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습진사건의 구글맵 #1 - 편집 ]
숙소 리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핫 이슈 신생숙소 발리온에 결혼예정인 남친과 그제 도착해 머물고 있습니다.
논쟁이 있어 설마하는 맘에 3박 일정으로 예약하고 왔는데 더 머물지 못하는게 후회네요
처음에 외지면 어떡하나 하여 걱정 많이하고 들어 갔는데 여러분들의 댓글과 달리 외지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대로변에 있는데도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니 넘 좋습니다. 스미냑 까지도 나갈때 차로 드롭을 해주니까 너무 편하고요
다른 숙소들과 달리 높은 담벼락도 없거니와 숙소에서 보이는 라이스뷰는 맘이 뻥뚫리네요
사실 한국사람 관점에선 라이스뷰 신기한거 별로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눅눅하지 않고 뽀송뽀송한 침구하고 시설이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아침에 스팀살균기로 욕실 청소 하는거
보고 또 감동감동
공항에 픽업은 현지 직원분이 나와주셨고요(이름이 마디인가 마대인가!!! 이분 쑥쓰럼 장난 아니게 타네요 계속 웃기만하고 )
차에 도착하자 마자 빌라로 가기 전 콜드타올과 음료를 주셨어요 . 요런 사소한거 넘 좋았어요 감동감동
공항에서 빌라까지는 약25분 정도 소요됐고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빌라가 풀북이었다는.... 사실 신생이라 저희가 독채로 전부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 거든요.
빌라 도착하자 마자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어세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하는데
5성급 호텔에 온건 아닌지 하는 착각도 들더군요.
아뭏튼 당분간 가격대비 시설대비 위치대비 이만한 숙소는 찾기 힘들듯 합니다.그리고 비치도 차로 2분거리에 있는데
한적하니 정말 좋습니다

발리온은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 저흰 디럭스룸으로 불리는 2층 2번방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다른 방은 호주 하고 일본사람들이 머물고 있네요. 밥도 그날그날 메뉴가 틀리다고 하네요
저희는 오늘 에그베네딕트 하고 커피 후식으로 과일 먹었습니다. 저희는 식당말고 룸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었어요

카메라를 안가지고 와서 저질 스럽지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수영장 순환시스템 입니다. 케미컬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피부가 약한 저는
케미컬이 많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면 피부가 트러블이 생기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찍은 야간 사진 입니다




수영장 사이드 쪽으로 엘이디가 깔려 있어 분위기가 모던 합니다.




저희가 머무르는 디럭스룸 입니다 다른 발리 숙소들과 달리 어둡지 않고 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명 끄고 스텐드만 켜도 분위기 짱이네요






그외 어제 드롭을 이용해서 저녁을 먹으러 스미냑 구경을 나갔습니다.
우붓에만 있는줄 알았던 누리스와룽이 스미냑에도 있더군요  빌라에서 차로 4~5분거리에 있구요
지나가던 길이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깨끗하고 주차장도 있더군요
그리고 메티스 인가 하는 유명한 식당이 7분거리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비싸서 그냥 못 갔어요.
사장님 소개로 간 메티스 바로 건너편  Mie88  입니다.
밖에서 보았을때 별로 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논뷰가 있었습니다. 음식도 정말 맛잇고요 정말 싸고요
저흰 한국잡탕밥과 같은 나시찹차이 하고 mie88 스페셜 라지빈탕 에스짬뿌르 요렇게 시켰는데 92.000루피아 밖에 안되더군요


미88 밖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요런 가제보식 자리와 논뷰가 나옵니다.









저희가 시킨 해물이 듬뿍인 나시 찹차이 입니다
 


그리고 남친이 먹고 싶어해서 시킨 미고랭. 스페셜이라 만두국이 같이 나와요 예술~




그리고 정말 맛있던 에스짬뿌르..아이스크림  바나나와 아보카도 여러가지 과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 이네요.




ㅎ 오늘밤은  사장님께 한국식 오징어 볶음 주문해 놨어요. 가지고 온 소주랑 불살라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