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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hi609 Lv.3
2011.08.04 00:41 추천:6 댓글:7 조회:7,120

안녕하세요 저희부부가 4박 6일 발리를 여행한지 정확히 두달이 되어 가네요..
아직까지 발리에 대한 여운이 남아있네요^^
저희부부가 발리를 가게된 동기는 엉뚱하게도 예전 **특공대에서 발리에 대해 나오더군요..
저희신랑이 보더니 "저기좋네~함 갈래!!" 슬쩍 흘린말을 전 실행에 옮겼죠ㅋㅋ
그래서 발리서프와 여러사이트를 다니면서 자유여행이라 먼저 숙소와 가이드를 예약하고 볼거리,먹거리등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발리로 떠나기 약 열흘전쯤 예약한 숙소가 없어졌단걸 알게 되었죠(황당 ㅡㅡ^)
수소문끝에 전숙소 사장님과 연락이 되어 환불을 받고 급하게 다른 숙소를 알아보고 있던중 발리서프 횐님도움으로
빌라 발리온 을 알게되어 다행히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발리로 출발하는 당일 공항버스에서 친절한 발리온사장님의 예약확인전화를 주셔서 안심하고 발리행 비행기를 탔고
도착후 사장님이 직접 픽업을 나와주셔서 첫인상부터 굉장히 맘이 놓이더군요^^(아주 선하게 생기셨어요)
도착 첫날후 시간이 늦어 전 일찍 잠들엇구요 신랑은 그날 투숙하신분들과 금세 친해져서 간단히 알콜섭취를 하더군요..
저희신랑은 김용만 닮은 외모에 부산사나이입니다^^(롯데 광팬)
첫날부터 출국하는 날까지 같이 투숙하신 분들과 정말 가족같이 지냈어요..
중국에서 거주중인 한국인 부부, 빌라발리온을 소개해주신 발리삼촌, 그리고 숙소 발리온 사장님 내외..정말 보고싶네요..
숙소는 발리온 리뷰가 많이 올라와서 사진만 몇장 올릴께요..
최근에 오픈하셔서 정말 깨끗하고 조식 훌륭하고 가격대비 최고의 숙소입니다.
balisurf.net
balisurf.net
 


발리 도착 둘째날 예약했던 가이드랑 연락이 안됩니다 ㅡㅡ;;
발리온 사장님이 예약했던 가이드랑 통화를 해주셔서 알아본바 이중예약이 되어있더군요..헐
다른가이드 보내주겠다는걸 신랑이 마 우리끼리 댕겨보자 해서 가이드없이 다녀보기로 했어요..
오전에 환타지 레프팅이 예약되어 있어서 레프팅을 즐기고 오후엔 우붓 몽키포레스트에서 드랍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가이드없이 모든것이 자유일정이었죠..
몽키포레스트부터 우붓시장, 우붓왕궁, 네카미술관까지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갔어요..
블랑코미술관부터 네카까지 오르막이라 쪼금 힘들더군요^^;
더운날씨에 걷는거 싫어하신분들은 강추하지 않습니다. 저희부부는 예전부터 걷는걸 즐기는터라 큰무리없이 올라갔어요..







발리에선 유명하죠...원랜 서로 따로있었다는...

미술관에서 나와 누리스와룽에서 립이랑 햄버거 먹었어요,맛있었지만..가격이 조금 비싸단느낌.
이제 숙소로 돌아갈일이 걱정이에요..둘이 걷다보면 여기저기서 택시 택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신랑이 가서 흥정합니다.따나롯사원 관람후 숙소까지..나쁘지않은 가격에 관람후 오는길에 빈땅맥주 사들고 숙소도착합니다.
도착하니 벌써 다른방손님들이 한잔하시길래 자연스레 합석하고 둘째날은 저뭅니다.

셋째날 발리온 사장님과 발리삼촌님 덕분으로 현지에서 가이드를 구할수 있었어요..
발리서프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이시더군요..
가이드 다르마완은 조용조용하시고 한국말 정말 잘하시고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더군요..
저희는 셋째날과 마지막날 이틀 투어했었는데요 다시 가게된다면 다시 다르마완이랑 투어하고 싶네요..
그리하여 셋째날 브두굴 주변을 돌면서 추천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식물원도 갔다왔네요..
식물원이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차원이 틀리더군요..엄청 넓고 큰공원에 와있는 느낌?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망고스틴 싸게 파는곳을 추천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브두굴 가기전에들린 사원인데요...기억이 잘나지안네요...


