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액티비티
2011.06.15 17:00 추천:20 댓글:8 조회:8,945
가랑아즘  지역의  뜽아난  마을은  전쟁의 신인  인드라 신을  존경하고  옛 전통을  이어가는  마을이다.
매년  축제 때 마다  열리는  행사로  남자들이  팀을 나누어  웃옷을  벗고  상대방의  등에  선인장을  문지르며  싸움을  하는  빤단 전쟁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뜽아난의  원주민들은   발리  힌두교와는  조금 다르게  소를  먹는다고  한다.
신성시하는  소고기를  먹음으로  힘을  얻는다고  믿는다.

축제가  있을 때  와야  볼 것이  많다고  했지만  일정이  짧은  여행객이라  일일이  타이밍을  맞출 수  없으므로  별  기대없이   들러보았다.

balisurf.net

마을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조용하다.

balisurf.net



여느  관광지처럼  가판대에  기념품들도  놓여 있고.



작품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보여주시는  친절한  아저씨.



가운데  그림은  발리판  로미오와 줄리엣이고
왼쪽 그림은  보물섬 지도같아 보이는  발리 전도이다. 



전통마을이라  세련된  느낌은  없지만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좋은 인상을  준다.



가게  입구가  특이하다.
저 많은  자갈들을  어디서  가져 왔을 까나...



선인장에  달걀 꽃이 피었다.




전통마을에  가면  꼭  저런  닭들이  있더라.
염색이  아~주  잘 나왔다.



이름 모를  열매도  주렁주렁.





소들이  마을  아무 곳에서나  휴식을  취한다.
이 마을  소들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관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들이  아주 아주  순하다.





이 문  너머  저 길로  100m 쯤  걸어가면  마을  사원이  나온다.
오늘  저녁에  작은  사원  축제가  있어서  사람들이  기도하러  제물들을  가지고  하나 둘 씩  어디선가  나타난다.



뒷태가  아름다운  아가씨들도.



맘씨 좋게  생긴  아주머니도.



그리고  할머니들도...모두모두  사원으로.



엄마 손 잡고.



아빠 손잡고.



  소들도  나란히 나란히...



 큰  나무  뒷편이  사원인데  복장이  불량한  관계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언젠가  방송을  통해  들은 기억이  나서  동부쪽  간 김에  잠깐  들렀던  민속마을인데  원주민들도  때묻지  않아  순수하고  가난한  마을이지만  깨끗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다음에  정말  시간이  맞는다면  빤단  행사도  한번  보고 싶다.
  • kufabal 2011.06.15 19:55 추천
    어제 오늘 뜽아난 행사있다고 배를 문지르는 흉내를 내주더라구요 ㅋ 징그러울까봐 패스 했는데 ㅠㅠ
  • woodaisy 2011.06.15 20:48 추천
    발리 힌두력으로 5~6월 사이에 한번 돌아온다고 했는데 아마도 행사날이었나보네요. 아깝습니다.ㅜㅜ
  • kys72 2011.06.21 11:15 추천
    발리의 새로운 모습이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역시 발리는 큰 섬... ^^;
  • jan6 2011.06.23 12:54 추천
    8월 17일날 짠디다사 가는길에 뜽아난 들를껀데~
    축제는 볼 수 없는거네요~
  • woodaisy 2011.06.23 22:10 추천
    큰 축제가 없어도 마을 구경한다 생각하고 한번 들러보세요.
    저도 기대없이 갔다가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어른들은 모르겠는데 원주민 아이들 생김이 발리 다른 곳 아이들과 좀 다릅니다. 피부도 하얗고 얼굴도 아주 예뻐요...
  • jan6 2011.06.28 22:42 추천
    그럼 기대하고 함 가봐야겠네요. 마지막 한달이 왜케 더디가는건지...
    발리가더들랑... 못돌아오게 하소서~
  • 꼬망 2011.07.10 22:31 추천
    진정 내가 원하는 여행 스타일입니다.

    근데 우짭니까 벌써 댕겨온다음에 이글을 보게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발리서프에 자주 안들어온게.. 이렇게 후회 스러울줄이야ㅜㅜ

    다음 여행때 꼭 가봐야할곳이 한군데 더 생겼네요

    정말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착한바위 2012.01.09 18:58 추천
    너무 평화로운 마을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기타] 데이 / 디너 크루즈 [6] escape 02.10 34,450
340 꾸따 밤문화의 새로운 강자 오션비치... [29] crazyrider 07.30 30,152
339 밑에 오션비치의 불쇼 맛배기.. [1] griwoom 08.06 27,308
338 [레포츠] 오디세이 서프 스쿨 - Odysseys Surf School [11] escape 10.08 19,839
337 발리에서 즐길거리들~ [14] danielle 08.18 18,859
336 발리에서 스쿠버다이빙을~처음 접하시는 분 환영입니다. [37] ppada 12.10 18,657
335 [레포츠] 레오 베이스 마린 - Leo Base Marine Dive, Water Sports &am... [1] escape 08.29 17,207
334 최고의 장관을 보여주는 판타지 래프팅 [32] shj8785 06.07 16,120
333 그 누가 발리바다를 아름답지 않다했나..-회크루즈편(스크롤 압박+) [19] 꿈꾸는 붕붕마녀 06.15 15,862
332 우붓 하루 일정 잡아보기 [7] 경미리 06.16 15,796
331 "꾸따 비치" 오후3시이후에 가시면 대박입니다~ [4] bae1670 07.15 15,564
330 워터붐 대신 하드락 호텔 수영장을 이용해 보세요. [3] karma57 10.17 15,416
329 [기타] 워터봄 파크 - Waterbom Park Bali [20] escape 10.07 15,363
328 그 누가 발리바다를 아름답지 않다했나..-와카세일링편(스크롤압박+) [13] 꿈꾸는 붕붕마녀 06.16 15,236
327 와카크루즈 [11] beach7 03.01 14,913
326 포테이토 헤드 "가장 강추 핫플레이스.. [9] ssam1006 08.12 14,912
325 바운티 크루즈 [9] taboo123 02.17 14,843
324 꾸따에서 서핑레슨 받기 [9] lala 09.22 14,800
323 크루즈 정보(details) [8] sbjss 04.10 14,764
322 여유로움을 즐긴다 - 와카 세일링 카타마란 (3부) [11] escape 02.12 14,404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