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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첫 발리 여행은 2008년 9월이었습니다. ^^
대학 친구들끼리 것두 각각 다른 직장 다니면서 어떻게 9일이라는 휴가를 같이 맞출 수 있었는지는
아직 의문입니다만 ^^;; 정말 저에게 있어 발리와의 인연을 맺어준 기회였어용

당시 저희는 정보도 부족 시간도 부족하여 balisurf와 인사이드 발리로 알음알음 찾아갔답니다.
(맨날 눈팅으로 찾아뵈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ㅜㅜ)

총 일정은 7박 9일로 꾸따(2박, 머큐어) -> 우붓(3박 까끼앙) -> 꾸따(2박 파트라발리) 숙소로 다녀왔습니다.

리뷰는 숙소 주변 위주로 남아있고
(하드포맷으로 인화하려고 빼놓은 사진외 많이 유실 된 관계로 ㅜㅜ )
인물 위주 사진이 많아서 올릴게 많지 않네용. (미리 리뷰 올리지 못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들 너무나도 잘 아시는 장소라 식상하기 까지 ㅠㅠ

대충 눈빛 스쳐 주세용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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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숙소 - 머큐어
당시 좋다고 좋다고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사진상으로 풀도 정말 멋져보였구요 ~ 
그런데 그 좋다는게 위치였나 싶네용 ㅋㅋ

옆동네 클럽 (나중에 알았지만 하드락카페 인듯합니다.) 의 쿵쿵따 ~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했구요.
하지만 조식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 종류도 많았고 특히!! 오믈렛.. 환상적이었어용.
부끄럽지만;; 염치불구 3번씩 챙겨다 먹었습니다.

balisurf.net

머큐어에서 조식당 가는 길 ~

balisurf.net

머큐어 수영장~ 숙소 예약할때 나오는 사진과 다르다며 투덜 거렸지만
이틀동안 잘 놀더이다 ㅋㅋ




발리섶에서 눈팅으로 본 it place ~ 딴중삐낭 !!
현재는 리모델링 하였다고 하네용 ~ 
그만큼 또 가격도 많이 올랐다 들어서 앞으로 잘 안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008년도 있는동안 3-4번은 갔어용 ~ 먹고 배불러서 배모코너 까지 걸어가곤 했답니다.
그 타는듯한 뙤얏볕에 ㅋㅋ 지금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ㅋ
아래 사진은 사장님 아가인듯한데 2010년도 방문시 이 사진 인화해서 드렸어요 ㅋ
애기 정말 많이 컸더라구용 . 유치원 다닌다고 유치원 가방 매고 자랑하던게 생각나네용



할일 없이 뽀삐스 거리 잘란잘란 ~ 
요 동네를 그냥 걷다가 보이는 찻집 가서 쉬다가 맛사지 받다가 했던게 기억나네용.
이때 신케이가 유명해서 그런지 신케이랑 스마트정도만 다녔습니다.
신케이는 2번 갔다가 스마트에 반해서 이후 스마트만 갔던 기억이 ㅋ
올 여름 태양 보기 힘들었는데 ㅋ 정말 그리울 뿐입니다.





역시나!! it place !! 루머스 갔습니다.
만족도 역시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음식 사진도 전부 ㅜㅜ 날아갔네용)



이제 슬 ~ 식상하시죠? ㅋ 쿠데타 입니다.
루머스에서 배 두드리면서 쿠데타 까지 걸어갔습니다.
밤인데다 너무 어두워서 정말 음침하기 까지 했어용 ㅋ
길 가에 유실 된 곳도 잇어서 논 두렁에 빠질뻔 한 기억두 ㅋㅋ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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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숙소 - 까끼앙
저렴하기도 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숙소였습니다.
그린필드랑 고민하다가 까끼앙으로 잡았구용 ~
조식은 저날 미리 마련된 종이에 몇가지 리스트중 선택하여 문에다 걸어두면
다음날 아침 서빙 되는 방식입니다. ^^;

첫날 짐풀고 근처 테피사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직원분이 beside rice terrace 라는 뜻이라는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용. 맞나요? ㅋ)

아래는 웰컴드링크입니다.
라임과 생강맛이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용 ㅋ
balisurf.net


우붓왕궁이었구용.
이날도 우붓 거리를 것다 차마시다 맛사지 받다를 ㅎㅎ
우붓은 관광지만 찾다 보니 맛집과 맛사지샵은 따로 정하지 않고 그냥 가쟈 하면 가곤 했습니다.




