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액티비티
2006.08.13 22:35 댓글:8 조회:11,788

7/28 꾸따에서 부부가 타투(헤나)를 했습니다. 꾸따 센터를 지나다 '타투'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작은 타투 가게에서 했습니다.

먼저 문양집을 보고 문양을 고릅니다. 이 문양집은 우붓에서도 본 적이 있어 발리 대부분의 타투 가게에 퍼져있는 듯 싶습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가장 작고 싼 30,000루피아짜리를 골랐습니다. 문신사(?)가 문양을 모조지에 옮겨온 뒤 타투할 부위를 알려주면 그 곳에 대고 밑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밑그림에 따라 헤나를 칠하는 겁니다.





저 시커먼 재료가 헤나일 듯 싶습니다.


완성된 타투를 드러내며 환히 웃는 아내. 그러나!


2주일뒤 문신이 거의 지워지자 다른 분들처럼 그 문양에 따라 피부가 빨갛게 일어났습니다.

저는 어깨에 했는데, 현재까지 별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타투한 뒤 30분만 조심하라는 말만 믿고


몇시간뒤 아무 생각없이 침대에 누웠더니 전갈을 시트에 그대로 옮겨버렸네요. 빨아도 지워지지도 않고... 여하튼 상당 시간은 주의하시고, 꼭 씻은 뒤 주무세요. 

  • profile
    escape 2006.08.13 22:47 추천
    요즘 발리에서 템포러리 타투 조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이 천연 재료인 헤나를 사용하지 않고 저가 염료를 사용해서 피부에 문제를 자주 일으킨다네요. icon_frown.gif
  • 레이첼 2006.08.14 10:40 추천
    저두지금 헤나모양 그대로 흉터남았어요....벌써 한달도 지났는데 아무래도 없어지지않을 흉터가 될거같아 속상합니당...흑
  • babkong 2006.08.14 14:03 추천
    좋은 정보네요~^^
  • lee780417 2006.08.18 14:35 추천
    또 단점있어요..저도 이번에했는데 타투가 지워지고 타투있던부분만
    살이타질않아서 얼룩져보여요...
  • 야니 2006.08.18 23:46 추천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는데, 아내는 약을 계속 바르고 있지만, 현재까지 없어질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템포러리 타투 아닙니다. -.-;;
  • demerol79 2006.08.20 14:37 추천
    오 !! 정말 좋은 정보네요
    요번에 발리가서 그렇지 않아도 타투를 한번 하려고 했는뎅.....
  • ssozang 2006.09.13 03:42 추천
    음..저도 했었는데요(나름대로 피부가 약한편..) 나중에 좀 화끈거리긴 했는데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오아시스호텔 비치에서 있는 분에게...
    근데 정말 주의할 것은 다 마를 때까지 절대 건들면 안되요...전 힌색셔츠에 얼룩이져서 지워지지도 않고...암튼 대부분 분들이 이제 타투(우린 그냥 문신이라고 하는데..ㅎㅎㅎ) 잘 안하실 듯..
  • shinchan 2011.03.07 22:08 추천
    헐~~ 미리 알았더라면... ㅠㅠㅠㅠ

    저 이쁜 찍짝모양 팔에다 하구 왔는데....

    빨갛구 간지러워요..ㅠㅠ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1 [볼거리] 우붓 원숭이 숲 - Monkey Forest Ubud escape 09.04 5,248
300 [볼거리] 크분 라야 에카 카르야 - Kebun Raya Eka Karya (Bali Botani... escape 08.21 2,882
299 ★★★ 아메드 일일투어 그리고 프리다이빙 ★★★ [19] 레이싱걸 07.23 9,332
298 [10] woodaisy 02.09 4,993
297 거북이섬 [11] 발리어부 06.25 9,060
296 게와까 파크(미완성의 미학..) [24] anna 03.22 7,530
295 게와까파크 haru7398 08.23 4,704
294 고아라와 [3] woodaisy 07.05 5,779
293 고요한 램봉 빌리지 haru7398 08.17 3,680
292 관심 있는분 한번 보세요 .온천 & 삼계탕 [보신분은 마일리지 꼭 ... [14] DK. BAGUS 05.01 5,179
291 구눙까위 [2] woodaisy 06.27 5,957
290 구능까위(Gunung kawi) [2] haru7398 09.02 5,677
289 궁금했던 서핑시 이모저모 felix 09.23 2,915
288 그 누가 발리바다를 아름답지 않다했나..-와카세일링편(스크롤압박+) [13] 꿈꾸는 붕붕마녀 06.16 15,236
287 그 누가 발리바다를 아름답지 않다했나..-회크루즈편(스크롤 압박+) [19] 꿈꾸는 붕붕마녀 06.15 15,863
286 길리마눅 항구 [4] woodaisy 02.19 4,706
285 길리에서 다이빙샵 선택 후기 [5] realsuper 12.11 5,302
284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버드파크(새공원)' [8] 아빠사진사 09.29 7,954
283 꾸따 - 닭 싸움 보러갑시다. [1] escape 03.17 9,865
282 꾸따 디스커버리 쇼핑몰 뒤 해변 [6] choik200 01.01 8,499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