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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2005.07.28 04:57 추천:5 댓글:1 조회:3,728


Le Mayeur Museum

벨기에인 르 마요르 화가가 발리니스 아내와 함께 살던
발리의 추억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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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르에 있는 뮤지엄 르 마요르는..

벨기에인 화가였던 르 마요르가  발리에 와서 30여년간을 살며 작품 활동을 했던 
집과 아뜰리에가 그대로 남아있어 한가로운 사누르 비치로의 산책을 하다 
눈에 띄는 집을 발견했을때 살짝 들어가 엿보면 아주 좋을 작은 뮤지엄입니다.

르 마요르 뮤지엄은 그가 당시 살았던 주거 공간과 작품이 그대로 공개되어 있는곳으로
90여점의 작품이 집안 곳곳에,,하물며 천정에까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의 작품에는 레공 댄스로 유명했던 발리니스 아내와 그녀의 친구 두명이 주 모델입니다.

그의 아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르 마요르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빛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고 아내를 그려넣은 초상화에는 머나먼 타국에서 날아온 유럽인이 
어여쁜  발리니스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짐작할 수 있으며,,
그녀 이외에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작품속에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댄서로서의 
발리니스 여자들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림에서 말해주듯,,역사가 말해주듯,,
인도네시아 또는 발리는 포르투갈,,네델란드 식민지의 영향으로 많은 유럽인들이 
건너와서 뿌린 그들의 생활과 문화가 아직도 존재하는 곳으로 
그들의 타고난 감각적인 터치가 예술이 되어 지금의 발리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르 마요르 뮤지엄의 위치는,, 
한국사람들이 발리로 여행을 할때 패키지로 가장 많이 묶이는
그랜드 발리비치 호텔과 무지 가깝습니다.
호텔앞 비치에서 호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약 5분 정도 걷다보면 한 눈에 알아보는
뮤지엄 싸인보드를 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2,000Rp입니다.

  • 스완밸리 2008.06.24 12:38 추천
    이번여행에도 사누르에 숙소를 정했는데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