우붓 거리를 거닐다 대로변에 앉아서 박고 하나 시켜놓고
(낯선 음식이다 보니 ^^;;)
넷이서 나눠 먹는 사진입니다.
어찌나 입맛에 딱이던지 ㅋ 제 기억에는 한화로 300원 정도였는듯



리모델링전 (리모델링 되었다고 하더라구용?) 째즈카페입니다.
당시 음악이 santana 가 나왔는걸로 기억합니다.
연주 앞 무대(?) 로 나가서 흥에 겨워 춤을 췄답니다. (부끄 ; ;;;)




역시 it place ~ 몽키포레스트 사원!
입구에서 몽키바나나 한다발 사고 들어가다가 몇 걸음 못가고 그냥
냅다 던져버렸던 기억이 ㅋ
작정하고 덤비더라구요. 그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ㅋ 다녔습니다.
정말 깨끗했구요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네카 뮤지엄두 갔구요 ~ 



누리스에서도 만찬을 즐겼습니다.
늦은 점심에 가서 따로 기다리지 않았구용 ~ 
느긋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고 또 먹었답니다.
배도 정말 불러서 역시 누리스에서 -> 빈땅마켓 -> 우붓왕궁 까지 걸었습니다.
3-4시쯤 정말 뜨거울때 걷고 또 걷고 걷다가 상점 들어가서 구경하고 길 바닥에 앉아서
쉬다가를 반복했던 기억이 ㅋ (다시 하라면 ㅋ 못하죠 )





까끼앙에서 바라본 논뷰입니다.
한적하고 꾸따에 있을때 보다 새소리에 6시에 눈이 떠집니다.
눈뜨면 세수도 안하고 잘란잘란을 1시간 정도 하고 들어와서 조식을 먹곤 하였습니다.
까끼앙의 수영장은 사진은 없지만 정말 작습니다.
진짜 ~~~ 작습니다. 그런데 급격한 깊이의 변화가 있어용 ㅋ(2m?) 반전입니다 ㅋ
수영후 역시 컵라묜이죠?
따로 포트가 없어서 까끼앙앞에 있는 빵집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 오곤 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4명이라 컵라묜에 햇반까지 ;;(지금 생각하면 민폐)
주전자를 몇번씩 날랐어요. ㅋㅋ



마지막날 밤 ~ 미리 예약한 공연을 봤습니다. 꺠짝 댄스 & 파이어 댄스
정말 ㅋ 재미나게 봤습니다.
대미를 장식한 파이어 댄스는 .. 앉아 있던 의자 밑까지 불타는 코코넛이 굴러들어와 식겁했습니다 ㅋ
보러 가기전 가이드를 나름 해석해서 스토리를 파악하고 봤는데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용 ~ ㅋ





공연보고 이것저것 하다 늦어져서 까끼앙에서 픽업 까지 와주셨고
마지막 밤이라 직원분들과 2-3 시간 수다를 떨었네용.
한국어 강습까지 ;; 종이에다 말도 안되는 영어로 한국 문장 만들어서 강습했네요 ㅎ;;
직원분들 ㅎ 정말 좋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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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숙소 - 파트라 발리

정말 만족한 리조트였습니다. 4명이어서 스윗으로 예약했습니다.
룸 컨디션은 좀 오래 된듯하였으나 나름 멋들어집니다 ㅋ
조식 역시 만족했습니다 (파트라 너무 좋아서 ㅎ 2010년도 방문했을때는 여기에만 있었어용 ㅋ)

산책하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무지 친절하세용.
베란다에서 늘어져 있는데 카트 타고 지나가시다가 말도 걸어주시고
1시간 가량 수다가 터졌다능 ㅋㅋ

저희 방 앞에 있던 식당입니다.
조식은 로비에 딸린 메인 식당에서 있었구요.
이곳은 간단한 런치 및 저녁에 주류? 정도 인듯했어용.



파트라의 수영장에서 바다가 인접해 있어요.
무엇보다 수영장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선베드는 많은것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것 같아용 ㅋ
적당한 ㅎㅎ? 

balisurf.net


요 건물 2층에 묶었답니다.
엑스트라 베드 2개를 넣었는데 서비스인지 따로 비용은 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우리나라는 밤에 조명에 하루살이등 벌레들이 꼬이잖아용?
이동네는 신기한게 조명에 벌레가 안꼬여요 ㅋㅋ
너무 신기했다능  ㅎ





매일 아침 조식 전후로 잘란잘란 하던 산책길 ~
다람쥔지 청솔모인지 모르지만 오가다 한두마리씩 보이고 ㅋ
도마뱀 (찌짝인가용?) 도 이떄쯤 놀랍지도 않은 경지였어용 ㅋ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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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가기 6-7시간전 모습입니다.
정말 ㅋㅋ 가기 싫은 티가 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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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0년 5월 또 파트라 발리에서 4박 했습니다.
꾸따스퀘어 <-> 파트라 발리 셔틀도 있구용 ~ 2008년엔 가이드님 섭외를 하지 않고 두다리 믿고 다녔는데
2010년 계란 한판 잡수고 나니 ㅋ 어쩔수 없더라구요
블루버드와 가이드님 섭외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러다 가이드 비용 $50 이 두당인줄 알고 지불했는데
최근 게시글 보니 ;; 차량당이네용 ^^;;
어쩐지 ㅋㅋㅋ 너무 당황하시는 표정이 역력했는데 말이죠 ㅎ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서 그들의 터전에서 받은 것이 아깝지 않으니깐요 ~

올해 9월 !! 또 떠납니다.
눈팅만 하다가 맵&가이드 책두 받았구용 (너무 고맙습니다.!!)

다녀와서 이번엔 제때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대기는 언제 풀릴까요? 왜케 대기가 안풀릴까용?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ㅠㅠ)

이르지만 즐거운 한가위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