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이건, 가게 안이건, 바닷가이건,
여기 저기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제물 바구니를 볼 수 있는데 이 작은 제물 바구니를 '짜낭' 이라고 하지요.
꽃과 음식과 향이 담겨 있는 이 제물 바구니 짜낭을 만들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어요.
재료는 모두 자연에서...
먼저 길게 자른 바나나 잎을 사각으로 모양을 잡아서 접은 다음에
대나무를 이쑤시게처럼 가늘게 쪼개서 모서리에 꽂아 고정시킨 다음 끊어줍니다.
대나무는 접으면 쉽게 끊어져요.
모양이 잡혔으면 뒤집어서
안쪽에도 잎사귀로 빈 공간을 채워주고
여러가지 준비한 꽃과 음식을 예쁘게 올려주면 됩니다.
완성된 짜낭사리 인데요.
이쁘지요?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