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1103
Lv.2
2011.07.12 17:54
추천:3 댓글:4 조회:5,164
.
오늘 아침 KE630편 타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퍼붓는 비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발리가 그립더군요..안그래두 오기싫었는데..^^;;
이번여행은 우붓위주였구요.. 제작년이후 두번째 발리여행이었습니다.
먼저 첫날 밤늦게 도착해선 스미냑 근처호텔서 묵었구요.
(음식점 후기는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정도만 하세요..)
다음날 낮에, 마데스와룽에 갔습니다. 후기들을 살펴보고 스크랩해갔었는데.. 정말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나시짬뿌르와 나시고랭이 유명하다고 알고있었고.. 종업원한테 메뉴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역시 같은 메뉴를
말하더군요.. 정말 가격대비 형편없더라구요.. 우리가 알던 발리음식이 아니었던거죠... 흠...
점심먹고 까르푸에가서 .. 망고를 삽니다.. 시즌이 아니라 그린망고 뿐이네요.
아쉽지만 말랑한걸로 4개를 골라서 숙소에 가져갑니다.(나중에 먹어보니 신맛이 강하더라구요. 말랑말랑한걸 잘
고르면.. 스윗망고맛을 보실 수 있을꺼예요..4개중 1개가 완전 스윗했어요)
택시타고 디스커버리몰 근처로 가서 환전도 하고, 블랙캐년에 가서... 커피한잔 마셨네요..
역시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이제 우붓으로 넘어갑니다...
도착해서 저녁먹은곳은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쓰리몽키스" ... 첫번째 여행때도 이곳에서 음식먹고 감동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지난번보단 덜하지만 ... 맛있었어요. 사람들도 정말 끊이지 않고, 다만 가격이 그때보단 좀 오른듯해서
아쉬웠어요..
우붓둘째날 점심
오전에 A트랙킹 코스를 돌았습니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탄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들이었습니다..^^
가는길 중간에 라이스테라스뷰로 자그만한 오픈카페가 하나있어요. "KARSA KAFE" 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더위에 지친몸을 망고쥬스 한잔과 ..시원한 바람과..훌륭한 전망을 함께했답니다.. 강추예요..
다시왕궁근처로 돌아와서 2시경 "따만와룽"에 갔는데..5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이곳도 제작년
에 왔을때 감동을 주는 맛과 착한가격을 가진곳이었어요.)
해서 간곳이 "노매드" .. 여기서 다시 나시짬뿌르에 도전해봅니다.. 완전감동 받았아요. 정말 반찬(?) 하나하나가
입맛에 잘맞더군요. 나시고랭도 맛있었구요. 가격대비.. 아니 "마데스와룽"대비 정말 훌륭해요.. 여기도 추천해요.
다만 팬없는곳은 좀 더워요.. 삿테도 맛있어보이고.. 케밥도 그렇구요..^^
저녁은 "보타니카" 마사지를 받고... 코스인냥.... "누리스와룽"에 립을 먹으러 갔는데, 가격이 진짜 많이 올랐더라구요.
89000루피아.. 서비스하며, 위생상태, 맛도 사실 처음이 아니라 그런지 ... 모두 기대수준 이하였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이 집 때문인지 주변에 "립" 파는 음식점들이 몇개 보이더라구요.
(보타니카는 픽업/드롭 서비스 다해줘서.. 참조아요...^^)
다음코스는 재즈카페 ^^
역시나 사람들 많더군요.. 제작년이랑 카페내부가 바뀌었네요..그래두 역시나 흥겨운 재즈음악과 빈땅맥주로...
우붓에서의 흥겨움을 만끽합니다.. (여긴 픽업은 가능/ 드롭은 각자)
우붓셋째날 점심은 "시암샐리" 에 갔습니다. 위치는 푼디푼디 맞은편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 아침조식배가 빨리 꺼져서... 12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
밤되면 분위기가 참 좋은 레스토랑일 것 같아요.. 낮에두 괜찮았지만요^^
가격은 좀 쌘편이예요. 그치만 괜츈한 요리 2개+샐러드+음료2 ... 아주 좋았어요.
음식맛도 깔끔하고 맛있었네요.. 주문한 메뉴는 캐슈넛치킨+그린커리등등 시켰는데... 입맛에 아주 잘맞았어요.
