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출발 6월 29일 도착 싱가폴항공으로 출발했어요.....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해서 롬복도착 오후 7시정도 였어요.....
환승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여유가 있었고요....싱가폴에선 싱가폴항공에서 운영하는 저가항공 실크에어 저가항공 타고 이동했어요...
다행히 정시에 출발해서 거의 정시에 도착하여 환승 무리없이 했어요...
싱가폴까진 비행기안에 한국사람 참 많았는데 싱가폴에서 롬복까지 가는 비행기안에 한국인 저희 둘밖에 없었어요....
도착시간도 늦고 저흰 길리트라왕간도 갈 계획이라 도착 첫날 길리 들어갈 방법 찾아봤는데요..
다행히 빌라옴박에서 전용스피트보트가 있어 예약했어요....
공항에서 빌라옴박선착장까진 한시간 사십분정도 걸렸고요...선착장에서 빌라옴박까진 30분 정도 걸렸어요....
밤이었는데도 선착장의 물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밤하늘에 별들은 어찌나 많던지.... 밤에 스피트보트 타는 것 나름 낭만적이었어요....
위에 사진은 빌라옴박 사진이에요.... 룸은 슈페리어 롬봉테라스에 묵었어요. 제일 저렴한 방이었는데 방도 깨끗하고 일층인데 앞에 발코니도 있고 욕실이 정말 커요...
샤워기에선 민물이 아니라 바닷물이 나와서 샤워기옆 수도꼭지에서 민물이 나와서 그 물로 샤워했어요....
빌라옴박에서 3박 롬복에서는 쉐라톤생기기에서 4박(3박이용시 1박무료) 있었고요....
모두 캣투어에서 픽업이랑 호텔예약했어요....다른데도 좀 알아봤는데 여기가 젤 싸고 친절하셔서요....

길리 트라왕간 사진이에요.....저 노란보트가 빌라옴박 스피트보트에요....편도 일인당 17불 정도 였던것 같네요...
역시 듣던대로 물색깔 예술이에요....섬 전체가 저래요....스노클링 장비 빌리는거 한시간에 25000루피 였고요...
빌라옴박 선창장근처에도 물고기 정말 많은데 좀 바다쪽으로 들어가셔야해요...
아님 카페길리에서 그 윗쪽으로 가심 얇은 곳에서도 스노클링 많이들 하세요....
전 못했는데 제 일행이 그러는데 물고기 정말 많대요..니모도 많고 핑크색 물고기 파란색...별의별색깔 물고기에 크기도 크다네요.....
날씨도 좋아요....그리 덥지도 않고요....바람이 정말 션하게 불어서 그늘에만 있음 잠이 어찌나 잘 오던지....
 사진의 이곳은 자전거타고 섬 한바퀴 돌다 발견한 카페인데 이름은 몰라요....
빌라옴박에서 코코모쪽으로 자전거타고 15분쯤 가면 있어요...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바다에 한쪽은 길쪽에 있는데 숙소도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 쥬스맛이 정말 예술이에요..과일쥬스 한잔에 20000루피인데 다른 곳보다 두배는 진하고 맛있어요...
다음날 이쥬스 마시러 걸아갔다왔어요....
길리트라왕간 자전거로 한바퀴도심 40분정도 걸리고요..보통 빌리는데 25000루피 정도했어요....근데 모래가 많아 운전하기 힘든 길도 꽤 있었어요....걸어서는 두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저흰 두가지다 해봤는데 다 재미있어요.....
아님 찌도모로 섬 한바퀴 도셔도 괜챦고요....
길리에는 정말로 모터로 다니는 거 아무것도 없어요..차도 오토바이도요....
그래서 섬이 조용하고 깨끗한것 같아요...

섬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뒷쪽으로 가심 사람 아무도 없는 해변도 많아요....
어딜 가시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요....
길리에서 3박4일 있었는데 정말 아쉬었어요.....
한국사람은 거의 못봤어요....마을 사람들 친절하고 섬이 작아 길 헤맬일도 없고....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6시면 해가 지는데 썬셋보실려면 빌라옴박에서 코코모쪽으로 쭈욱가세요....
사람들 막 걸어갈거에요...... 가다보시면 사람들 모여있는곳 있어요.....정말 멋진 선셋 보실 수 있어요.....
린자니산도 보이고 물 빠진 바다에 노을이 지는 모습 정말 예뻐요.....
혹시 길리에 가시면 꼭 하번 가보세요....

마지막 사진은 역시 길리트라왕간이에요....
저런 산호조각들이 많아서 맨발로 다니시면 발이 좀 아파요....모래도 좀 특이하죠??
심심할때 예쁜 조개랑 산호주으면서 바다구경하심 시간이 어찌나 잘 가던지.....
길리트리왕간 정말 꼬옥 다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