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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발리 주정부는 이달 초 공항에서 발리갈레리아까지 이어져 있는 102헥타아르의 망그로브 숲의 55년 동안의 관리와 개발권을 한 회사 (PT Tirta Rahmat Bahari)에 허가해주었다. 그 후 많은 환경보호단체(The Bali Working Committee for the Environment (Kekal-Bali) comprised of Bali’s Friends of the Earth (WALHI), Frontier Bali, Bali Out Bound, LPM Kertha Aksara from the Law Faculty of Udayana University and members of Bali’s civil society)들이 발리주지사(Made Mangku Pastika)가 허가를 철회하라고 데모를 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환경단체 회원 17명이 주지사 얼굴의 마스크를 쓰고 주지사 집무실 앞 도로에서 데모를 하면서 강남스타일 춤을 추었다. 비록 데모하는 사람은 17명이었으나 25명의 기자들, 32명의 경찰관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연 아닌 데모를 했다.
이들의 주장은 망그로브 숲의 관리는 주정부가 맡아야 하고 개발은 조깅트랙이나 망그로브 숲 연구를 위한 최소한 시설로 제한되어야 하므로 레스토랑과 방갈로 등이 들어서는 개발허가는 철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지금 한창 공사중인 유료 고가도로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미 이 이전의 데모 때 주지사는 데모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조종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여 이번 강남스타일 데모에도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di-Gangnam Style-kan”),
The chairman of Bali’s Friends of the Earth (WALHI), Gendo Suardana는 배후가 있는지 자신과 가족의 통화기록과 은행계좌까지 조사를 하라고 주지사에게 공개 도전장을 냈다. 자신은 1995년부터 한푼의 돈도 받지 않고 발리를 위하여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요즘 발리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이 문제의 허가를 따낸 띠르따 라맛 바하리 주식회사 다이렉터인 요기라는 친구는 이 허가를 취득한 후 재벌이 된듯 즐거워하고 있다. 허가가 철회되면 발리주정부에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허가대로 개발되면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데모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콧노래를 부르며 좋아하고 있다. 허가 내용에는 102헥타아르중 10%(10ha)까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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