이 영 아닙니다.
찍사가 시원챦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살짝 세수대야를 달아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빠른 지나가기 부탁 드립니다.






좋은 경치를 다 버려 놓는것 같습니다.
변명 같지만 진짜 날씨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잘 찍을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말 꼭 공부 못하고 사진을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잘하는 사람은 뭐 어디에 있던 잘하기 마련입니다.








따나롯입니다.

물이 빠져서 혹시 전복이나 조개 아니면 낚지 등등을 잡아 여행 경비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기대는 기대로 끝내게 됩니다.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계속 따나롯입니다.
허접 하지만 그냥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많아 선셋은 기대하기 어려워 사누르에 정해놓은 EMERALD VILLA로 이동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빌라는 2bed,3bed,4bed가 있는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좋은곳입니다.
위치는 사누르 hyatt hotel 앞입니다.
그런데 EMERALD VILLA 라고도 하고 Luxuryvilla 라고도 하는데 헛 갈립니다.

http://www.baliluxuryvillarentals.com/location.html#   이곳을 누르시면 됩니다.

럭셔리 합니다.
세탁 서비스 , 음식서비스 등등....

엄청 큽니다. 조금 뻥치면 빌라안에서 길 잏기 쉽상입니다.
나는 2BED룸에 있었는데 3BED는 한번가고 두번은 안갔습니다. 길잏을 것 같아서요. 

평점을 한다면 위치 95점, 시설 99점, 친절도 98점, 조식 빌라 식탁에 세팅 해주는데 아메리카 스타일입니다.
빌라내 수영장상태 95점, 보안 95점 정도이고 가격대비 훌륭한 A+++ 숙소입니다.

집사가 아침 8시부터 오후4시까지(시간지정) 상주하면서 친절하게 도와주고 세탁도 하여 주는데 
바지를  칼날같이 다려줘 두리안를 잘라 먹어도 될 정도 였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판단 하는 것 이고 나는 추후 발리에 가면 오직 이곳에만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비굴링 파티를 하기로 한날입니다.
잔뜩 기대가 됩니다.



2bed villa 주방 모습입니다.
같이 예약한 3bed villa는 약 1.5배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순이가 바나나튀김을 해주고 있습니다. (순이가 입은 티셔츠 관심 가지는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발리 아낙이 하는 요리를 한국 아낙들이 열심히 보고, 따라 해보고 있습니다.
이날은 푹 쉬기로 한날입니다. 남정네들은 바나나튀김을 안주삼아 빈땅 그것도 라지빈땅으로
배을 채우고 즐거워하며 풀장에서 수영을 하였습니다.
약간의 배가 꺼질때 순이가 포장해온 나시 짬뿌르로 다시 한번 더 배를 채웁니다.
배가 부르니 정말 행복 하더군요.

그리고 2시가 넘어 비도 그치고 해서 쇼핑을 나가 봅니다.
사진은 패스 합니다.



 
나는 순이 아들과 딸 그리고 조카와 노닥 거리고 있습니다.





아낙들은 이렇게 바쁩니다.
왜냐고요?




통 바비굴링 파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일행 10명과 순이가족 6명, 16명분의 파티를 한국,발리 공동 합작으로 준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호프 만득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옆에 계신분 바닷가 옆에 살아 한칼 하시는 분인데 발리칼 보고 NO-GOOD 이랍니다.
결론은 자르는게 아니라 톱질하는거라 이거지요.
그냥 손으로 쥐어 뜯었습니다.
남정네 손맛도 장난 아닙니다.





한국 남정네와 아낙, 그리고 발리 남정네와 아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난 찍사라는 이유로 그냥 이쪽,저쪽 왔다 갔다 하면서 셔터만 눌렀습니다.




순이딸과 조카 사진을 찍어 주면서 음식이 준비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너무 어린 돼지라 마음이 아파서 보기가 미안해서입니다.
그런데 어린 바비굴링이 맛이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자리를 폈습니다.
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여럿이 먹으니 맛이 너무 좋네요.
빈땅맥주 병마개 따지는 소리가 폭죽놀이 할때 폭음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시는 순이가 해서 밥통에 담아오고 바나나떡은 만득 숙모님이 해주셨다고 일회요 도시락에 10개도 넘개 담아 왔습니다.
떡을 좋아하는데 발리떡도 한떡 했습니다.
먹을때는 정말 조용합니다.
그래도 찍사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입속 바비굴링 껍질을  오물거리면 셔터를 눌러 대고 있습니다.





모두 배를 질질 끌고 다니는 너무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순이 가족의노래 자랑 사진은 아직 메모리를 찿지못해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날이 밝았습니다.