DAY MEMU를 시키니.. 스프링롤+과일도 나오고... 여튼... 여기도 참 좋았네요....(둘이 20만루피아 정도)
시암샐리 갔다가...갑자기 내리는 비에...바로 50m아래 "까끼앙 베이커리"에 갔네요. 비를 피한다는 목적보단...
스크랩해간 프린트에.. 여기가 있었다는거죠,..^^ 우유식빵이 맛있다는데... 도저히 배불러서...ㅎㅎ 커피랑 조각
케익시켜서 먹었구요.. 빵은 몇개사서 take-out했어요.. 다음날 빵을 먹어보니 괜찮은 베이커리 같았아요..^^
중간에 하노만 로드 걷다가 "쥬스자와" 의 쥬스가 맛있대서 갔는데.... 흠.. 아보카도 쥬스시켜먹었는데... 윽... 써요..
근데 바나나팬케익은 정말 너무맛있었어요.. 강츄츄츄 ^^
저녁엔 푸트리발리 스파에서 스톤테라피 맛사지받고 ... 멀먹을까 고민하던차에....
따만와룽 갔는데 일욜은 .. 또 문을 닫았네요T.T
그래서 걷다가 걷다가 "뱀부뱀부" 란 곳에 갔는데... 쩝... 아무생각없이 들어가 그런지.. 맛도 꽝..
마지막날은 가이드 투어하고 밤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가는날이었어요.
점심은 숙소랑 가까운... 로컬식당 "ayu..어쩌고.. 하는곳에서 먹었는데.. 밤에 지나가니 분위기 좋구.. 사람들도 많아서
가봤는데..기대가 좀 컸네요..ㅎㅎ
낀따마니 갔다가... 비가 너무와서 아무것도 못보고... 다시 우붓으로 와서...
"포시즌 호텔 카페" 에 갔네요.. 쥬스한잔 시켜놓고... 조경감상 하는데..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보이는 곳곳마다.. 이야~ 이야~ 했네요.. 언젠가 좀더많은 여유가 생기면.. 여기서 한번 묵어볼랍니다....
꼭 여기서 묵지않아도.. 카페에서 차한잔 하시고.. 호텔안 산책해보세요.... 파라다이스예요...
이제 따나롯으로 이동하고.... 저녁쯔음.... 스미냑 "뜨라또리아" 로 갑니다.
울티모/뜨라또리아/루머스 .... 정말 대박난 음식점들예요.... 사람들이 다 그리로만 몰리는듯..
울티모/루머스는 지난여행에 가본지라.. 뜨라또리아 선택해서 먹어봤는데...
음식양도 많고,.. 맛있네요...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울티모보단 덜하지만, 그래두 괜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렇게... 발리를 가게된 목적.. 스파마사지+맛있는 음식+우붓의 풍경 ....을 모두 달성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발리에서 돌아왔는데... 또 발리가 가고싶어지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
아.. 팁하나...
가이드 투어로 유명하신 분들 연락처 몇개 적어가서 컨텍해봤는데.. 역시나... full로 예약이 차있어서...
현지투어해야하나 싶었는데, 와얀씨께서 친구추천을 해주셨는데...
KETUT SUARNATA(NATA) "끄뜩" 이라고 부르라더군요... 한국어 아주 잘하시구요.
30대 중반정도이구..점잖으시고, 예의바르신분 같았어요.
늦은밤까지 안전운전 해주시고.... 무엇보다 차 컨디션도 좋았구요..
신랑이 다음번에 올때도 꼭.. 이분한테 가이드 투어 하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신랑은 뻗어자고 있는데, 저혼자 신랑 명함지갑에서 명함꺼내서 적어봅니다..^^
KUTUT SUARNATA
HP +62 8123 6528 34
RESIDENCE +62 361 844 9360
E-MAIL : budukbali@yahoo.com
오늘 아침 KE630편 타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퍼붓는 비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발리가 그립더군요..안그래두 오기싫었는데..^^;;
이번여행은 우붓위주였구요.. 제작년이후 두번째 발리여행이었습니다.
먼저 첫날 밤늦게 도착해선 스미냑 근처호텔서 묵었구요.
(음식점 후기는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정도만 하세요..)
