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약 1시간정도 차를 타고 발리 서쪽 telega waja river로 갑니다.

저희가 머물던 시기가  '구닝언데이'(발음이 정확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라서
가는 도중 눈요기 많이 하고 아주 즐겁더군요.

발리인들은 집 문 앞에서 제사를 지내나 봅니다.

도착하면 우선 가이드가 결정되고 설명서를 줍니다. 한국어로 된 것도 있어요.

그리고 꼭 가져가야 할 것은 작은 방수펙에 넣는데 제 경험으로는 매우 안전하니
카메라 걱정하지 마시고 가져가세요.보트가 뒤집어지지 않는 한 안전하며, 보트는 절대 
안뒤집어지는 시스템입니다.(일어서서 뛰면 뒤집어 지겠죠?^^)
레프팅 후에는 속옷까지 모두 젖으니 갈아 입을 옷을 가져가셔도 좋겠죠.
전 따로 갈아 입지 않고 점심 먹으면서 그냥 말렸습니다.

한 2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열대우림속에서 날아다니는 새도 보고 나무도 보고 벌거벗고 수영하는 아이들도 보고..
아쉬운 점은 스릴만점은 아니라는 것. 아마 2시간 내내 스릴만점이면 녹초가 되겠지만...

한 번의 급경사는 짧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

거의 마지막에 폭포를 맞는데 그거 아주 좋습니다.





폭포를 맞고 나서 잠시 휴식과 사진 찍을 시간을 줍니다.

저를 사로잡았던? 가이드와 같이 탑승한 벨기에 아저씨(신혼여행중이라네요).

레프팅이 끝나고 나서 식당까지 160개의 계단을 오르는데
전 여기가 더욱 힘들었지요..ㅜㅜ(밥 맛을 좋게 하려는 계략일까용?)


위에 강이 telewa gaja river입니다.-저희 남편 왈 '강은 무슨 또랑이구만'

어쨌든 식당 밥 맛있습니다. 뷔페식입니다.
(음료는 따로 돈을 냅니다.-발리 프로그램들에서 물은 거의 공짜로 제공되는 걸로 기억됩니다.)


샤워시설도 있고 옷 갈아 입는 곳도 따로 있는데 전 이용해 보지 않아서...

sobek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2개(refting, kintamani cycling tour)를 이용했는데
서비스가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