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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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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2:36 댓글:4 조회:3,717
유튜브에 캐나다인 여행자가 올린 이 비디오가 화제군요.

오토바이 렌탈해서 다니는 외국 여행자를 이유없이 세우고 돈 뜯는 발리 경찰이 제대로 비디오에 잡혔습니다.

로컬 신문에는 이 경찰을 잡아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리 경찰의 발표도 있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https://youtube.com/watch?v=q4j0Hg8eFsc
  • woodaisy 2007.12.09 15:22 추천
    제대로 찍혔네요...
    발리에서 경찰하면 부자로 살수 있나요?
  • anna 2007.12.09 18:02 추천
    이런..저런..요런...ㅉㅉㅉㅉ.....
    어딜가나 이넘의 꽁안덜은 하는 짓들이 어쩜그렇게들 똑같은지요..
    이번참에 본보기로 확실한 조치를 기대해 보암직도 한가요???
    아님..제스쳐로 끝날수도...
  • 와얀 2007.12.09 18:46 추천
    장담하지만 절대 저 경찰 옷벗거나 하는일 없습니다.
    뭐 발리 아니 인도네시아 경찰이 관광객 삥뜻는거 하루이틀 문제 아닌데다가
    일선 경찰들이 돈을 모아서 갖다 바치는 곳이 직속 상관이고 그런 상관은 또 그위로 바치고 또 위로 올라가서 결국엔 어디까지?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는 다른 주에 비해서도 경찰관 보직 받기가 엄청 힘든 곳입니다.
    제 친구 경찰에 의하면 발리에서 경찰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적어도 2억 루피아 정도가 있어야 또는 가족이나 친척중에 정부내 고위 관계자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나마도 경찰 인사 이동이 2년에 한번인데 인사 이동시에 자기 자리 지키려면 위에다 얼마 이상을 상납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그런돈을 어디서 만드는가? 라며 저에게 되묻더군요.
    사실 제가 알기로도 월급이란게 한달 휴대폰 사용료 보다 못하고 그러다 보니 그 손실을 만만한 관광객 한테 떠 넘기게 되는 겁니다.
    에휴~~ 한숨 나오는 일이지만 그러면서 자꾸 발리 이미지만 나빠지고.....
    이건 제 친구가 들려준 일화인데요.
    가끔 자카르타에서 고위직 경찰들이 휴가를 내려 온답니다.
    그러면 예우 차원에서 현지 경찰들이 경호 업무를 맏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경찰 일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식대 포함 일일 5만 루피아 랍니다.
    그런데 이놈의 웃대가리들이 지들 주머니 채우느라고 이것저것 다 때고 겨우 만루피아 정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잘들 아시겠지만 만루피로 그냥 나시 붕꾸스 하나 먹으면 없어 지죠.
    그런데 경찰 고위직은 낮에 실컷 돌아 다니다가 밤에는 또 가라오케까지 가서는 새벽에나 들어 간답니다.
    아침에 기상전에 호텔에서 기다리다가 다음날 새벽에나 퇴근하는데 만루피라뇨?
    참 본인도 환장할 노릇이랍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건 그 고위 간부가 가라오케에서 아가씨들에게 지불하는 팁이 5만에서 10만루피아 이면 결국 옆에서 섹시한 옷입고 잠깐 웃어준 아가씨가 받는 돈이 더 많아 지는거죠....ㅎㅎㅎ
    그래서 그친구 하는 말이 술집 아가씨 들이 경찰 생활 18년 한사람보다 괜찮다며 우스게 소리를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사실 현지에서 경찰들에게 이유없이 돈뜻기면 무지 기분 나쁘지만 저놈들도 오죽하면 저럴까 생각해 보니 지금은 일단 경찰이 다가오면 지갑에서 면허증 보다 5만 루피아 짜리 지폐가 더 먼저 나오는가 봅니다. (하긴 면허증 줘도 결국엔 돈으로 해결되지만요...ㅎㅎㅎ)
  • profile
    escape 2007.12.09 21:54 추천
    공감 x 100만 제곱...

    너무하는거 아닌가 화내고 그러다가 저도 요즘엔 그런가부다 그럽니다.
    솔직히 만취해서 위험하고 험하게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여행자 (백인, 특히 호주인이 99%)들 보면 좀 잡아다 벌금 좀 많이 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요.

    여기도 시간이 많이 아주 많이 지나야 모든게 합리적으로 바뀌겠죠.
    합리적이라는게 항상 좋은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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