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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이제 곧 겨울 방학이라 가족과 발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 있게 체험 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1. 브두굴 - 꾸따 시내에서 차량으로 보통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지역의 특성상 날씨가 쌀쌀하니 큰 타월이나 긴팔 준비가 필수 입니다.. 보통 오전에는 날씨가 좋으나 오후엔 자주
               비가 오니 참고 바랍니다.. 
 
              근처 추천 관광지로는.......
               * 브라딴 호수 사원 - 입장료 성인 1만루피, 어린이 5천 루피
                                           사원도 운치 있고 멋찌지만 사원안 호수에서 "삼판"배를 빌려 가족이 타보심도 재미 있을 듯..
                                           보통 가격은 30분에 5만-6만 루피(팁 포함) 정도지만 30분 초과 하셔도 별 상관 없습니다.
                                           노 젓기 힘드시면 요금 내실때 노젓는 사람도 같이 태우고 가심 됩니다..
               * 식물원 - 입장료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차량 입장료를 따로 내시면 차량으로 식물원 내부를 한바퀴 돌수도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가 좀 넓습니다..
               * 재래시장 - 관광객을 상대로 한 상업화가 많이 되버려 그리 싸진 않지만, 과일과 야채는 싱싱 합니다.
                                삶은 옥수수를 많이 팔고 있는데요 보통 1만 루피에 10-12개 정도 줍니다.
                                노란게 생긴 못생긴 뻥튀기 같은 것(그루뿌) 과자를 비닐 봉지에 담아 쌓아 놓고 파는데요.. 부두굴 
                                시장에서만 살 수 있는 맛있는 겁니다. 많이 사면 하나에 2-3천 루피까지도 깎아 줍니다..
               * 추천 식당 -  "서울가든" 한식당...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삼겹살, 닭도리탕 등이 주 메뉴 입니다..
                                  반찬도 음식도 모두 맛있습니다^^

balisurf.net

  브라딴 사원에서 삼판배 타기... ㅎㅎㅎ
  갈때 마다 타지만 재미 있습니다^^ 아이들도 노저으며 즐거워 하구요..
balisurf.net

브두굴 식물원 입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식물들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습니다.


커다란 크리스 마스 트리 같은 선인장도 있구요^^


손바닥.. 아니 꼭 편편한게 밥 주걱 같이 말 안들때 그냥 궁둥이를 "챨싹" 때리면 좋을 듯한 ..ㅋㅋㅋㅋ


선인장들이 있는 온실 입구 입니다..



2. 우붓 지역 : 꾸따 시내를 중심을로 차량으로 한시간 쯤 소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관광지로는....
                   * 새공원/파충류 공원 - 새공원과 파충류 공원이 나란히 같이 있는데.. 각각 따로 티켓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대략 새공원이 어른 21$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이는 
                                                   좀더 싸구요..오전에 새 공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리 시간을 알아보시고 
                                                   가면 좋구요.. 새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고(공짜) 티셔츠에 사진도 박아 줍니
                                                   다.
                   * 발리 동물원(Bali Zoo) - 입장료는 성인 기준 새공원과 비슷하구요..
                                                    오전 오후 다양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물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약간의 먹이값을 내면 호랑이나 사자 또는 낙타 등에게
                                                    직접 모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합니다.  
                                                    물론 여러 동물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구요^^
                   * 원숭이 숲 - 발리에는 몇 군대의 원숭이 숲이 있는데...
                                     대표적인 두곳이 우붓 시내에 있는 원숭이 숲과 "상해"  원숭이 숲 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붓 시내 원숭이들이 덜 사나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상해" 원숭이 숲에 
                                     갔더니 대장 원숭이가 바뀐 뒤론 많이 순해 졌다고 하더군요.. 
                   * 기타 : 왕궁과 재래시장 (같이 붙어 있습니다) .
                              왕궁에서는 요일에 따라 전통 춤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 추천 식당 : 누리스 와룽 - "네카 박물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데 "스페어립" 이 압권 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가 한 6만 루피 정도 였던 걸로 기억 합니다.
                                                        점심땐 붐빌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거나 한가할때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노메드 - 우붓 왕궁 근처에 있는 현지 식당인데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왕궁에서 공연 보시면 좋을 듯...