이날 스피드 보트도 타고 페러글라이딩도 하고 아낙분들께서는 헤나도 하고 그라스 보트도 타고 거북이 섬에도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요금이 요술망망이처럼 지맘대로 였습니다.
뭐 거의 50%정도 .....
하여간 재미 있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게 친구는 정으로 만나고  한번 만나면 오래 사귀어야 합니다.

일행모두 연식을 잊고 20대로 착각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거북이 힘들어 하더군요.
울타리에 갇혀서......








울루와트 가다가 빠당빠당 부근입니다.
너무 멋진 곳입니다.
문하나 달고 입장료 받아도 먹고 살기 지장 없을 정도로 좋은 곳입니다.







너무 멋지죠.
찬조출연 2인입니다.
호주퍼스에서 왔다고 해서 내 닉네임이 스완밸리라고 했더니 아주 반가워 했습니다.
2년전 제가 퍼스를 8일간 차를 렌트해 자유여행을 했는데 그때 스완밸리라는 곳이 좋았고.
하루에 한번씩 그곳을 지나 다녔거든요.
그들에게 폼잡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잡더군요.







수석하는 분들이 찿아도 좋은 곳일것 같았습니다.








울루와트 입니다.
일행의 샌들 하나를 원숭이가 가지고 나무위로 올라갔고 그샌들을 찿아 주는 조건으로  3$을 달라고 하는
원숭이와 인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2002년 월드컵 이후 다시 경험 했습니다.





마지막 저녁을 짐바란에서 우리 일행12명이 씨푸드 생선 종류별로 가지가지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덤으로 빈땅에 아락에.....
그러나 가격은 너무나 착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착한 가격에....
그날밤 우리는 부른 배를 땅에 질질 끌고서 숙소로 돌아왔고.
누가 짐바란 씨푸드 먹을게 없고 비싸다고 했는가? 라고 성토를 했습니다.
글에 올라온 두세명의 요금으로 우린 12명이 먹고도 남는 가격이었습니다.
요금이 얼마네 하고 적지 않지만 상상을 박살내는 가격입이다.

우린 발리에서 만나는 가이드를 그냥 가이드로만 대하지 말고 정을 담아 친구로 대해봅시다.
가이드 누구는 얼마고 누구는 얼마고하는 몇푼의 금전으로 대하기 보다는 정으로 대할때
하나를 건네는 우리에게 그들은 몇배의 정성을 담아 돌아 오는게 순수하고 정많은 발리인 그들입니다.

이밤이 너무 아름 답고 아쉽지만 오늘 다 못한것은 다음을 위해 남겨두기로 합니다.




또하나의 인연을 만났습니다.
우리숙소 집사인 "율리" 입니다.
3일동안 아침마다 밝은 미소와 인사 그리고 작은 봉지에 과일을 사와서 우리에게 건네주던 율리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고 다음에 발리에 올때 꼭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착한 22살 처녀고,  KOREA를 좋아하고 한국사람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부산 공항에 내려 전화기를 켜는순간 율리에게  잘도착했는지 안부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이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facebook 친구 맺기도 했습니다. 사진도 올려 놓고 안부도 전합니다.
정은 사람을 이어주고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이곳 발리서프에서 알게된 사누르 DIVETODAY SCUBA 유형님.
우리 일행이 많아 부담이 되어 전화 드리지 못하다가 출국전날 전화를 드렸더니
일찍 전화 하지,  늦게 전화 했다고 혼내시던 형님.
한번도 얼굴을 뵙지는 못했지만 출국날 점심식사에 초대 해주셔 방문 했을때 바로 알아봐 주시는 형님.
너무나 맛있는 쇠고기 김치찌게를 많은 인원에게 대접해  주시던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도 발리에 그들이 있어 난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님께 감사 드리며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sikssikgirl 2011.04.08 16:16 추천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사진들도 참 아름답고 생생하네요.
    저는 10월 말에나 발리를 가게 될텐데
    이런 글과 사진들을 보니 얼른 가고 싶네요.
  • 후니비니맘 2011.04.09 01:25 추천
    *♥o♥*
    너무 너무 잘 봤습니다.
    발리여행을 갔다 온 듯합니다.
    순이씨가 한국손님과 바비굴링파티했다고 자랑하더니 님이셨군요...
    부럽습니다...
    순이씨,만득씨,오키 글구 아이들까지...
    그들이 보고싶군요...
    또...
    오늘밤 발리가 그리워집니다...
  • 발리바다 2011.04.09 14:37 추천
    스완밸리님, 너무 생생하고 휼륭한 발리알기 글입니다.
    서두에 글재주도 없고 사진이 휼륭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완전히 그 반대입니다.
    5-60년대 출생하신 분들의 미덕인 지나친 겸손입니다.
    7-80년대 출생하신 분들이 이렇게 재미있고 휼륭한 글을 썼다면 그런 겸손의 서두를 쓰진 않았을겁니다.
    40년대 출생하신 분들은 나이를 표현할 때 몇학년 몇반이라고 하는데 5-60년대 출생하신 분들은 나이를 자동차의 연식으로 표현하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루악커피를 마시면 연식이 오래된 차도 단번에 시동이 걸린다는 부분을 읽다가 뻥터졌습니다.
    대부분의 발리홀릭들은 수동적으로 발리 신들에게 발목 잡혔다고 생각하는데 스완밸리님은 적극적으로 발리를 사랑하는 발리혹릭이시군요.
    순이님의 이름을 지어주셨군요. 혹시 순이라는 이름이 어릴 때 좋아하셨던 누나의 이름이 아니었는지요....순이님의 연식에 맞는 이름은 지현이나 민주처럼 지, 현, 민짜가 들어가는 이름이었을텐데....ㅋㅋㅋ
    재미있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스완밸리 2011.04.09 15:11 추천
    발리 전설의 다금바리.

