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액티비티
2009.05.15 18:05 댓글:2 조회:6,438
balisurf.net
balisurf.net

전부는 아니지만 근처 돌아다니며 팜플릿을 통해서 몇군데 서프스쿨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오딧세이 서프 스쿨이 그나마 저렴했고.. 발리서프에서 많이 들어봤던곳 중에 하나라서 이곳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머큐어 호텔 1층쪽에 있더군요)에 갔더니 어디서왔냐고 물어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갑자기 어디에서 한국말이 들려오는게 아닙니까.. 인도네시아 사람인데.. 생긴것도 그렇게 한국말을 할줄 알더라구요(너무 잘하는건 아니지만)...
친근한 한국말 때문인지.. 마음편히 등록할수 있었구요.. 가격은 2시간30분 그룹강습에 30달러(33만루피아?) 줬습니다.
저는 오후 2시부터 강습이 시작됬는데요.. 윗도리를 하나 주는데.. 서핑슈트?라고 하나요 그거 입고.. 짐은 각자 사물함에다가 넣고.. 열쇠는 다시 카운터에 줍니다. 처음에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이론적인거(보드명칭, 타는방법 같은거) 알려주고요.. 한 그렇게 5-10분사이 한다음에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개인당 보드를 하나씩 받고 비치로 나갑니다..
바다로 들어가기전.. 간단하게 몇가지 스트레칭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강한발이 어디냐고 물어봐서(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이런거 같아요) 오른발이라고 하니깐 오른발이 뒤쪽 왼발이 앞쪽에 자리잡는 형태로 알려주더군요.. 들어가기전 오른쪽 발목에다가 족쇄? 같은것을 찹니다... 무슨 찍찍이인데.. 이게 보드랑 저랑 연결해 주는거라.. 타다가 보드에서 떨어져도.. 보드를 안잃어버릴수 있게 하는 그런거 같아요.
솔직히.. 강습이라고 해서 별건 없구요.. 처음에 일어나는 자세같은거랑.. 그리고 파도 올때.. 앞이나 뒤에서 잡아주고 있다가.. 타이밍을 말해줍니다... 패달링 해라...원,투.쓰리.. 스탠드업.. 이런식으로요?
조금 타다보면.. 그냥 사람들 각자가 알아서 다 탑니다.. 저도 처음에 5일 등록해서 친구도 사귈겸 서핑도 배우려고 했는데..  배낭여행이라 여유가 없어서 그냥 halfday(2시간30분)만 등록했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는 근처 보드샵에 가서 이틀 보드 렌탈해서(저는 100,000루피아 줬는데.. 60,000루피아에도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혼자서 타고 다녔습니다...
아 서핑 다 끝나고 오딧세이 사무실로 돌아가서 간단하게 샤워하는데.. 그 뒤에.. 자신의 사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할때부터해서 몰래 찍었나보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비쌉니다... 1-3명 200,000루피아입니다~  저는 추억이고 혼자 여행하다보니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비싸지만 샀습니다~(CD로 줍니다~)
  • youngjugol 2009.06.24 16:40 추천
    보드 렌탈 2일에 100,000인가요?ㅋ
  • sos7545 2009.07.03 17:12 추천
    저도 사진 요금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일행이 아닌 누군가가 1시간 넘게 쳐다보면서 찍어준다는 자체가 힘든 일이니 그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와서 사진을 보니 그 값은 충분히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