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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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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11:43 댓글:2 조회:3,021
balisurf.net

balidiscovery의 기사에 따르면 2011년 1월 1일부로 Fiskal이 철폐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사 원문: http://balidiscovery.com/messages/message.asp?Id=6430

Fiscal Tax는 인도네시아인 또는 상용 비자등으로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 인도네시아를 출국할 때 내야하는 세금입니다. 예전에는 1인당 100만루피아였다가 현재는 무려 250만 루피(약 $280)이라는 거금으로 매번 출국할 때 마다 지불해야 합니다(NPWP가 없을경우).

게다가 상용 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은 exit & re-entry permit 에 대한 비용 또한 듭니다. 사실 2010년에 피스칼이 철폐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반대로 더 올랐던 악몽(?)이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공항의 이 세금 받는 곳에서 여러가지 부조리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악법인지 조금만 상상을 해보시면 됩니다. 한국 국민들에게 인천 공항에서 출국 할때마다 30만원씩 세금을 내라고 한다면?!? ^^

이번에는 진짜로 없어지면 좋겠네요.



  • BLUE point 2010.10.28 13:40 추천
    와우~~
    정말 그렇게 된다면 완전좋겠네여~~
  • 금홍이 2010.10.28 14:20 추천
    인도네시아 세무행정에 구멍이 많아서 세금 안 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구멍을 매꿔 보려고 NPWP(세금 내고 있다는 증서) 없는 사람들이
    출국하면 이걸 받습니다.
    - 해외 여행씩이나 하는 사람이 세금을 안낼 수 없다...뭐 이런 뜻
    외국인 보다는 인도네시아 사람 중에 얌체들을 잡아내고 해외여행을 억제하는
    의미의 세금인 듯 합니다.

    피스칼이 정말 없어진다면
    세금 징수행정이 안정됐고 여행 수지에서도 자신있다는 뜻일테니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봐도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1989년) 이전에는 우리도 해외가려면 허가를 받아야 했었죠.
    그때 중국 여행하는데 수교 전이라서 "적성국가 여행 사전교육"이라는 것도
    1박 2일 동안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