    제주 다금바리는 없다고 방송에 나오는데도 4-50만원 주고 가짜를 먹고

    베트남 패키지 갔다온 사람들 다금바리 겁나게 싸게 먹었다고 자랑합니다.

    한국의 다금바리가 발리 바다에 있다는것을 그들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다금바리님.

    다금바리님 어쩌면 발리에 돗자리 깔일이 있을수도....

    어릴적 누나는 사실 먹을것 챙겨줘 좋아했던면도 있었던거 같고.

    오이내음같고 박꽃같이 예뻣던 마음속 첫사랑이 사실 그럴수 있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 드립니다.
  • pedident 2011.04.09 22:37 추천
    제가 꿈꾸는 일들을 하고 오셨군요. 여행을 계획하고 함께 다니면서 즐기는 것들을. 물론 지금도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요^^
    너무나도 멋진글 감사합니다. eusa_clap.gif
  • ra1020 2011.04.10 20:55 추천
    6월의 계획이 취소되어 우울한 마음에 들어왔다가.
    기분좋아졌어요.

    순이언니, 만득아저씨, 오키도 보이네요.^^:
    오키가 순돌일까요?? ㅎㅎ
    한국말 열심히 공부한다 약속했는데, 좀 나아졌는지..^^:
    너무 보고싶다...ㅜㅜ

    정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가이드는 "정"인거죠. 한표!!ㅎㅎ

    언제 또 가실려나요??
    또 올리셨음 좋겠어요.~~
  • 스완밸리 2011.04.11 09:20 추천
    ssikssikgirl님
    좋지못한 사진을 아름답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고 하는데
    허접한 사진을 아름답다고 해주시니 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10월 발리 여행은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여행이 되실겁니다.
    좋은 여행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스완밸리 2011.04.11 09:26 추천
    hwee71님.
    하트 이모티콘이 왠지 정감이 갑니다.
    발리여행을 갔다 온 듯한 느낌의 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순이가 바비굴링파티 자랑을 하셨군요.
    정말 좋은 발리 가족을 알게 되어 전 행복 합니다.
    또 그들을 좋아하는 hwee71님이 계셔서 더 욱 행복해집니다.
    마음이 아려올때 꼭 발리꿈을 꾸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스완밸리 2011.04.11 09:30 추천
    pedident님.
    꿈은 정말 멋진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도 하나씩 실천 하고 계시다니 정말 멋진 님이십니다.
    꿈은 누구나 가질수 있지만 그 실천은 누구나 하지 못 하는것 같습니다.
    많은걸 얻기위한 여행 이기 보다는 내가 가진걸 조금 나누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우리는 행복한 여행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속 파랑새를 찿아 떠나는 여행.
    그게 행복이지 않겠습니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스완밸리 2011.04.11 09:46 추천
    ra1020님 안녕 하세요.
    6월의 여행 계획이 취소 되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여행과 행운이 함께 하기 위해 잠시 느춰어 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순이,만득,오키, 그 가족들 아마 많이 ra1020님을 생각하면서 행복해 할 것 입니다.

