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간 일과 사람, 그리고 여러가지에 이러지러 치였더니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6.11일부터 20까지 발리로 혼자 여행갑니다.

발리를 택한 건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입니다.

일년 전쯤 제주도 갔었는데 자전거 타고 달리다 멋진 해변 나오면 수영하고, 다시 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다 다시 수영하고.

이렇게 그냥 쉬고 놀기만 하는게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발리에서도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수영하며 놀다 오고 싶습니다.

방콕의 파타야같은 북적거리는 파티스러운 곳이 아니라 조용하고, 하

숙소 바로 앞이 수영할 수 있는 해변가였으면 좋겠네요.

수영하고, 낚시하고, 심심하면 근처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 마실 다녀오고.

발리행 비행기를 덜컥 사버리긴 했는데, 발리는 제가 알기로는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유명 휴양지인데,

발리에도 그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