   - 새공원 입니다 : 우리 아들 많이 쫄아서~~ ㅎㅎㅎㅎ..- 


발리 동물원에서 표범에게 밥 주기..
저렇게 꼬챙이에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꽃아서 직접 줍니다..
맹수들이 서로 먹으려고 싸움도 하는데요.. 헐~~
요 검은 표범이 제일 인기가 많아 저렇게 똥배가 나왔데요..ㅋㅋㅋ


동물원 체험 시간입니다.
프로 그램에 따라 각기 다른 동물들이 나옵니다.. 아기 동물 부터 이상한 "몽구스" 까지...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에겐 그만 입니다..


원숭이 숲.. 저희는 "상해 원숭이 숲"으로 갔습니다..
원숭이 숲에 계시는 안내자 분께 말씀드리면 원숭이랑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분 말씀만 잘 들으면 큰 사고 없는 것 같습니다.. 안내를 받고 나면 팁1-2$ 정도 주심 좋구요^^


3. 기타...   사누르 쪽 "잘란 땀블링안" 거리에 가시면 요일에 따라 전통 춤 공연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우붓에서 하는 공연이 더 멋있고 좋지만 아이가 있어 공연 보기 힘드신 분들에게 맛뵈기로 괜찮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구요.. 그냥 저녁이나 음료수나 맥주만 드셔도 됩니다.. 
                공연 후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관광지 여행 정보 였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Written By Katherine -
                                  
  • shj8785 2010.11.29 09:11 추천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 정말 좋네요.
    전 아이가 없어서 그렇지만..아이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네요
  • woodaisy 2010.11.29 09:27 추천
    정리를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잘 활용하겠습니다.^^
    어...그런데 저는 브라딴 호수에서 모터 달린 배 탔었어요...노 젓는 배는 없는 줄 알았어요. 눈도 못뜨고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렸답니다...
  • ttl 2010.11.29 11:34 추천
    브두굴..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곳이긴한데 어린애 델꾸 가기가 만만치 않아
    애기델꾸 발리갈땐 늘 재껴 놓았던 곳인데....
    만 3세 까지만 제낄라구요....ㅋㅋㅋㅋㅋㅋ

    울애기 좀더크면..꼭 도전해볼 곳들이네요....

    사실 전....우붓에서 원숭이숲에 한번도 못들어가봤답니다...ㅎㅎㅎㅎ
    발리를 글케 다니면서도 결코 가보지 않은곳 두군데가 있다면.....
    로비나와 원숭이숲,..
    로비나는 늠 멀구 원숭이 넘 무서워요..ㅠㅠ
    울루와뚜 가도 커다란 몽둥이 들고 다녀요..ㅠㅠ
    그러나 부러움을 가득담아 하트는 날려드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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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herine 2010.11.29 12:27 추천
    삼판배 탈때 옆으로 모타보트가 지나가면 자시 후 그 여파로 쓰나미가 일어납니다..
    물결이 일어나 출렁출렁~~ㅎㅎㅎ 재미있어요^^
  • katherine 2010.11.29 12:32 추천
    ㅋ~~ 내 기억으론 울루와뚜 원숭이가 젤 사나웠던 것 같아..ㅎㅎㅎㅎ
    완존 깡패야!!! 신발에 달린 예쁜 방울도 와서 태연히 따가 버리고...
    감히 내 배낭 위에 올라타 머리카락 두가닥 잡고 "이랴이랴" 하더라고...
    헐~~꼭 당.했.다...OTL....이더만..ㅋㅋㅋ...
    그러니 울루와뚜 가봤음 다른 원숭이 숲은 괜찮을 거야^^
  • katherine 2010.11.29 12:40 추천
    아직 신혼이라 부러워~~
    애들이 있으면 여행가서 애들 눈높이 맞춰 노느라 힘들더라고...
    고것들이 또 얼마나 에너자이전지..^^ 함 놀아주고 나면 다음날엔 여기저기 쑤시고
    안아픈 곳이 없어..ㅋㅋㅋ
  • 남자의 향기 2010.12.23 10:07 추천
    울루와뚜 원숭이 정말 무서워요. 한참 쳐다보더니 막 덤비던 걸요^^ 내가 아무리 못생겼어도 그렇지 ㅋㅋ
    2살, 4살, 8살 딸s 데리고 브두굴은 좀 힘들겠죠? 2월에 가는데 일정 잡기가 영 힘드네요. 물놀이장소 추천글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_ _) (^ ^)
  • kespat 2012.02.01 15:08 추천
    브두굴..ㅠㅠ 너무 멀군요..ㅠㅠ 애 더 크면 가봐야겠어용^^ 넘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kespat 2012.02.01 15:08 추천
    추천꾸욱하고 갑니당!ㅋㄷ eusa_danc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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