    오키 ....
    제가 순돌이라고 닉네임을 붙여줬는데 순이가 촌스럽다고 더 좋은
    현빈이나 멋진 닉네임을 붙여 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순돌이 정감이 가는 이름 이라고 이야기 했고,
    우리 일행 10명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우리 일행 오키의 삼춘,이모가 잠시 되었다 왔습니다.
    너무 수줍어 하고 아주 착한 아이입니다.
    참 제가 책도 한권 사다 주었으니 ra1020님이 가실때는
    "누나 정말 이뻐요"라고 오키(순돌)가 말 할수 있을 입니다.
    언제발리에 또 ?
    회사에 발리통으로 본의아닌 소문이 나서 가이드 해달라고 줄이 서 있습니다.
    하지만 ...
    발리의 그들이 다시 미치도록 보고 싶을때 베낭하나 카메라 하나 들고
    훌쩍 떠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ra1020님 순이언니라는 글을 보니 여성분이신데,
    아이콘이 남자그림이라서.....
    제가 나중에 멋진 그린을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greendoong 2011.04.11 12:30 추천
    사진, 글... 마치 발리에 있던것 처럼 생생하고 재미나게 올려주셔서 아주 잘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이 긴긴 후기를 올리시느라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는 엄두가 안나서 계속 미루고 있네요...^^;;발리 다녀온지 한달도 채 안되었는데 스완밸리님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고 가야할 곳도 너무 많다는걸 알았네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하신 시간이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으셨을것 같아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chaeya 2011.04.11 14:08 추천
    사진 잘 봤습니다~
    처음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두달 남음 ㅋ)
    한번 여행 다녀온 지역은 다시 안가는데...
    왠지 이곳... 여러번 방문하게 될것 같아요 ~ 느낌 굿 !

    저도 마지막날 순이씨한테 데이투어 예약했는데 ^^
    순이씨 얼굴도 잘 보고 갑니다 ~
    픽업 오실때 잘 찾으려고... 핸펀에 사진 찍어 놨어요 ㅋㅋ
    순이씨가 기분 나빠하시진 않으시겠죵 ??
  • 스완밸리 2011.04.11 18:24 추천
    greendoong님 감사합니다.
    한달전에 발리에 다녀 오신 여행기 기대해봅니다.
    저는 여행기 쓰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제가 재주가 조금 더 있었다면 더 많은 발리 정보를 여러분께 공유할수도 있는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습니다.
    남들이 올려놓는 음식 사진도 전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깨끗히 비운 그릇만 보이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은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 도
    충분하고 카메라에 절대 담을수 없기 때문 이었습니다.
    발리를 여행 하면서 느낀것이 조금 큰 차로 하나를 벗어나면 새로운 발리가
    있었다는 것 이었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보는가가 아니고

    여행은 어디든 누구든 어떻든 무엇이든 느끼는가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 기대해 봅니다.
  • 스완밸리 2011.04.11 18:33 추천
    chaeya 님 감사합니다.

    발리 여행을 두달 남겨 놓으셨군요.
    한번 다녀온 곳은 다시 안가신다고 하셨는데.
    어디든 3번은 가봐야 조금은 알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여러번 꼭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발리의 매력은 첫사랑 같은 느낌입니다.

    순이와 데이투어가 잡히셨군요.
    절대 핸펀에 사진 담았다고 기분 상해 하지 않을것입니다.

    발리는 누구나 카메라를 보면 환한 웃은을 지어 주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를 들기전에 먼저 환하게 웃어 주신다면 발리인 그들은
    더욱 환한 웃은을 지을 것입니다.

    여행 계획 잘세우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행은 무얼 얻기위해 떠나는 것 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 이라"
    생각 하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꼭 되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asanotadanobu 2011.07.06 09:56 추천
    15_10_6.gif

    너무 늦게 남겨서 제 덧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남깁니다.. 8월 발리가는데 스완밸리님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곳이 있어서요.. "울루와트 가다가 빠당빠당 부근입니다.너무 멋진 곳입니다.문하나 달고 입장료 받아도 먹고 살기 지장 없을 정도로 좋은 곳"..? 혹시 정확한 지명 아시나요? 저도 꼬옥 함 가보고싶어요^^
  • gasman 2011.12.21 22:11 추천
    바쁘다는 핑계로 발리서프에 언 1년만에 들어와봤는데 이런 멋진글이 올라와있을줄이야 .... 솔직히 좀 감동스럽다는생각이 다 드네요.. 작년말에 보름동안다녀오고 별일없이 발리는 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변화가 좀 있었던것도 같네요 ^^ 아 이러면 또 가고싶은데 죽것네요..ㅠㅠ
  • ilaveu 2012.07.03 16:24 추천
    여행에 동행한 듯 재미있게 후기 읽었습니다. 아, 빨리 발리로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