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나에서 장장 여섯시간을 달려서 예술의 도시 우붓에 도착합니다...
나와 집사람은 평소에도 동해안까지 예사로 다니던 가락이 있어 특별히 피곤한 줄을 몰랐습니다만...
이곳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깜짝 놀랍니다.
한국에서는 12-14시간을 라이딩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ㅋㅋ
집사람도 재미로 포즈를 잡아 봅니다...ㅎㅎㅎ
아름다운 해변길을 떠나, 발리 내륙 깊숙히 자리잡은 예술의 고장 우붓에 입성합니다.
내가 하룻밤 묵은 호텔 사진입니다...그간 묵은 곳 중에서 조경이나 시설이 제일 나았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바로 인근에 위치한 "네까미술관"으로 출동합니다...
우붓에는 예술의 고장답게 미술관만 수십개에 달하며, 각종 공방들은 수백개에 달합니다...
그림 흉내를 내어봅니다...ㅎㅎㅎ
좀 닮았나요?
강당에서는 심포지움이 열리고 있습니다...
네까 미술관 정문앞에 위치한 "누리스 와룽"...와룽은 식당을 말합니다...
네까 갤러리를 나와서 우붓의 터줏대감 "금홍씨"와 "같은 여행중인 "꼬망님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저녁 먹기로 했던터라...우붓 시내에서 금홍님이 개발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메뉴가 펼쳐집니다...
꼬망님이 호텔에 연락해서 방에 가지고있던 팩진로소주를 아낌없이 내 놓습니다...^^
덕분에 포식하였지요....
저녁을 먹으며...현지 정보를 찬찬히 들어봅니다...
혹시 몇년뒤에 1-2년 살아볼 깜냥으로...ㅎㅎㅎ
다음날 아침 일찍 더위를 피해 발리 산책을 나섭니다...
시내 산책은 생략하고...발리에서도 유명한 숲속길을 산책합니다...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학교입니다...아침 7시 경인데도 학교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열대지방이라 아침일찍 시작하고 점심때쯤 파하는 듯 합니다.
본격적인 산책로 입구입니다...
능선길 건너편 정경입니다...
오른 쪽 건너편...
호텔로 돌아와서...여기 저기 돌아다녀봅니다...
아침먹고 우붓 구경을 다닙니다...
우붓시장도 가보고....뜨갈랄랑도 가 보고....
유명하다는 "테라스바디"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계단식 논받을 계단식 식당에서 식사하며 바라보는 특이한 경험입니다...
조금 비싼듯 하지만...음식도 맛나고, 경치도 좋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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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불구 저녁식사 감사 했습니다.
먼길 오셨는데 제가 대접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두분의 다정한 모습이 그때도.. 사진으로도 혼자 여행하는 저로선 너무 부럽습니다. -
다금바리님...^^
내가 좋아하는 수호지의 수군두령 낭리백조 장순을 쏙 빼 닮으신분.....
그 깊은 바다에서, 물고기도 아닌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를 작살로 작살내는 분...ㅎㅎㅎ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덕분에 즐거웠습니다...ㅎㅎㅎ
나도 시간만 되면 달려가 배울까 합니다...ㅎㅎㅎ -
꼬망님...^^ 별말씀을...ㅎㅎ 그래도 내가 큰 형뻘인데...당연하지요...
서울에서도 기회되면 만날 수 있겠지요.... -
정말 부럽습니다...
이곳에 살면서도 우물안 개구리라 두분의 여행이 부럽기만 하네요
우붓에 금홍이님이 개발하신 중국집 이름이나 위치좀 알수있을까요?
ㅎㅎ 너무 맛나보여요 -
운동장에서 잘란 데위시타로 쭉~ 내려가다가 오른쪽 골목길...
아마... 잘란 Gotama로 조금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어요...
금홍님 맞나요? -
근데요.. 궁금한 것이.. 오토바이로 이동하시면 기타 짐들은 어떻게 운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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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비밀인데...ㅋㅋㅋ
위에서 이글 맨위 사진 보면 약간 나와있는데...
저는 자유여행 때는 바퀴달린 베낭을 메고 다닙니다.
집사람은 20L 짜리, 저는 40L 짜리...
맨앞 스쿠터 발판에 발판용 막대를 깔고,
먼저 작은베낭 싣고, 그 위에 큰베낭을 올립니다...
앞에 사진 중에도 잘 보면 나올듯...ㅎㅎㅎ -
우와 멋지네요 오토바이 타고 자유여행이라 ^^
두분이 사진 속에서는 그림이고 그 그림은 예술로 승화되어 작품이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