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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2014.07.11 14:24 댓글:7 조회:3,002
2014년 7월 9일 치뤄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 현재 )

현재 PDIP당의 조코위후보가 GERINDRA당의 프라보오후보를 앞서고 있는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전체 34주중 조코위후보가 23개주에서 승리를 거둔것으로 보여짐

조코위후보 승 = 자와섬 총 6개주중에 4곳에서 승 ( DKI 포함 ) , 수마트라 10개주중 5곳에서 승 , 칼리만탄 5개주중 4곳에서 승

                         슬라웨시 6개주중 5곳에서 승 , 파푸아 2개주중 2곳 모두 승 , 말루꾸 2개주중 1곳 승

                          NTT 조코위 승 , 발리주 조코위 승

프라보오는 자와 2곳을 포함하여 11개주에서 승 ( 자와바랏 , 반튼 )

참고로 인도네시아 총 유권자수는 188,246,645명  총 투표소는 478,833곳

자와섬이 총 유권자수의 58% , 수마트라섬이 22% 등으로 이어진다.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곳은 자와바랏 = 3천2백만 , 자와띠무르 = 3천만 , 자와뜽아 2천6백5십만

                                        반튼 = 8백만 , 자타르타 =  6백8십5만 , 족자 = 2백7십만 ( 대락으로 표기하였음 )

해외 부재자 투표에서도 태국 , 홍콩 , 마카오 , 호주 , 네덜란드 등 조코위후보가 승

현재 12곳의 SURVEI ( 조사기관 ) 중 8곳이 조코위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하고 있음.

나머지 4곳은 프라보오가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하고 있음

참 웃기는것은 예전 대선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공개개표로 진행하였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공개개표로 하지 않고 있음

KPU ( 선관위 ) 에서 돌아오는 22일날 최종 발표한다고 공표함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전에 발리주지사 선거때처럼 비슷한방법의 부정선거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함

예를 들자면 조코위후보를 선택한 투표용지를 "훼손" 또는 두 군데의 "지장"으로 무효화 처리

이틀전 조코위후보가 현 SBY대통령을 찾아가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께 투표소와 투표함을 지켜달라고 말을 해달라고 함

당일 밤 프라보오 역시 현 SBY대통령을 방문함 ( 아직까지는 대통령께서 성급히 어떠한 발언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함 )

물론 투표함과 투표함을 지켜달라는 말을 하지말라고 요청한바는 아니나 "그 뜻으로 추정됨"

조코위 후보 또한 부정선거를 의식하여 계속해서 전 인도네시아 조코위후보 지지세력에게 투표소와 투표함을 지켜달라고 함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코위 후보에게 대선 선거비용 모금 ( 145,000,000,000 rp )

프라보오측은 원래 돈이 엄청나게 많음 ( 현 대통령도 프라보오 지원 )

조코위도도 간단약력 = 두번의 SOLO시장 ( 재임 기간 5년 + 2년 ) 후 자카르타 주지사 당선 - 현재까지 ( 1년 6개월 )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달리 예를 들어서 조코위후보가 대선에 낙석할 경우 주지사로 다시 복귀할수 있음

*모쪼록 부정선거 없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 gracechoiilgyu 2014.07.11 16:25 추천
    자세한 선거뉴스 고맙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지인은 선거불만세력이 폭력을 행사할 것을 우려해
    당분간 본인은 물론 가족도 여행을 자제한다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평화롭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꼬망 2014.07.13 21:41 추천
    인도네시아에 선거가 정착한것이 이제 7년차라 들었습니다.
    부디 끄수찌안한 문화로 자리잡길...
  • mandol777 2014.07.14 18:24 추천
    국민 직선제는 2004년부터 시행되었구요 7년이 조금 넘는 10년이네요