다음날 낮에, 마데스와룽에 갔습니다. 후기들을 살펴보고 스크랩해갔었는데.. 정말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나시짬뿌르와 나시고랭이 유명하다고 알고있었고.. 종업원한테 메뉴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역시 같은 메뉴를
말하더군요.. 정말 가격대비 형편없더라구요.. 우리가 알던 발리음식이 아니었던거죠... 흠...
점심먹고 까르푸에가서 .. 망고를 삽니다.. 시즌이 아니라 그린망고 뿐이네요.
아쉽지만 말랑한걸로 4개를 골라서 숙소에 가져갑니다.(나중에 먹어보니 신맛이 강하더라구요. 말랑말랑한걸 잘
고르면.. 스윗망고맛을 보실 수 있을꺼예요..4개중 1개가 완전 스윗했어요)
택시타고 디스커버리몰 근처로 가서 환전도 하고, 블랙캐년에 가서... 커피한잔 마셨네요..
역시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이제 우붓으로 넘어갑니다...
도착해서 저녁먹은곳은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쓰리몽키스" ... 첫번째 여행때도 이곳에서 음식먹고 감동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지난번보단 덜하지만 ... 맛있었어요. 사람들도 정말 끊이지 않고, 다만 가격이 그때보단 좀 오른듯해서
아쉬웠어요..
우붓둘째날 점심
오전에 A트랙킹 코스를 돌았습니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탄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들이었습니다..^^
가는길 중간에 라이스테라스뷰로 자그만한 오픈카페가 하나있어요. "KARSA KAFE" 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더위에 지친몸을 망고쥬스 한잔과 ..시원한 바람과..훌륭한 전망을 함께했답니다.. 강추예요..
다시왕궁근처로 돌아와서 2시경 "따만와룽"에 갔는데..5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이곳도 제작년
에 왔을때 감동을 주는 맛과 착한가격을 가진곳이었어요.)
해서 간곳이 "노매드" .. 여기서 다시 나시짬뿌르에 도전해봅니다.. 완전감동 받았아요. 정말 반찬(?) 하나하나가
입맛에 잘맞더군요. 나시고랭도 맛있었구요. 가격대비.. 아니 "마데스와룽"대비 정말 훌륭해요.. 여기도 추천해요.
다만 팬없는곳은 좀 더워요.. 삿테도 맛있어보이고.. 케밥도 그렇구요..^^
저녁은 "보타니카" 마사지를 받고... 코스인냥.... "누리스와룽"에 립을 먹으러 갔는데, 가격이 진짜 많이 올랐더라구요.
89000루피아.. 서비스하며, 위생상태, 맛도 사실 처음이 아니라 그런지 ... 모두 기대수준 이하였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이 집 때문인지 주변에 "립" 파는 음식점들이 몇개 보이더라구요.
(보타니카는 픽업/드롭 서비스 다해줘서.. 참조아요...^^)
다음코스는 재즈카페 ^^
역시나 사람들 많더군요.. 제작년이랑 카페내부가 바뀌었네요..그래두 역시나 흥겨운 재즈음악과 빈땅맥주로...
우붓에서의 흥겨움을 만끽합니다.. (여긴 픽업은 가능/ 드롭은 각자)
우붓셋째날 점심은 "시암샐리" 에 갔습니다. 위치는 푼디푼디 맞은편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 아침조식배가 빨리 꺼져서... 12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
밤되면 분위기가 참 좋은 레스토랑일 것 같아요.. 낮에두 괜찮았지만요^^
가격은 좀 쌘편이예요. 그치만 괜츈한 요리 2개+샐러드+음료2 ... 아주 좋았어요.
음식맛도 깔끔하고 맛있었네요.. 주문한 메뉴는 캐슈넛치킨+그린커리등등 시켰는데... 입맛에 아주 잘맞았어요.
DAY MEMU를 시키니.. 스프링롤+과일도 나오고... 여튼... 여기도 참 좋았네요....(둘이 20만루피아 정도)
시암샐리 갔다가...갑자기 내리는 비에...바로 50m아래 "까끼앙 베이커리"에 갔네요. 비를 피한다는 목적보단...
스크랩해간 프린트에.. 여기가 있었다는거죠,..^^ 우유식빵이 맛있다는데... 도저히 배불러서...ㅎㅎ 커피랑 조각
케익시켜서 먹었구요.. 빵은 몇개사서 take-out했어요.. 다음날 빵을 먹어보니 괜찮은 베이커리 같았아요..^^
중간에 하노만 로드 걷다가 "쥬스자와" 의 쥬스가 맛있대서 갔는데.... 흠.. 아보카도 쥬스시켜먹었는데... 윽... 써요..
