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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발리서프 회원님들..
출산과 지친육아로 아주 오랜만에 발리를 가게 되어 기쁜마음이 컸지만...
30개월 아이둘 데리고 가족과 함께 여행은 첨이라 가는날 아침까지도 짐싸느라 빠진거 체크하느랴..
운좋게 2주나 가게되서 냉장고 비우랴..여튼 우여곡절끝에 생각보다 너무 잘 있다가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이번이 발리여행 6번째 입니다..2009년 신혼여행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갔었지요..
출산과 육아로 긴 공백기가 있었지만요!!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라니..참 의미있고 도전적인 여행있었어요!!
한목 단단히 한건 바로 숙소 였어요! 신혼여행때 빼곤 그 이후의 여행은 거의 우붓에서 보냈어요.
신랑과 저는 꾸따의 화려함과 액티비티 보다는 조용한 우붓이 정말 맘에 들었거든요.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바로바로 뚠중마쓰 방갈로 입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설레이고 그립고 했었어요.. 메니져인 꼬망의 도움을 가족처럼 받았구요..
아이들 음식때문에 전자레인지가 꼭 필요했었는데 사는거에서 다시 중고로 파는 것까지도 도움을 받았답니다 흐흐
어찌나 편하던지..아이들 있는집은 전자레인지 필수잖아요!!
아마 뚠중마쓰에 묵으시면 전자레인지 사용가능하실꺼에요!!
뚠중마스 방갈로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2013년 이후로 방들이 중축되고 약간 부족함이 없지않았던 수영장도- 하나더 생겼답니다!
사실 아이들 가드만 해야했던 상황이라 예전 수영장이 저희에겐 충분했지만요 수영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은 소식이죠!
새로생긴 숙소들중에는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룸 들도 있더라구요.
이번에 2주였지만 다음엔 3주의 꿈을 안고 계획하는중인데 그룸도 꽤 메리트가 있는거 같아요
다음번엔 도전해 보려구요!
예약은 아고다나 부킹닷컴보다는 오히려 뚠중마쓰방갈로 사이트 예약을 추천하구요..
아고다 최저가 보다 더 저렴합니다..
물론 룸 컨디션이나 부대시설도 중요하지만 사실 가격도 중요하지요.
급하게 잡힌 여행일정때문에 횡설수설 정신없고 고민 많았지만 2주를 가족과함께 많은 부담없이 지냈어요.
사실 뚠중마쓰 처음 방문했을때가 2010년 이니깐요.. 룸 컨디션이 예전만 못한건 사실이죠.
여전히 우붓의 여느 호텔들도 개미들 정도야..그러지 않나요?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올떄쯤엔 개미들 정도야 뭐,,였구요..도마뱀이야..뭐.. 정도야 였습니다..
상주하는 새끼도마뱀 밤마다 귀엽다며 찾으러 다니기까지..
아이들 떄문에 일정이 많이 틀어지는 날도,비가와서 밖에 못나가는 날도..
동네 돌아다니듯 한국에서와달리 자는시간도 먹는시간도 자유롭게 보냈지요..
밤이되면 선선하니 코코마트도 가구요..주변에 천지 먹을곳들도 돌아다니고 유모차끌고 차도를 횡보하기도하구요
밤이되면 로비옆 메인수영장주변에서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은하수도 보구요..정말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마사지요..호텔안에 있는 마사지샵 강추입니다. 사실 주변에 저렴한 마사지샾들이 즐비해있지만요
2만루피차이정도구요..웬만한 마사지샾 많이 가봤는데 실력이 상위에 속합디다.
사실 남편과 둘일땐 무조껀 나가서 받았죠..남편한테 애맏기고 마사지 받기가 어디 쉬운가요..
가깝죠..퀄리티 좋죠.가격도 저렴한편이죠..약점이라면..커플이 동시에 받을수 없다는 사실..
상주하고있는 테라피스트가 한분뿐이라..예전엔 두분이었는데 상주하시는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네요..
고것이 좀 아쉽다면 아쉽겠어요. 공항 픽업 드랍 써비스도 미리 신청하면 가능하구요..
여러날 묵으실꺼면 late check도 요청해보세요!! 저희는 짐옮기는거 엄두가 않나 내집처럼 뚠중마쓰에만 묵었거든요..
요전에 뚠중마쓰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또 닉네임 '꼬망'님처럼 패키지 상품을 흥정하진 못했지만..
여러번 가도 여전히 좋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진몇장 투척합니다!
즐거운 발리여행 되세요~~~!
www.tunjungmas.com
sales@tunjungmas.com
phone : +62-361-9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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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 아이가 커서, 제 이런 여유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때 까지 이 호텔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erdue9님 가온이랑 시온이 사진 진심 너무너무 이쁘고 보기 좋아요.
언젠가 같이 발리에서 울 아가랑 뛰노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만큼은 절대로 절대로 네버.... 부족한 사랑.. 그래도 뚠중마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 하구요.
삼포에르나 한갑 사오셔서 택배 붙여 달라고 부탁 드린 것도 죄송한데...
한보루를 붙여 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할지,
울동네, 시골 동네답게 한우좀 보내 드릴까유 ㅋㅋ?
그 동네 갈일은 많은데 따로 시간이 잘 안나네요 조만간 함 뵐께요..
애기옷좀 싸주세유 ~ -
ㅋㅋ 무슨 댓글을 리뷰만큼 다셨어요 ㅎㅎ
너무너무 좋았어요..진짜 집처럼 가족처럼 잘 지내다 왔지요!!
찬식이와 함께 노는모습 기대합니다!!!
다들 진짜..너무 잘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친구분들 만나러 가는길목에 꼭 한번 저희집 들러주세요!!
아!! 우리 시온이 이제13키로 찍었어요!!
찬식이 한테 얻어입어야할판 ㅎㅎ
매번 발리여행때마다 많은정보 도움주셔 감사해요!!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나눠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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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육아 때문에 참 정신없이 바빠서 뚠중마스 소식도 다녀 오고서도 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 보고 리뷰 보니 또 이 새벽에 가슴이 울컥 합니다.
(저에게 육아라고 함은 돈은 더 벌어다 주고 용돈은 더 적게 씀 입니다. ㅋㅋ)
좋은 사진도 감사하고, 접속을 많이 안해서 요즘 발리서프에 죄송하기 까지 했는데
이렇게 제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한 뚠중마스를 최신 버전으로 보니 너무 좋습니다.
256박 까지 세고 나서는 얼마나 거기서 지냈는지 까먹었지만,
일단 저는 초창기 부터 가서 항상 좀 대우받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고객VS직원 마인드에서 친구VS예의바른친구 로 가기에는 본인만 다가서면 부족함이 없는 곳 이지요. 지금도 저녁이면 하이톤으로 "슬라맛 말람"이라고 말하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가 주위를 맴돌곤 합니다.
한 때는 발리를 잘 몰라서 수업 받던 곳, 좀 지나서는 언어 수업을 받던 곳, 변해가는 우붓에 같이 마음아파 하는 사람들, 10년 전 관광지라면 어디던 있었던 그 가식적인 미소가 아직도 가식적이지 않은 곳,
지금은 나이를 먹다보니 "에이 뭐 거기나 가지" 그런 곳이 저에게는 뚠중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