    첫 국민 직선제는 지금 현 대통령인 SBY대통령이 직선제로

    2004년에 당선되었습니다

    그후로 차츰차츰 주지사 , 시장 , 군수 등이 직선제로 선출되었습니다

    주지사 , 시장 , 군수 등은 각 지역별로 직선제가 시행된 시기가 조금식 다릅니다.
  • 절대호감 2014.07.15 15:55 추천
    프라보워는 인도네시아를 32년간 독재정치한 수하르토의 사위였고(지금은 그 딸과 이혼한 상태), 수하르토 하야 하루 전날 특전사랑관 자리를 받아 수하르토 하야후 군대를 동원하여 쿠테타를 일으켰다, 결국 요르단에서 잠시 망명생활을 했던 자 인데, 인니에 돌아오자 마자 전국구 정당을 설립했을 정도로 자본력이 대단했다죠. (물론 그 돈은 수하르토의 비자금이라는 설이....), 글고 프라보워의 파트너로 나온 하타는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사돈,....엄청난 친인척 관계로 얽혀져 있습니다. 조코위의 파트너 JK는 현 SBY대텽령의 파트너로 부대통령자리까지 올랐으나 1년만에 SBY에 의해 팽당한 인물....SBY는 JK를 부통령자리에서 몰아내고 듣보잡을 부통령 자리에 올려 놓은 후 상당한 부정부패를 저질렀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 인니 대선 기대됩니다. 얼마전 대선을 앞두고 프라보워가 "국민에 의한 직접 선거는 인도네시아에 적합하지 않다'는 발언을 해서 상당한 욕을 들어먹었습니다.
  • mandol777 2014.07.15 18:52 추천
    SBY가 JK를 몰아낸건 아니구요. JK는 5년 부통령을 마첬습니다
    물론 부통령시절 SBY와의 갈등 및 마찰은 있었지만

    JK역시 대통령의 야망이 있는사람이라 2009년 대선에서
    대선후보로 나왔습니다

    2009년 대선 당시 "SBY=보디요노" , "메가와티=프라보워" , "JK=위란토"
    이렇게 대선에 대통령과 부통령 주자로 나왔었죠

    위의 인물들중 다른사람들은 다들 아실꺼같으셔서
    생소하다싶은 위란토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4성장군 전역 , 육군참모총장 역임, 합참의장 역임 ( PANGLIMA )
    현 "하누라"당 총수 이자 이번 대선에서 조코위와 연합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급의 하나인 경호업체를 소유하고 있음.

    호감님 말씀대로 듣보잡=보디요노 이사람이 이전 BI(인도네시아 은행)
    총재이었는데.."CENTURY BANK"사건
    그 사건의 "공로"로 SBY의 인정을 받아 부통령이 되었다는게 떠도는 정설이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2008년 CENTURY BANK이 파산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당시 보디요노(BI총재) , 스리물리야니(재무부장관)이었습니다
    "위의 두 사람의 서명이 있어야만 자금 지원 가능"

    CENTURY BANK에서 자금지원을 요청을 BI측에 합니다
    보디요노가 재무부장관 싸인 받아오면 지급해준다고 합니다
    둘다 싸인 OK 자금 지원 확정.
    자금지원의 목적은 예금자에게 지급할 자금 6천7백억RP
    그러나 자금을 0 을 한개 더 붙인 6조7천억RP를 지급합니다

    그 돈이 아직까지 행방조차 흔적조차 없습니다.
    과연 대통령인 SBY한테로 단 한푼도 안 흘러갔겠냐는거죠

    그 "공로"로 현 부통령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전까진 보디요노는 호감님 말씀대로 "듣보잡"이죠
    부통령 "감"아닐뿐더러 자격자체도 턱없이 부족했죠

    근데 부통령이 되었다..아마도 CENTURY사건으로 SBY의 마음을 얻은듯..

    여튼 정치판은 어딜가나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는것은 똑같네요.
  • 절대호감 2014.07.15 23:33 추천
    우와~~ mandol777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배워갑니다. ^^ 센츄리뱅크 사건뿐 아니라 뒤구린짓을 많이한 SBY가 왜 쁘라보워를 지지했는지 이제야 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 mandol777 2014.07.16 02:50 추천
    제가 많이 배우고 갑니다~~호감님^^ 편안한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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