근데 바나나팬케익은 정말 너무맛있었어요.. 강츄츄츄 ^^
저녁엔 푸트리발리 스파에서 스톤테라피 맛사지받고 ... 멀먹을까 고민하던차에....
따만와룽 갔는데 일욜은 .. 또 문을 닫았네요T.T
그래서 걷다가 걷다가 "뱀부뱀부" 란 곳에 갔는데... 쩝... 아무생각없이 들어가 그런지.. 맛도 꽝..
마지막날은 가이드 투어하고 밤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가는날이었어요.
점심은 숙소랑 가까운... 로컬식당 "ayu..어쩌고.. 하는곳에서 먹었는데.. 밤에 지나가니 분위기 좋구.. 사람들도 많아서
가봤는데..기대가 좀 컸네요..ㅎㅎ
낀따마니 갔다가... 비가 너무와서 아무것도 못보고... 다시 우붓으로 와서...
"포시즌 호텔 카페" 에 갔네요.. 쥬스한잔 시켜놓고... 조경감상 하는데..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보이는 곳곳마다.. 이야~ 이야~ 했네요.. 언젠가 좀더많은 여유가 생기면.. 여기서 한번 묵어볼랍니다....
꼭 여기서 묵지않아도.. 카페에서 차한잔 하시고.. 호텔안 산책해보세요.... 파라다이스예요...
이제 따나롯으로 이동하고.... 저녁쯔음.... 스미냑 "뜨라또리아" 로 갑니다.
울티모/뜨라또리아/루머스 .... 정말 대박난 음식점들예요.... 사람들이 다 그리로만 몰리는듯..
울티모/루머스는 지난여행에 가본지라.. 뜨라또리아 선택해서 먹어봤는데...
음식양도 많고,.. 맛있네요...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울티모보단 덜하지만, 그래두 괜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렇게... 발리를 가게된 목적.. 스파마사지+맛있는 음식+우붓의 풍경 ....을 모두 달성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발리에서 돌아왔는데... 또 발리가 가고싶어지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
아.. 팁하나...
가이드 투어로 유명하신 분들 연락처 몇개 적어가서 컨텍해봤는데.. 역시나... full로 예약이 차있어서...
현지투어해야하나 싶었는데, 와얀씨께서 친구추천을 해주셨는데...
KETUT SUARNATA(NATA) "끄뜩" 이라고 부르라더군요... 한국어 아주 잘하시구요.
30대 중반정도이구..점잖으시고, 예의바르신분 같았어요.
늦은밤까지 안전운전 해주시고.... 무엇보다 차 컨디션도 좋았구요..
신랑이 다음번에 올때도 꼭.. 이분한테 가이드 투어 하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신랑은 뻗어자고 있는데, 저혼자 신랑 명함지갑에서 명함꺼내서 적어봅니다..^^
KUTUT SUARNATA
HP +62 8123 6528 34
RESIDENCE +62 361 844 9360
E-MAIL : budukbali@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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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붓인데요.. 시간없어 간단히^^ TAMAN Warung강추입니다.. 11시부터 2시까지.. 5시부터 늦은시간까지 매주 일요일 쉬구요.. 꾸닝간(토요일) 문 닫는답니다..
이깐 구라미, 뭐시기 깐꿍, 나시고랭, 스프링롤 완전 강추합니다 이상^^ -
우붓 메인 로드에 타만커리와룽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타만 와룽인줄 알고 들었갔는데 그곳이 아니었네요. 타만이라는 이름이 너무 흔해서 (국립공원) 일어난 착각이었읍니다. 그리고 여기 타만커리와룽 별로 였어요. 잘 찾아가야 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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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11월에 발리 처음 가는데 우붓에서만 4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위에 쓰신 글을 보니 A트래킹 코스를 다녀오셨다고 되어있는데 그게 어디인지 알려주실수 있어요? 여행책자에 나와있는건가요? ^^;; 저도 자유여행으로 가는거여서 가서 무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중 님의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당. 감사합니당!!
사진까지 있었으면 아마 가스레인지 불 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