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다니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느긋하게 시간가지고 즐기시는 분들이 보시기에...완전히 날치기(?)로 보이실 수 있습니다만...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지나친 편견없이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보는 시각이 있고, 땅위를 걸어다니며 보는 시간이 있으며, 땅위를 기는 시각이 있을수 있듯이...


저는 3박 5일 일정으로, 체류 3일동안 야마하 110cc 스쿠터를 하루 50,000루피아씩 3일 150,000루피아 즉 하루 약 6천원에
렌트하였습니다. 달러는 100불 짜리를 환율 1$당 9,160루피아로 바꾸었습니다.(꾸따 센트럴 환전소)

라마야나 리조트 호텔 입니다.

 
뱀부코너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뒷골목이지만 싸고 맛도 좋았습니다.


사누르 해변에서...



첫날은 저도 조심스러워서, (새벽2시 호텔도착)...12시 점심먹고 출발)
르기안, 스미냑, 끄로보깐 거쳐서 덴파사르, 사누르비치,브노아, 누사두아, 게와까파크, 울루와뚜사원 구경한다음,
짐바란 시푸드 가다가 엄청난 비를만나 꾸따 라마야나 리조트로 복귀하였습니다.


게와까파크 입니다...
 

울루와뚜 절벽해변입니다...

저희는 입구에서 구운 옥수수를 맛있어보이기에 사들고 먹으면서 다녔는데...
이것이 잘못이었답니다...원숭이 들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는 바람에...
제가 카메라 삼각대를 뽑아들고...칼싸움하듯이 전진...또 전진...ㅎㅎㅎ
아래는 영화 "발리에서 생긴일"에 나오던 그 계단입니다.







둘쨋날은 덴파사르, 은공예마을, 동물원 거쳐서 우붓에 입성, 네까갤러리 구경하고, 왕궁 구경하고, 이부오까에서
바비굴링 먹고, 몽키포리스트 거쳐, 금홍씨네 방문하여 맛있는 커피 대접받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부슬부슬 비가 오는 가운데 출발...(금홍씨의 안타까운 눈길을 뒤로한채...)

 



로마의 휴일에서 나오는 이태리..머시기...(까먹었음..^^) 앞의 흉내....


금홍님을 기다리며, 개구리 모형 앞에서 개구리 놀이...ㅎㅎ




금홍님 집에서 차한잔 하고나니...비가 부슬 부슬...(위 사진이 금홍님 정자에서 바라보는 논풍경...) 정말 멋지죠?
계속 앉아 놀고 싶었지만...갈 길이 먼지라...걱정스런 금홍님 가족의 눈길을 뒤로하고...비옷을 챙겨입고 출발~~~










낀따마니 화산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뚜르 호수 입니다...



완전히 호숫가에 까지 도착...



발리 최대의 힌두사원인 브사끼사원 순례자들....

해발 3,142m 아궁산을 배경으로 위치한 브사끼 사원....참 대단하더이다...



(끄로보깐에 위치한 사떼발리)


구눙까위 찍고(입구에서 사진만...계단이 많다길래...), 띠르따 엠뿔 구경하고, 낀따마니 화산지대 구경하고,
바뚜르산과 호수 구경하고, 아궁산으로 가서 브사끼사원 구경하고(길이 험함), 오다가 부낏잠불 전원경치 구경하고...
(대충 보고 사진 찍고....하는 정도...)

호텔에 와서 씻고, 저녁먹으러 출발...끄로보칸에 가서 "사떼" 잘하는 집(?)에 가서 저녁 먹고, 꾸따 호텔 주변 거닐다
취침...

3일 째는 첵크아웃하고, 짐은 로비에 맡기고, 중부코스로 출발....


중도에 나타나는 계단식 논...

 
바닷가에 위치한 따나롯 사원...


인도양....


따나롯사원(저녁에는 더 많이 붐빈다고 하여 아침에...)구경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시골 마을을 지나....

해자가 아름다운 따만아윤 사원...


기분이 좋으면 한번 비틀고...ㅎㅎㅎ

비포장 수준의 아주 험한 시골길을 30분 정도 달려,
따만아윤 사원(해자가 일품이 더이다...)구경 잘하고, 북으로 북으로...브두굴로 가서, 브라딴 호수와 울란다누 브라딴 사원
구경 잘 했습니다...여기 경치는 가히 일품이더군요...최고....

 



이번 여행에서 본 경치중 최고.....브라딴 호수와 사원.....

투어 마지막 날이라...꾸따로 일찍 돌아와서 디스커버리쇼핑몰 구경하고, 

 

오는 길에 길가에서 늘어선 두리앙 노점상....솔 솔 풍기는 두리앙 특유의 냄새....한개 맛보고 왔습니다.

디스커버리쇼핑몰 지하 이륜차 주차장...처음 봅니다...ㅎㅎ 우리나라도 이래야 하는데...
몇 시간 주차하고 우리돈 200원...

2층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생각지도 않게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너무 홀딱 반했습니다(3일 음식 중 제일 맘에 들었음)
야외테라스에 앉아 꾸따해변 석양 바라보며 밥을 먹으니, 너무 좋았고요...꼬마 아가씨들 매너도 베리굿....




최고 맛있는 볶음밥(35,000루피아)....강추!!!!!!!!!!!!!!!!!!!!!!!!!!!!!!!!!!!!!!!!


(쥬스포함 85,000루피아...맛 좋음)

준비한 작은 선물...저는 휴대폰 고리 약 20개를 준비해갔음...나누어 주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무조건 이집만 가고 싶을 정도...서민 음식으로는....

디스커버리 쇼핑몰 지하 오도방 주차장도 난생처음 구경....몇시간 주차하고 2,000루피아...
사원 주변에서 오줌한번 누는가격...

저녁먹고 공항가기전에 호텔 주변에서 마사지 (스마트살론)...발리니즈 무슨 맛사지 한시간, 발맛사지 1시간...
두명합계 320,000루피아...싸고 좋아요....

10시 반에 블루버드 택시타고 공항으로 고고...

59세 나이에 다소 빡신 일정이었지만...집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나가면 정신없이 도는 이륜차 투어 (서울에서 출발하여 화진포가서 점심먹고 오는 정도가 보통인...)에 익숙한 관계로...
작은 오도방 빌려서 잘 다니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느긋~~한 투어를 꿈꾸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