여긴 부두굴이에요..


부두굴에서 웨딩촬영도 하네요..


식물원입니다...아바타영화속에 있는느낌...

숙소로 오는길에 들린 망고스틴 파는곳

발리온 도착후 캘빈과 망코스틴과 빈땅 모두 헤치웁니다...셋째날밤은 이렇게 저뭅니다..


넷째날은 함께 투숙했던 분들과 어울려서 그들이 추천하는 짱구비치에서 빈땅맥주를 즐기고 투숙했던 한분이 참치를 준비하신고 하여 저녁에 보기로 하고 저희부부는 꾸따로 향하여 디스커버리몰을 시작으로 꾸따투어를 시작합니다.
걷고 또 걷다 마데스와룽 발견..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인사이드발리책지도를 의지하며 걷다보니 생각치못한 르기얀 끝까지 걸었습니다. 거기서 여행선물도 살겸 택시타고 까르푸가서 커피좀 산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까르푸에서 블루버드로 5만 루피아정도 나오더군요..
숙소도착하니 벌써 알콜파티가 시작되었더군요..저희가 합류하여 발리에서 비싼 바람소주도 마셔보고 빈땅맥주는 원없이 마셨네요^^
분위기가 절정에 오르자 클럽얘기가 나와 발리온 식구 전부 르기얀 클럽으로 향합니다.

짱구비치




르기안의 모든클럽은 다 돌아봅니다..키크고 날씬한 상희양 이쁘게 나왔네요..(초상권 있을텐데...)


마지막날 전날 광란의 질주로 가이드와 시간을 늦추고 싶었으나 벌써 약속시간 한참전에 도착하셔서 발리온 사장님내외분과 투숙하신분들과 아쉬움을 뒤로한채 일정을 위해 발리온을 떠납니다.


우붓 피타마하리조트내 커피숍에서 본 전경
초상권 없는 저희신랑사진 올립니다.ㅋㅋ
점심식사후 마사지 받으러 꾸따로 이동..마사지 후 저녁 먹으러 딴중삐낭에 갓는데 거기서 다리에 모기폭격을 맞았어요 ㅜㅜ
저만 다리에 열빵!!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가느지 모를정도로 모기가 많아서 제대로 음식에 집중하지 못했네요..
식사후 공항으로 이동 이로써 발리여행은 끝났어요.. 

이번 여행은 저희부부에겐 여행이란것보다 정말 친구집에 놀다온기분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놀다왔네요..
발리는 정말 다시가고싶은곳입니다. 쓰다보니 후기라기보단 일기가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발리온 숙소와 가이드 다르마완추천할께요..  

 발리온 조식 몇장






함께했던 맴버들...






























  • protect24 2011.08.04 13:12 추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발리온에서 2박정도 할까 고민중입니다.
  • kufabal 2011.08.04 13:41 추천
    발리온.. 완전 핫 숙소인데요!ㅋ
  • 청아 2011.08.04 15:09 추천
    엄마 모시고 가야할텐데 말입니다...ㅠㅠㅠ
  • hutujini 2011.08.05 15:21 추천
    ㅋㅋ 왠지 발리여행책자 한 권 본 느낌이랄까요? 클럽까지~~ 아아..
  • 발리 삼촌 2011.08.06 20:02 추천
    주신 롯데 유니폼 정말 잘 입고 있습니다..주황색..ㅋㅋ..발리서 무지 눈에 띄죠..
  • gigel1225 2011.08.09 15:29 추천
    잼있게 잘 놀다오신것 같아요~부럽습니다...^^ 저도 4박6일로 다녀왔는데 너무 아쉬워서 담엔더길게 다녀오고 싶단생각을 했습니다~ㅜㅜ..후기 잘 보고 갑니다~~!*^^*
  • Hannah-해나 2011.08.14 22:11 추천
    친구와 둘이 이박삼일을 발리온에 있는데 오늘 마지막 밤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집에 친절한 사장님...다시오면 더 오래 있고 싶습니다.!
    발리온 사장님과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다음에 오면 저희도 꼭 그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